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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남녘 민화협 행보를 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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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7-03-26 00:00 조회1,6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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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시대에 돌입하면서 해외통일운동권이 남녘의 일부 불순세력에 의해 균열현상을 일으키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특히 6.15민족공동위원회가 결성되는 시점을 계기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남녘의 관변단체 성격의 민화협(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내부의 일부 간부들(조성우, 이승환, 정현곤 등)은 남북 해외 3자연대 기구가 결성되는 시기를 계기로 해외 측 통일운동 주체들을 색깔론으로 매도하며 해외운동의 주체적 지위와 역할을 간섭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6.15해외 측 위원회가 결성되면서 해외 대표들의 압도적인 투표로 선출한 해외 측 대표에 대하여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붙여 자기 입맛에 맞는 또 한 사람의 대표를 추가하여 2명의 해외대표를 만들어 놓고 난관을 조성하여 왔다.



남녘의 민화협 간부들은 해외 운동의 자율성과 독자성을 무시하는 한편 해외 각 지역을 돌아다니며 한국 국민들이 낸 혈 세를 물쓰듯하며 해외동포 사회를 이간 분열시켜 왔다. 이들은 해외 통일운동을 자기 조직의 영향권 아래 두기 위하여 해외지역에 관변단체 하부조직을 구성하며 기존 통일운동 세력을 고립시키는 행위를 주저하지 않았다. 이들은 금전으로 해외운동권 인사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가 하면 해외 곳곳을 돌아다니며 기존 통일운동권 인사들을 색깔론으로 매도하기도 했다. 남녘 민화협 간부들은 또 해외에서 전 생애를 통일운동에 바쳐 온 원로들의 충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해외 통일운동권을 친 북이니 친 범민련이니 하며 교란작전을 펼쳐왔다. 이들이 공작하며 지나 간 해외 지역들의 6.15조직은 모두 분열현상에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이다.



그 동안 조용하던 미주운동권도 마찬가지이다. 해외 지역 통일운동권이 이들에 의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아 왔다. 유럽지역이 초기부터 분열되었다. 분열된 한 측은 민화협으로부터 5천달러를 받은 사실도 밝혀졌다. 오스트랄리아를 포함한 대양주에서도 색깔론이 대두되어 재오련과 6.15조직이 대립되었다. 좋게 발전해 오던 일본지역의 민단과 총련 사이의 문제도 다시 균열현상이 빚어졌다. 미주지역은 특히 이번 총회에서 상임위원장 선거와 관련해 총회분위기를 방해하면서 현장에서 퇴장한 몇 명의 인사들이 모두가 미주서부지역 민화협에 가담한 인물들이었다. 재미동포 통일운동권 원로들이 6.15조직이 준비되면서 처음부터 염려하던 일들이 터지고 말았다. 재미동포통일운동권의 한 원로는 6.15조직 결성초기 시기부터 "남녘 민화협은 정부로부터 20억 내지 30억 원의 재정지원을 받아가면서 운영되는 관변단체인데 이 조직을 운영하는 일부 핵심들은 국정원 대북 전략국의 영향을 받는 입장에 있기 때문에 해외 통일운동권을 간섭하기 시작한 것으로 진단한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남녘의 민족민주운동 세력의 원로들도 민화협 일부 간부들의 움직임에 대해 유사한 진단을 내리고 있다.



이러한 민화협의 간부들은 6.15공동위가 결성되는 것을 전후하여 준비기간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남북 해외 3자 실무회담을 비롯하여 온갖 회의 때 마다 난관을 조성해 왔다. 심지어는 "자주"라는 어휘를 공동보도문에 집어 넣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가지고 하루종일 회의를 연장시키며 방해한 사태를 비롯하여 해외운동권의 주체를 무시하며 수백 명의 대표들이 참석한 민족대회를 극소수의 인물들이 좌지우지하며 민족대단결의 분위기에 먹칠을 하기도 했다. 조성우라는 인물은 민화협의 정책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남녘 청년운동가의 뺨을 때리는 등 욕설과 폭력행위를 자행하는가 하면 역사적인 민족대회에서 술에 만취돼 혀 꼬부라진 소리로 연설하면서 강당에 모인 수백 명의 남북 해외 대표들을 모욕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도 벌어졌었다. 이것도 남북 해외 대표들이 모인 거룩한 6.15공동위원회 결성식장에서 일어난 사건이었다. 민화협 일부 간부들은 남녘의 언론들을 통해서도 해외통일운동 세력과 이북의 6.15조직 참여세력을 향해 헐뜯는 기자회견을 하는가 하면 사실을 왜곡하며 6.15선언 정신을 훼손시켜 온 것도 한 두 번이 아니었다. 남녘 민족민주운동 단체들도 이들 민화협 일부세력의 횡포에 대해 성명서를 통해 규탄하기까지 했다. 민화협 간부들은 그 동안 재미통일운동 세력은 친북 단체라고 매도하며 따돌리면서 미주 땅에 "아름다운 한국인"이라는 조직을 만들어 놓고 공작하다가 이것도 모자라 로스엔젤레스에서는 각 언론기관에 전면광고를 내며 109명의 공동대표들의 이름을 열거하며 민화협 미주서부조직이 탄생했다고 선전했다. 이에 대해 자신이 "동의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내 이름이 공동대표에 올라있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인물들도 발견되었다.



