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평]참여정부는 대답해야 한다 > 추천논평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4년 4월 24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추천논평

[촌평]참여정부는 대답해야 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6-05-04 00:00 조회1,717회 댓글0건

본문

우리 민족의 주권을 요구하는 애국적 활동에 대해 격려대신에 몽둥이로, 그것도 80년 광주사태에나 볼 수 있었던 군대를 동원하여 애국자들을 탄압하는 정치권력이 민주정부인가 아니면 파쇼정부인가를 대답해야 한다.



해 내외 애국세력들은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평택 미군기지의 확장이전을 필사적으로 반대하여 왔다. 지역농민들과 사회단체 회원들이 농성을 하면서 까지 그것을 반대하여 온 것은 다름아니라 평택미군기지 확장이전은 곧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고, 이는 한국의 국가안보와 조국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되풀이하여 강조해 왔다. 그러나 참여정부는 이러한 정당한 우려와 비판을 수용하는 자세보다는 공권력으로 강제 진압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은 한미동맹이니 국가 간의 약속이니 하면서 미국의 강압정책에 추종해야 한다는 말만 되풀이 할 뿐 자기 나라의 애국적 국민들의 여론에는 귀를 기울이려 하지 않고 있다. 이들은 국민들을 배신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군을 동원하여 애국세력을 무력으로 탄압하기에 이르렀다.




우리 해 내외 동포들은 참여정부의 이러한 처사에 대해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그 어떤 변명으로도 용납할 수 없다. 우리는 노무현 정부가 즉시 무력탄압을 중단하고 평택 미군기지 확장이전을 원점부터 재검토 할 것을 촉구한다. 그렇지 않고 현재의 정책을 고집한다면 역사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참여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집권 세력으로서 우세한 위치에서 출발하였지만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는 한편 사사건건 발목 잡는 한나라당의 방해책동을 단호히 극복하지 못하고 질질 끌려 다니는 바람에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어왔던 것이다.




참여정부가 진정으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는 길은 무엇인가. 그것은 6.15시대에 맞는 정책을 수행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6.15시대의 입장은 한미공조가 아니라 민족공조가 되어야 한다. 한나라당이 추구하는 한미동맹은 역사를 뒤집자는 것이며 그것은 곧 사대매국의 길이다. 이것은 결코 개혁을 주장하는 참여정부가 가야 할 길이 아니다.




이제 참여정부는 대답해야 한다. 한나라당이 추구하는 사대매국의 길, 한미동맹의 길로 갈 것인가 아니면 남북 해외동포들이 절절히 갈망하는 6.15시대의 이정표인 민족공조의 길로 갈 것인가에 대해 결단해야 한다. 우리는 노무현 정부에게 다시 한번 촉구한다. 즉시 한미동맹을 위한 무력탄압을 중단하고, 평택 미군기지 확장이전을 원점부터 재검토 할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




2006년 5월4일


민족통신 편집인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4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