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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민족공조만이 밝은 미래를 담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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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7-06-24 00:00 조회1,7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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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자주통일시대가 열매 맺으려면 민족공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런데 한나라당은 민족의 화해와 협력의 바람을 가로막으며 사사건건 발목을 잡아왔다. 요즘에도 한나라당 의원들이 횡포를 자행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강력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은 6.15공동선언 7돌 기념 민족통일대축전 평양공동행사마저 방해하면서 본 행사를 이틀이나 지연시키는 무례한 사태를 발생시켰다. 이들은 당초 북측이 세 번씩이나 경고하면서 한나라당 의원들의 방북을 거부했으나 6.15남측위원회의 일부 간부들에 의해 방북을 강행했다. 그리고 이들 한나라당 의원들 중 박계동 의원은 본 대회 행사의 주석 단 맨 앞줄에 앉아야 된다며 어처구니 없는 주장으로 억지를 부리는 바람에 역사적인 민족공동행사의 일정이 이틀씩이나 지연되고 말았다.



이번 행사에 난관을 조성한 것은 한나라당뿐만 아니라 이들 국회의원들의 횡포에 당당히 맞서지 못하고 오히려 이들의 편을 들며 남북 해외대표들 전체의 입장을 무시한 6.15남측위원회 집행부 일군들의 자세에도 비판의 소리가 일고 있다. 이들은 또 이번 행사를 진행하면서 북측과 해외 측 연설자들의 원고 내용을 지나치게 간섭하여 행사진행 분위기를 흐리게 만들었고, 일부 해외동포 지역의 문제를 노골적으로 간섭하여 불쾌감을 조장했다. 심지어는 북측이 준비한 환영만찬 주 탁에 배당된 해외 측 인사의 자리명패를 남측위원회 실무진이 마음대로 거둬가다가 발각되어 해외 측 임원으로부터 호통을 받는 사태도 발생되었다. 그런가 하면 6.15남측위원회 실무진 가운데 민화협 소속 간부들의 비행을 비판해 온 해외 측의 한 인사를 분열주의자로 매도하며 조치하라느니 공개 사과하라는 등 비상식적인 편지가 6.15남측위원회 명의로 그것도 민족공동행사 직전인 6월12일자로 해외 측 사무국에 팩스로 보내져 해외 측 사무국 관계자들은 “이것이 남측위원회의 총 의냐?”고 거부하는 한편 이에 대한 남측위원회 일부 일꾼들의 소행을 규탄했다.



남북 해외 동포들의 3자연대 운동은 참으로 고난과 고통의 길을 걸어 왔다. 1990년 8.15를 기해 결성된 조국통일범민족연합의 17년사를 포함하여 6.15시대에 들어와 결성된 6.15민족공동위원회의 2년 역사를 돌이켜 보아도 남북 해외동포들의 3자연대 운동은 온갖 어려움을 체험하면서도 인내와 투쟁으로 극복해 왔다. 그 동안 6.15민족공동위원회가 공동준비위원회 결성에서 상설기구로 전환되는 전 과정을 통해서도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우리 민족의 힘으로 통일을 이루려는 온 겨레의 염원을 가로 막으며 방해한 세력은 누구였으며 그리고 우리 민족의 진로에 찬물을 끼얹은 세력은 누구였던가.



그것은 명백하다. 우리 민족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가로 막아 온 외세는 미국과 일본이었다. 그리고 6.15시대에 들어와 이들에 편승하여 민족공조를 방해한 정치 세력은 바로 한나라당이었다. 이 한나라당은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시기와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시기에 남북공조에 대해서는 사사건건 발목을 잡아왔다. 한나라당은 국가보안법 폐지를 반대해 왔고, 이른바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말도 안 되는 해외통일사이트들과 이북 사이트들을 차단하는데 앞장서 왔다. 그러면서도 한나라당은 차기 집권을 노리며 수단과 방법들을 가리지 않고 활약하고 있다.



이제 우리 해 내외 동포들은 우리 민족의 밝은 미래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그 방향을 바로 잡아야 한다. 우리는 무엇보다 외세의 간섭을 단호히 배격하며 이에 편승한 사대매국세력인 한나라당을 반드시 청산 해체시켜야 한다. 그리고 이들 주변에서 눈치를 보며 혜택을 얻으려고 하는 기회주의자들에게 경종을 울려주어야 한다.



우리는 그것을 위해 첫째도 민족공조이며, 둘째도 민족공조이며, 셋째도 민족공조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다시 말하면 민족공조만이 우리 겨레의 미래와 평화통일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민족공동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외세와도 결탁해서는 안되며 그 어느 집단과의 결탁도 배격해야 한다. 오로지 민족공조만이 우리 민족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보장하며 우리 겨레의 미래를 담보한다는 것이 6.15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주는 귀중한 교훈이다.



2007년 6월24일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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