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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통일은 투쟁으로 이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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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7-03-10 00:00 조회1,6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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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노래하면서 통일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 겨레 살리는 통일이라고 노래하면서 통일을 실천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이 목숨 바쳐서 통일이라고 노래하면서 투쟁을 회피하는 사람들이 있다.



「국가보안법」을 그대로 두고 남북화해와 협력을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진행하면서 6.15선언을 말하고 남북평화를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 평화통일을 하자고 약속하고서 한미공조를 앞세워 혈맹을 운운하면서 심지어는 전시작전지휘권도 반환 받지 않겠다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가 하면, 북녘의 제 동족에게 인도주의적인 지원을 하는 것은 퍼주기라고 비난하면서도 주한미군들이 반세기 이상 우리 땅을 임대료 한푼 내지 않고 눌러 앉아 있어도 손뼉치며 주둔 비까지 지원해도 침묵하는 사람들이 있다. 분단비용은 금전적으로 헤아릴 수 없는 엄청난 상실이었다. 여기에 정신적인 손해까지 얹으면 분단비용은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국력의 상실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분단비용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하고 통일비용이 든다느니 뭐니 하면서 호들갑을 떨면서 통일이 빨리오면 안 된다고 소리치는 정신나간 사람들도 있었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자. 우리가 7천만 겨레의 소원이며 염원인 평화통일을 이루자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우리가 진정으로 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원한다면 우리 자신들이 우선 우리 민족에 대한 민족중시 사상에 기본을 두고 민족공조로 통일조국을 이룩할 수 있는 정상적인 사고에 의한 기본입장을 견지해야 하지 않을까. 우리가 진정으로 조국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바란다면, 평화통일의 걸림돌이며 장애물이 되어 온 미 제국주의자들의 대북 침략을 위한 군사훈련을 단호히 배격하는 평화수호 정신을 가져야 하고, 우리민족끼리의 이념과 정신에 기초한 염원을 성취하기 위한 유일한 방도인 민족단합의 실현으로 7천만 겨레의 염원인 자주적 평화통일을 반드시 이룩해야 할 것이다.



통일과 평화는 결코 선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민족성원 자신들의 투쟁에 의해서만 쟁취될 수 있다. 우리는 그것을 위해 무엇보다 우리 민족의 반쪽인 북녘 동포들을 적으로 규정한 반민족 악법인 「국가보안법」철폐투쟁을 전면적으로 전개해 나가야 하며, 동시에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온 몸으로 막는 가열 찬 투쟁을 전개해야 한다. 우리는 또한 조국반도의 긴장과 전쟁의 주범으로 작용해 온 주한미군을 반드시 철수시켜 미군기지를 우리 땅으로 환원시키고 주권을 회복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 민족의 통일을 가로막아 온 사대매국세력을 과감하게 청산하고 자랑 찬 통일조국을 창조하는데 모두가 앞장서야 한다.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은 반드시 투쟁으로만 이룩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07년 3월10일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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