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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재일동포 모범을 따라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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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6-05-20 00:00 조회1,6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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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서만술 의장과 재일본대한민국민단중앙본부 하병옥 단장은 6.15선언 정신에 따라 서로 화해하고 협력하기로 하고 5.17공동성명을 발표하면서 서로 뜨거운 포옹을 하자, 남과 북 동포들은 물론 지구촌에 산재해 거주하고 있는 전 세계 동포들로부터 열광적인 박수갈채를 받았다.



재일 총련과 민단의 지도자들은 지난 5월17일의 역사적인 만남을 통하여 6.15공동선언이 천명한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에 따라 민족적 단결과 통일에로 나아가는 민족사의 흐름에 맞게 두 단체간에 오래 지속 되어온 반목과 대립을 화해와 화합으로 확고하게 전환시킬 것을 서로 확인하는 한편 총련과 민단은 새 시대의 요구와 동포들의 지향에 맞게 화목하고 풍요한 재일 동포사회를 훌륭히 건설해나감으로써 21세기 조국의 통일과 번영을 위한 민족적 위업에 크게 공헌해나갈 의지를 표명하고 6가지 항목에 합의하는 역사적 상봉 식을 거행했다.




우리들은 무엇보다 재일 동포 사회를 새 역사로 전환시킨 서만술 의장과 하병옥 단장의 진심 어린 애국심과 지도력에 다시 한번 뜨거운 박수 갈채를 보낸다. 우리들은 또한 총련과 민단의 중간지대에서 제3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구촌 해외동포들을 한데 묶어 자주, 민주, 통일운동을 전개하여 온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 재일한국청년동맹, 재일한국민주여성회 등의 구심으로 활약해 온 곽동의 상임고문이 보여준 지도력에도 뜨거운 찬사를 보낸다.




사실상 기나 긴 분단시대에서 해외운동의 중심이 되어 왔던 세력은 거의 모두가 재일 동포사회에 존재하였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온갖 민족차별을 받으며 생존해야 했던 사람들도 재일 동포들이었다. 가장 고통을 받아 왔고 가장 고민 속에 살아야 했던 해외동포들도 재일 동포들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또한 동포들 사이에 이념갈등이 가장 극심하였던 곳도 바로 재일 동포사회였다.




한편 우리 해외동포들 가운데 가장 강한 조직들이 구성되었던 곳도 다름 아닌 재일 동포사회였다. 혹심한 민족차별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가장 민족 얼을 소중히 여기며 지켜 온 곳도 역시 재일 동포사회였다.




그러한 재일 동포 사회가 6.15선언의 기치아래 새 역사를 창조했다. 이들은 불가능을 가능한 것으로 만들었다. 단결과 단합, 화해와 협력이 가장 어려운 지역으로 알려진 재일 동포사회가 드디어 가장 모범적인 단결의 동포사회를 이뤄 놓았다. 이제 우리 해 내외동포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사상과 이념, 종교와 정견의 차이를 초월하여 6.15선언 정신으로 하나로 뭉치게 된 재일 동포사회의 모범을 따른다면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은 반드시 이룩될 것이다.




2006년 5월22일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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