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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red>[신년촌평]민족대단결로 뛰자</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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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0-01-01 00:00 조회1,8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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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의 새날은 밝았다. 지난 한 해는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365일이었다.




남녘은 남녘대로 이명박 정권에 대한 분노가 하늘을 치솟았다. 노동자들이, 농민들이, 청년학생들이, 지식인들이, 양심적인 종교인들이, 그리고 야당 정치인들이 반민주, 반민족, 반통일 방향으로 나가는 이 정권을 향해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던 저항의 한 해였다. 그 결과 남녘 민중들은 지난 한 해 <민중들이 힘을 합쳐야만 민중생존권도, 그리고 조국의 평화통일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북녘은 강성대국의 북소리를 높이며 150일 전투, 100일 전투를 통해 혁명적 대 고조의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전 인민이 지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쳐 하나 된 사회를 이루면서 2012년 강성대국의 문패를 달기 위해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뛰었다. 북녘 동포들은 그러면서 6.15선언과 10.4선언을 고수 이행하여 자주적 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남북 관계뿐 만 아니라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해서도 앞장서서 투쟁해 왔다.




해외동포들은 각기 자기가 거주하는 일본을 비롯하여 미국, 카나다, 유럽, 중국, 러시아 및 독립국가협회, 대양주, 남미 등 각 곳에서 6.15선언과 10.4선언을 고수하고 이행하기 위한 다양한 투쟁들을 전개하며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 운동에 이바지 해 왔다. 해외동포들은 특히 지난 해 10월16일과 17일 양일간 일본 도꾜에서 열린《6.15공동선언, 10.4선언 고수 실천 해외동포대회》를 통하여 해외동포 통일운동을 한층 더 고양시켰고, 이 행사를 통하여 지구촌에 흩어진 해외동포들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남과 북, 해외동포들의 지난 해 투쟁은 그야말로 귀중한 교훈을 찾는 계기가 되었다. 첫째로 사회운동, 민족운동, 통일운동의 원동력은 대중의 결집된 힘에 의거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그 운동은 반드시 대중의 힘을 통해서만 성취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의 주체들은 무엇보다 대중 힘을 신뢰하고 믿으면서 대중에 의거하여 대중의 힘으로서 그 운동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진리를 깨닫게 되었다. 둘째로 남, 북, 해외 동포들이 전개해 온 조국통일운동은 반드시 3대원칙에서 입각해서 민족자주성을 위해, 평화통일을 위해, 민족대단결에 의해 벌여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로 해 내외 운동은 그 지역의 특수성과 공통성을 살려 운동의 주체들은 그들이 거주하는 곳이 어디든지 서로의 독자성을 존중하면서 동시에 주체적 입장에서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해 내외 동포사회 운동의 공통점은 그 운동의 힘이 그 지역의 동포대중에게 있다는 점이다. 남녘 민중운동의 힘은 남녘 동포대중에게 있고, 북녘 사회의 힘은 그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인민대중에게 있고, 해외 동포사회 힘은 그 지역의 동포대중에게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운동이든 그 운동에 문제가 있다면 그 지역 대중의 지혜로 풀어나가야 하고, 그 지역 대중의 힘이 그 지역의 운동을 발전시키고 그 운동의 목적을 성취하는 열쇠가 된다.




이제 우리 해 내외 동포들은 희망찬 2010년을 맞아 지난 한 해에 터득한 교훈들을 가슴마다 아로새겨 새해에는 힘찬 발걸음으로 6.15선언 깃발과 10.4선언 깃발을 높이 추켜들고 이 깃발에 담겨 있는 정신인 민족자주운동, 평화통일운동을 가열차게 벌여 나가야 할 것이다. 그러자면 그 운동의 방도는 오로지 우리 민족의 대단결 밖에 다른 길은 없다. 금년 새해는 해 내외동포들이 그 어떤 사상이나 이념, 신앙이나 정견, 가진 재산의 유무에 상관 없이 우리 모두가 한 민족, 한 동포로서 다 같이 힘을 합쳐 평화도 이루고, 조국통일의 돌파구도 열어 젖히는 대 사변의 역사를 아로새기자. 우리 금년에는 다 함께 손잡고 오로지 <민족대단결>로 뛰자.



2010년 1월1일


민족통신 노길남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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