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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촌평]통일의 활로를 열어 젖히자</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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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7-10-02 00:00 조회1,8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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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온 겨레는 남북 최고지도자들에게 관심이 쏠려 있다. 그러면서 통일의 활로를 열어 젖히자고 소리 높이 외치고 있다. 지금 역사적인 <제2차남북정상회담>이 전 세계의 지대한 관심속에 평양에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방북 첫날인 10월2일 육로로 판문점을 넘어 평양에 도착하여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상봉했다. 평양시민들은 남북정상들의 만남을 뜨겁게 환영했다. 이 소식은 지구촌을 온통 뒤 덮었다.



첫날 마지막 행사였던 환영만찬회에서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 나가자고 제의했고, 노무현 대통령은 7천만 겨레에게 큰 희망을 선물하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반응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첫날 환영만찬사를 통해 『 6.15이후 지금까지의 북남관계 발전은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확신해주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앞에는 북남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 나가야 할 성스러운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이 정확한 과제를 해결하는 것이야말로 오늘의 시대를 사는 우리 민족 성원 모두의 숭고한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민족을 중시하고 힘을 합치는 여기에 통일과 번영의 미래가 있습니다.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와 전 세계의 기대와 관심은 이곳 평양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나는 이번 북남 수뇌상봉이 조국통일을 열망하는 온 겨레의 새 희망과 기쁨을 주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라고 제의했습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이에 대한 답사에서『6.15 공동선언 이전까지 남과 북은 신뢰를 증진시키려는 노력 없이 화해와 평화를 이야기해 왔습니다. 합의는 많았지만 그만큼 실천이 따라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7년간의 교류협력에서 우리는 신뢰를 쌓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것은 바로 개성공단, 철도와 도로 연결, 금강산 관광처럼 서로 만나서 합의하고, 합의한 것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일을 찾아 함께 실천해 나간다면 더 큰 신뢰를 쌓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신뢰의 증진은 한반도 평화를 공고히 하고 민족 공동번영의 미래를 여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저는 이번 정상회담이 그런 미래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래서 지금 간절한 마음으로 회담을 지켜보고 있는 7천만 겨레에게 큰 희망을 선물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민족의 장래를 내다보면서 진실된 마음으로 대화하고 조금씩 양보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라고 응답했다.



그렇다. 남북 지도자들이 <우리민족끼리>의 민족공조 자세를 기본적인 입장으로 갖고 진실된 마음으로 임한다면 그 어떤 의제도 풀어 나갈 수 있다. 7천만 겨레의 소원이며 염원은 조국의 자주적인 평화통일이기에 이번 <제2차남북정상회담>을 맞이한 양측 최고 지도자들은 <제1차남북정상회담>에서 이미 제기된 조국통일을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통일기구를 합의하고 온 겨레가 통일의 활로를 활짝 열어 젖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남북, 해외 동포들은 모두 그것을 기대하고 있다.



2007년 10월2일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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