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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제주4.3항쟁은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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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7-04-03 00:00 조회1,7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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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중봉기로 목숨을 잃었던 선열들의 피를 잊을 수 없다. 1948년 4월3일에 일어난 제주민중봉기로 제주도민 30만 명중 7만 여명이 무참히 학살되었다. 그 날에 흘렸던 피는 59년의 세월이 흘렀으나 아직도 마르지 않은 채 젖어 있다. 그 한 맺힌 염원은 해결되지 못한 채 주한미군은 여전히 둥지를 틀고 남한 사회를 강점하고 좌지우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사건의 원인은 8.15해방 이후 남녘을 강점한 미군정 통치자들의 민족분열책동과 함께 이들에 기생하여 정권을 선사 받은 이승만 매국정부의 "단선단정" 책동과 매국정책 때문이었다. 이에 우리 민중들은 우리 땅을 강점하고 우리 민족을 분열시키려는 미 제국주의자들과 이승만 매국세력에 항거하여 분연히 일어났다. 이것이 4.3제주민중항쟁이었다. 당시 제주민중들은 반미자주화를 외치며 "조국통일"을 부르짖는 한편 "단독선거 단독정부를 절대 반대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목숨을 걸고 항쟁을 전개했다.




그러나 4.3항쟁이 일어 난지 오랜 세월이 흘렀건만 그 항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지금 남한에는 한미자유무역협정을 저지하며 경제주권을 지키기 위해 노동자가 분신하는 사태가 벌어지는가 하면 정부당국은 국민들의 애국적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외세에 굴복하며 경제주권을 포기하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어 민중들의 분노는 고조되고 있는 형편이다. 그런가하면 한나라당 수구세력은 남북화해와 협력은커녕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끈질기게 방해하며 사대매국 노선을 부르짖고 있다.




4.3항쟁의 후예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남녘에서 투쟁하고 있다. 6.15자주통일시대가 도래하였는데에도 4.3항쟁은 지속되고 있다. "주한미군 철수하라!", "경제주권 수호하라!", "국가보안법 철폐하라!", "연방통일 쟁취하자!"는 구호 소리와 함께 4.3항쟁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4.3항쟁은 1960년 4.19로 이어졌고, 1980년 5.18항쟁으로 계승되었고, 1987년 6월 항쟁으로 분출되어 왔다.




이제 4.3항쟁은 6.15자주통일시대로 결속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외세가 없는 자주의 땅, 전쟁과 긴장이 없는 평화의 땅, 우리민족끼리 손잡고 그 위대한 힘으로 자주통일을 쟁취하여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 우리 남과 북 해외동포들 모두는 그 어떤 외세의 간섭과 방해책동이 우리 앞을 가로막을지라도 다 같이 힘을 모아 단호히 짓 부셔야 한다. 그것만이 7천만 겨레의 염원인 자주적인 평화통일을 이루는 길이며, 그렇게 되어야 4.3제주항쟁에서 목숨을 잃은 선열들의 한이 풀릴 것이다.



2007년 4월3일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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