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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광명성 2호는 민족보위의 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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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6-06-24 00:00 조회1,7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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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북부조국(이북)의 미사일 발사 설이 월드컵 보도열기에 못지 않게 세계 여론을 집중시켜 왔다. 특히 미국과 일본 여론들이 6.15선언 민족공동행사가 열리던 시기와 때를 맞춰 이북의 미사일 발사 설을 뉴스의 머리에 올려놓고 장기간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어 이들이 마치도 짜고 치는 "고스톱 놀이"를 연상하게 한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이북의 미사일 발사에 대처하기 위한다는 구실로 천문학적인 군사예산을 들여 미 군산복합체들을 살찌우게 하는 이른바 미사일방어(MD) 시스템을 가동시키면서 이에 일본과 남한을 끌어들이려고 하기 위한 계산에서 비롯된 여론 조작이라고 지적하는가 하면 또 한편에서는 6자회담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런데 미국과 일본은 8년 전에도 그러했지만 이번에도 또다시 미사일 발사 설을 내 돌리며 위기감을 조성하고 있다. 이북의 움직임이 미국의 인공위성으로 감지되었다면 이북도 미국의 움직임을 인공위성으로 감지할 권리를 부여받고 있다. 이북은 이미 미국처럼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한 나라로서 핵무기 보유국이며 동시에 대륙간탄도미사일 보유국으로 공인 받은 바 있다.




이북이 자체의 힘으로 인공위성 「광명성 1호」를 날려 세계를 놀라게 한 것은 1998년 8월31일이었다. 그 때 이 인공지구위성을 운반한 다단계 운반로케트의 이름은 《백두산1호》로 확인되었다. 당시 이북은 미국이나 일본도 해 내지 못한 인공위성 첫 발사에 성공했다고 세계 만방에 자랑했다.




그 당시 미국은 인공위성 발사와 관련해 공식통보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발사 직후 당분간 잠잠하다가 그것이 인공위성이 아니라 미사일 실험발사라고 우기면서 여론을 오도했고 이를 따라 일본도 앵무새처럼 미사일 발사를 운운하며 이북의 인공위성 발사실력을 폄하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러나 러시아가 인공위성임을 확인하는 발표가 있고서야 마지못해 인정하는 자세를 보였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라 미국이 이북의 첨단과학 수준을 세상에 알리고 싶지 않은데 있었고 또 한편으로는 이북이 미국의 패권정책에 순응하지 않고 자주적 입장을 취하여 온데 그 원인이 있었다. 이북의 주체적 외교자세는 그 누구도 꺾을 수 없다는 것은 북미외교사에서도 여실히 증명되어 왔다. 이북은 1968년 프에블로호 나포사건에서도 미국의 협박에 굴복하지 않고 오히려 미국 대통령의 사죄문을 받아 냈다. 그 이후 미국정찰기 격추사건(1969.4.15), 포플러나무 벌채사건(1976.8.18)에서도 이북 당국은 미국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당당한 외교로 맞서 자기 위치를 지켰다. 이북은 93년과 94년에 있었던 북미간에 회담배경에서도 자위력을 과시한 결과로 미국을 제압해 나갔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김일성 주석의 서거이후 주체사회주의를 강성대국으로 건설하기 위하여 이른바 「선군정치」를 대내외에 선포하고 정책으로 수립하면서 그 어떤 제국주의자들에게도 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왔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이번의 북 미사일설도 「광명성 2호」발사와 관련이 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이 그것을 감지하여 우려했다면 그것은 우리 민족의 보위를 위한 재부가 될 것이다. 「광명성 2호」발사는 곧 우리 민족을 지킬 수 있는 첨단과학 수준이며, 이것은 또 6.15시대를 수호하는 저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제국주의의 간섭과 침략을 막아 낼 수 있는 자위의 수단이 되기도 할 것이다. 하여 「광명성 2호」가 발사되든, 또는 대륙간탄도 미사일 발사가 준비되든 그것은 그 나라의 주권에 해당된다. 그것은 또 조국반도의 평화를 위하여 그리고 패권국가로부터 조국반도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민족보위의 재부로서 평가되어야 마땅하다.




2006년 6월23일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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