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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백년 숙적, 일본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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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7-07-25 00:00 조회1,7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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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배세력은 지난 한세기 우리 민족의 역사를 고통으로 끌어 넣은 숙적이었다. 이들은 아직도 지난 과오를 뉘우치지 못하고 우리 민족의 대일관계 역사를 왜곡하는가 하면 대북적대시 정책을 일관되게 전개하며 일본군 위안부 등에 대한 과거사들을 허위날조로
선전하면서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6자회담의 진행을 방해하는가 하면 재일총련과 재일동포들을 반인륜적으로 탄압하고 있어 이에 대한 우리 해 내외 동포들의 대일규탄운동이 절실히 촉구되고 있다.



일본은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는 백년숙적이다. 북부조국 역사학 학회는 2007년 7월 23일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장문의 글을 발표했다. 이 글의 마지막 부분에서 북녘 학자들은 “일본의 조선침략책동은 800년전 고려말의 왜구 침략으로부터 시작하여 세기를 이어 끊임없이 감행되였다. 특히 근대에 와서는 《정한론》을 휘두르며 조선을 저들의 식민지로 만들기 위하여 그 어느 제국주의나라들보다 포악하고 파렴치하며 간교한 침략수법을 악착스럽게 동원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일본정부가 이 죄많은 력사를 덮어버리고 오히려 외곡하는것은 참으로 언어도단이다. 우리 민족은 일본과 계산할것이 너무나도 많다.  일본은 오늘의 조선민족이 어제날의 민족이 아님을 명심하고 분별있게 처신하며 우리 민족앞에 지은 죄를 성근하게 사죄, 보상하여야 할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렇다. 일본 당국은 독일처럼 과거사를 성실하게 사죄하고 보상해야 한다. 근대사만 돌이켜 보아도 일본은 1876년 <강화도 조약>으로 우리 민족을 침략하기 위한 발판을 삼았다. 그후 1905년(광무9년) 7월29일에는 이른바 <가쯔라-태프트 밀약>으로 미국과 짜고 비빌리에 각서를 교환한 후 우리 민족을 식민지로 통치하기 위한 각본을 만들어 놓고 각종 조약과 내규들을 날조하여 우리 민족을 교활한 방법으로 식민지화하였다.




북녘 학자들은 이에 대해 “1907년 5월 22일 이또는 고종을 만나 극악한 친일매국역적인 리완용을 정부수반으로 임명할것을 강요하면서 일제는 새로 조작한 이완용 친일내각에 《일진회》우두머리인 송병준을 농상공부대신으로 앉히게 함으로써 새 친일내각이 《일진회》를 지지기반으로 하여 저들의 침략정책실현에 더 잘 복무할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어 일제는 1907년 6월 14일 《내각관제》를 전격적으로 개악하여 황제의 권한을 대폭 축소시키고 대신 내각의 권한을 크게 강화하여 친일내각이 고종에게 대항할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여놓았다. 바로 이러한 때에 당시 세상을 들썩케 한 《헤그밀사사건》이 터졌다.렬강들의 도움을 받아 국권을 회복하려고 시도하던 고종은 1907년 6월 15일부터 네데를란드의 헤그에서 제2차 《만국평화회의》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리준을 비롯한 세명의 밀사를 파견하여 《을사5조약》의 불법무효성과 일제의 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의 부당성을 폭로하게 하였던것이다. 그후 리완용,송병준 등 친일매국역적들은 인민들의 복수가 두려워 일본인거주지역에 있는 송병준의 집에서 내각회의를 열고 일제가 제시한 《조약》안에 모두 찬성하였으며 이날에 이또와 리완용사이에 범죄적인 《정미7조약》이 정식 《조인》되였다. 일본의 이또와 리완용은 7월 24일에 《정미7조약》에 《조인》한데 이어 이 조약을 철저히 리행하기 위한 비밀각서에도 서로 《조인》하였다. 이로 인해 1907년 8월 1일 아침 조선주둔 일본침략군사령관 하세가와의 명령에 따라 먼저 서울주둔 중앙군인 시위보병무력에 대한 강제해산식이 진행되였다.”고 기술하고 있다.




결국 조선은 1910년 한일합병으로 완전히 일본의 식민지가 되어 노예로 전락하였다. 우리 민족은 그후 1945년 8.15 광복을 맞았지만 일본과 또다른 제국주의 미국 등에 의해 분할되어 조국반도는 남과 북으로 갈라지고 말았다. 이 때문에 북부조국은 또다른 제국주의의 식민지 정책에 맞서 반세기 이상 단신으로 투쟁하며 주권을 행사해 왔으나 남부조국은 미국의 준식민지가 되어 주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고 한일관계 마저 굴욕적인 외교를 통해 비정상적인 관계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이제 우리민족은 6.15시대를 맞아 해 내외 동포들 모두가 일본 지배세력의 횡포에 맞서 분연히 일어서야 한다. 재일동포들을 반인륜적으로 탄압하면서 6자회담의 진로에 장애를 조성하고 있는 일본 아베 정권의 만행을 단호히 규탄하며 재일민단도 일어나야 하고, 재일총련도 그리고 한통련도 모두 일어나야 한다. 이를 위해 남과 북 당국도, 해외동포들도 모두가 함께 일어나야 한다.




백년숙적, 일본을 잊지말자. 7천만 겨레 모두가 일본 당국의 횡포에 맞서 반일투쟁의 기치를 높이 들때 만이 우리 민족의 미래는 그 서광이 밝아 올 것이다. 민족자주는 6.15시대의 이정표이며 민족단합은 우리 민족 미래의 희망을 안겨주는 6.15시대의 열쇠이다.




2007년 7월 25일


민족통신 편집인


*북부조국 역사학회 발표자료-필독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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