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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남녘사회가 참으로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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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8-09-28 00:00 조회1,8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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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사회 미래가 참으로 걱정된다. 이명박 정권은 국민들의 기본인권도 가로 막고 있다. 지금 남녘의 통일운동단체들과 이에 관계하는 일꾼들은 새로 들어 선 이명박 정권으로부터 숱한 탄압을 받고 있어 남녘사회는 지구촌에서 기본인권도 없는 사회로 규탄 받고 있다. 이것은 또 조국반도에서 일고 있는 긴장과 전쟁우려와 무관하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움직임을 각별히 주목해야 할 것이다.



사실을 사실대로 지적하는 것도 죄가 되는 사회가 남녘사회이다. 동족의 한 부분인 북녘사회의 훌륭한 점을 지적하는 것도 죄가 되는 사회가 남녘사회이다. 남녘 정치권은 분단 이후 지금까지 이러한 천하의 악법, <국가보안법>으로 국민들의 입을 막아 왔고, 눈을 가려왔다. 이 악법을 이용하여 국민들의 기본인권을 탄압하고 것이 지금의 이명박 정권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명박 정권의 공안당국은 27일 남녘에서 자주운동과 통일운동을 전개해 온 전국규모의 통일운동단체인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약칭 실천연대)>와 이의 산하단체들 사무실과 관계하는 인물들을 국가보안법에 걸어 24곳을 수색하고 압수하는 폭거를 자행하면서 남녘사회 시민운동단체들을 무자비하게 탄압하고 있어 이에 대한 민중들의 분노는 하늘을 치솟고 있다.




경향신문과 한겨레신문 28일자는 국정원 직원과 검•경 수사관 40여명은 지난 27일 오전 6시30분쯤 서울 성북구 삼선동 실천연대 건물 2층의 중앙사무실과 3층의 서울실천연대, 한국민권연구소, 6•15TV, 6•15출판사를 차례로 수색해 노트북과 컴퓨터 30여대, 출판물•방송장비 등을 압수할 뿐만 아니라 서울을 비롯하여 경기, 부산, 광주, 제주 등 지방 사무실과 실천연대 공동대표 김승교 변호사 등 간부들의 자택도 동시에 압수 수색했다고 전하는 한편 실천연대가 운영하는 인터넷 방송 <6•15TV>가 북녘의 언론 보도를 그대로 싣는 등 북측 관련 자료를 공개적으로 유포해 국가보안법 제7조 1항(찬양•고무), 3항(이적단체 구성), 5항(이적표현물 소지)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남녘사회에 산재한 25곳을 수사하는 등 대대적인 공안탄압을 자행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실천연대 측은 27일 즉각 성명을 통해 “오늘 국정원이 주도한 압수수색과 연행은 국가보안법을 앞세운 명백한 공안탄압이며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에 대한 대규모 조작사건을 벌여 신 공안정국을 조성하려는 의도이다. 특히 촛불로 인해 위기를 느낀 이명박 정부가 광우병대책회의, 한국진보연대 및 네티즌 등에 이어 통일운동 세력에 대한 재갈을 물리려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우리는 국정원의 구시대적인 공안조작사건 부활음모를 강력히 규탄한다. 또한 실천연대는 공안당국의 탄압에 굴함없이 6.15/10.4 선언을 고수, 이행하고 한반도의 자주와 평화,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투쟁을 더욱 완강하게 전개할 것”라고 천명했다. 한편 <615TV>측은 “시대착오적인 국정원에 강제수사와 통일단체의 기획사건음모를 강력히 규탄한다. 그리고 근거 없는 공안탄압에 위축되지 않고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방송활동을 더욱 왕성하게 벌여나갈 것이다. 또한 국정원의 수사를 예의주시하며 구시대적인 악법 국가보안법 철폐투쟁을 완강하게 벌여 나갈 것”이라는 결의를 밝혔다.




이명박 정권의 반민족, 반통일, 반민주적 행위는 국민들의 기본인권을 탄압하는데 그치지 않고 외세에 기생하여 조국반도에 전쟁의 먹구름을 몰아오고 있어 이대로 가다가는 제2의 코리아전쟁의 위기를 맞을 지도 모른다는 해 내외 동포들의 우려의 목소리도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이명박 정권은 취임이래 남북화해와 협력의 기초 위에서 이뤄진 6.15남북공동선언과 10.4남북정상선언에서 합의한 내용들을 노골적으로 반대하며 이른바 <금강산 사태>를 의도적으로 악용하는가 하면 일부 탈북자를 이용하여 간첩단 사건을 조작하면서 이른바 <5029작전계획>에 의거한 북침각본으로 이뤄진 위험천만한 한-미합동군사훈련을 벌여 왔다.




지금 이명박 정권을 포함하여 한나라당, 조중동 같은 족벌언론들, 이들과 유착된 공안당국, 그리고 이들을 감싸고 있는 이른바 <뉴라이트>세력 같은 극우진영이 미국의 ‘네오콘’ 진영과 일본의 극우진영과 결탁하여 조국반도에 긴장과 전쟁의 회오리 바람을 불러 일으키면서 애국적인 남녘사회 단체들을 탄압하는 것은 국민들의 알 권리를 박탈하는 행위로서 이것은 한마디로 남과 북을 공멸로 이끌어 가려는 망국적 움직임이다.




남녘사회 실정이 참으로 걱정된다. 조국반도의 정세는 실제로 긴장되어 가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 해 내외 동포들은 이명박 정권의 반평화적이고, 반민족적이며, 동시에 반민주적인 태도에 대하여 잠시라도 수수방관해서는 안될 것이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국가보안법 철폐운동을 포함하여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 운동을 전면적으로 전개해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민족끼리 힘을 모아 오늘의 긴장정세를 극복하고, 조국반도를 평화분위기로 바꾸어 이제는 진정으로 통일조국을 이룩해야 할 절실한 시기가 아닌가.




2008년 9월28일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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