이러한 민화협 간부들의 움직임에 6.15미국위원회 일부 지도자들이 가세해 왔다. 이들 지도자들은 그 동안 해외 측의 입장에 서지 못하고 색깔론을 펼치면서 남녘의 민화협 입장에 서서 동조하는 자세를 보여왔다. 이 때문에 미국위원회 공동위원장 회의가 열릴 때마다 불만이 누적되어 왔다. 이러한 불만은 미국위원회 자체에만 그치지 않고 다른 해외지역에 까지 악영향을 미쳐왔다. 해외 측 대표가 1명이 되어야 정상인데 두 명이 되는 바람에 이것이 화근이 되어 남북 해외 대표자 모임이 난관을 맞게 되었던 것도 바로 이러한 맥락에서 비롯되었던 것이다. 금년 6.15민족공동위원회의 역사적 모임이 지연된 이유도 바로 6.15미국위원회를 대표하는 인물 때문이었다. 이 같은 불협화음의 구조를 제공한 것이 바로 남녘의 민화협 내부의 일부 세력이었고 이에 재미단체 소수 인물들이 연계되었던 것이다.



지금 6.15미국위원회가 최근 정기총회를 마쳤으나 일부 세력에 의해 난관이 조성되고 있는 것도 남녘 민화협 일부세력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위원회 정기총회대표들은 발족이후 2년을 보내고 처음으로 총회를 가졌다. 로스엔젤레스를 비롯하여 뉴욕, 시카고 등지에서 참가한 지역대표들은 역사적인 모임을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평생을 통일운동에 바쳐 온 양은식 박사를 신임 상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그러나 이날 총회에서 민화협에 가담해 활동하는 인물들은 약속이나 한 것처럼 일제히 일어나 총회분위기를 방해하며 퇴장했다. 그 후 자주연합 일부 간부들(특히 한호석씨와 이재수씨)이 이번 총회의 결과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며 한사람은 민족통신과 통일뉴스 게시판에 사실을 왜곡하는 글을 올려 통일운동권 분위기를 혼란시키는가 하면 또 한사람은 범민련 출신인 양은식 박사는 절대로 안 된다고 주장하면서 정상적인 사람이면 도저히 할 수 없는 공갈과 협박적인 글을 민족통신 대표 등 일부 인사들에게 보내기도 했다.



통일운동은 깡패집단이나 폭력배의 행위가 되어서는 안 된다. 해외통일운동은 자기 모습을 회복하여야 한다. 해외통일운동이 남녘 민화협 내부의 일부 간부들에 의해 좌지우지되어서는 안 된다. 이들에 의해 전개되고 있는 금전공세에 의해 영향을 받아서도 안 된다. 해외운동 단체들이 조직이기주의에 연연해서도 안 된다. 주체적 입장에서 해외동포 통일운동의 지위와 역할이 무엇인가를 규명하고 여기에 기초하여 통일운동의 원칙들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 다시 말하면 해외동포 운동주체들은 사상이나 이념, 신앙이나 정견 등을 초월하여 그 어떤 색깔론에도 부화뇌동하지 말고 6.15남북공동선언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여기에는 친북도 친남도 함께 해야하고, 범민련 세력도, 한총련 세력도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는 식의 억지주장은 통일운동의 원칙에도 위배된다. 자신들이 지지하는 인물이 총회 투표장에서 낙선되었다고 하여 국내외 인터네트 사이트 게시판을 돌아다니며 총회결과를 왜곡하고 인신공격으로 매도하는 자세도 즉시 수정되어야 한다.



이제 남녘 민화협이 벌여 온 해외운동의 분열행위와 이간행위는 중단되어야 한다. 남녘 민화협이 해외동포사회에 하부조직을 구성하여 자기 영향력 아래에 두려고 하는 것은 해외통일운동의 지위와 역할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해외동포사회의 자율성과 독자성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한다. 이러한 현상은 또 남녘 정치권의 사대 매국적 정책에 의해 해외통일운동권이 이에 종속화 될 수 있는 우려도 크기 때문에 남녘 민화협의 해외운동 간섭행위는 반드시 중단되어야 한다.


2007년 3월26일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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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보도 자료-남측 민화협 내부 3인 방의 횡포를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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