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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투쟁 없이 6.15실천성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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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6-07-03 00:00 조회1,6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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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광주행사는 미국의 지독한 방해공작과 남녘 내 사대매국세력들의 노골적인 방해 공세 속에서도 대중들의 뜨거운 열망으로 성과 리에 진행되었다.



그러나 외세와 남측의 공안당국이 벌인 방해책동은 6.15해외 측 일본지역위원회와 유럽위원회, 그리고 북측 위원회의 반격으로 폭로되고 말았다. 남측 공안당국은 범민련 공동사무국 주요간부이며 6.15해외 측 위원회 부위원장이며 사무국장인 림민식 선생과 박용 선생을 비롯 송학삼 범민련 재미본부 부의장, 재일 한통련 곽영문 고문 , 그리고 유럽통일운동 인사 1명 등 5명의 애국적인 해외동포들의 6.15광주행사 참가를 불허하는 폭거를 자행했다. 한편 주일 미국영사는 6.15직전에 일본의 민단 사무실을 방문하여 민단과 총련간의 화해와 협력 분위기를 가로막는 만행을 저질렀으며, 버시 바우 주한미국대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방문하여 그의 방북길을 중단시켰고, 부쉬 미대통령을 포함하여 라이스 국무, 럼스펠드 국방, 볼튼 유엔대사 등 미국 고위급 관리들은 전방위적으로 동원되어 있지도 않은 북의 미사일 발사설을 퍼뜨리며 6.15광주행사기간을 지독한 긴장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미 당국의 이러한 공작은 국내외 각지에서 벌어졌다. 남측 공안당국은 광주행사 현지에서 이북대표에게 디스케트를 포함하여 쪽지를 넘겨 준 자작극 사건도 벌여 놓고 이것이 마치도 범민련 남측관계자가 한 것처럼 남측 언론에 띄우는 사건이 북측 언론(인터넷 "우리민족끼리" 7월3일자 보도)에 의해 공식적으로 확인되었다.



6.15선언 정신을 존중하지 않는 일부 세력들은 또 북측과 해외 측 대표단들이 5.18민중항쟁 열사들이 잠든 신구 묘역의 동시 방문을 가로막는 한편 북측 예술인들이 광범위한 광주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6.15광주행사 축하공연장을 금남로 네거리에서 거행하는 일정도 가로막았다. 특히 대표단들의 안전을 위해 참가했다는 공안당국 요원들은 안전이 아니라 일제시대의 경찰들처럼 2중, 3중으로 사찰하며 일거 일동을 감사하는데 혈안이 되어 날뛰었다.



6.15선언이후 지난 6년 동안 남북 해외동포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에서 벌어지는 남측 공안당국의 방해책동은 시종일관 남북화해와 협력을 위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어 왔다. 이들은 공안당국에 밀착된 인맥을 앞세워 북측을 방문했던 남측 대표들이 조국통일 3대헌장 기념탑에 방문하고 싶다고 하면 이것을 끝까지 가로막으며 위협하고 협박하면서 기념탑에서 진행하려던 행사들을 가로막으며 이북 동포들과 해외 동포들을 여러 시간 뙤약볕에 기다리게 만드는 비인간적인 횡포를 자행했는가하면 해외 동포들의 통일운동 조직을 친북 또는 친 범민련계라고 색깔론을 펴면서 고립시키려고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이제 해외 통일운동 진영은 지난 시기에 일어났던 사태들을 돌이켜 보면서 "투쟁 없이 6.15실천성과를 가질 수 없다"고 깨닫게 되었다. 6.15선언을 실천한다는 뜻은 외세구속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으로 우리 민족이 자주성을 구현하는 것을 기본적인 과제로 삼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6.15선언의 의미는 곧 반 외세 민족자주를 뜻하는 것이다. 이러한 6.15선언을 실천하여 조국의 땅에 평화와 자주적 통일을 성취시키자면 무엇보다 민족대단결이 필수 불가결하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된 것이다.



그렇다. 6.15선언의 실천성과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투쟁으로서만이 쟁취할 수 있다. 투쟁해야 하는 세력은 사상이나 이념, 종교나 정견의 차이를 초월하여 6.15선언 정신을 지지하고 찬동하는 모든 사람들이다. 6.15선언을 반대하는 반민족, 반평화, 반통일 세력인 한나라당 진영 수구세력과 조선일보와 같은 족벌언론들, 그리고 우리 민족대신에 미국이나 일본 같은 큰 나라들을 섬기는 사대매국 세력은 반드시 청산되어야 할 대상들이다. 이들을 청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원칙에 기초한 투쟁으로서만 가능한 것이다. 지난 우리역사가 그것을 구체적으로 증명해 주었다.



2005년 7월4일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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