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평]민족자주로 외세간섭 타파하고<br>민족대단합으로 평화통일 이룩하자 > 추천논평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4년 4월 19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추천논평

[촌평]민족자주로 외세간섭 타파하고<br>민족대단합으로 평화통일 이룩하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6-03-01 00:00 조회1,728회 댓글0건

본문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 미국 당국은 60년 동안 조국의 남녘을 강점하며 조국반도의 긴장을 조성하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이에 대한 반성은 없이 영구적인 분단지배정책을 고수하고 있는가 하면 일본 당국은 40년 식민지 정책으로 우리 민족을 암흑의 구렁텅이로 빠트려 놓고 일말의 양심도 없이 과거사 청산마저 이리저리 회피하면서 미.일 동맹으로 또다시 동북아 정세를 자기들의 패권지역화 하여 또 다시 조국반도를 침략하기 위해 혈안이 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전민족적 대책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일 외세는 어떤 존재들이며 이들은 무엇을 노리고 있는가. 1905년 가쯔라-태프트 밀약을 포함하여 지난 한세기 동안에도 미국과 일본 당국들은 우리 조국의 주권을 잔인하게 짓 밟아 온 침략세력이다. 이들은 6.15자주통일시대에 들어와서까지도 우리 민족의 화해와 협력, 평화적 통일분위기를 방해하고 있는 악질적 세력이다. 요즘도 미,일 세력이 벌이고 있는 대북적대시 정책과 "전략적 유연성",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 및 핵선제 공격을 위한 각종 전쟁계획과 실전대비 훈련 등의 작태를 보면 이들은 우리 민족의 철천지 원수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도 이러한 주변정세에 대한 기초적인 파악도 없이 외세에 기생하여 자신들의 기득권만을 노리며 재집권에 눈이 어두워 날뛰고 있는 한나라당과 같은 반민족 사대주의 무리들을 보면 참을 수 없는 분노와 함께 안타까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다행스러운 것은 남과 북, 해외 애국동포들의 움직임이다. 지금 해 내외 동포들은 7천만 겨레가 환영했던 6.15남북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 평화통일을 완성하기 위해 각지역에서 민족대단합 운동을 가열차게 전개하고 있다. 또한 남북 해외 애국동포들은 주한미군이 전쟁의 화근이며 평화통일의 장애물이라고 규정하는 한편 자주통일, 반전평화, 민족대단합의 3대 운동을 이 시대의 당면 과제로 삼고 불철주야 반외세 자주화 투쟁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남과 북 민족운동단체들과 민족종교단체들은 3.1민중봉기 87돌을 맞이하여 오늘부터 일제의 《을사5조약》날조날인 11월 17일까지를《자주통일, 반전평화, 민족대단합의 3대 애국운동》기간으로 정하고 공동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가기로 합의하고 1일 공동성명을 발표하였고, 남녘의 민족민주운동의 연합단체 대표기구인 통일연대와 민중연대는 이날 「3.1 자주독립만세 87주년에 즈음한 ‘2006 자주선언’」을 통해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저지하고 ‘침략적 신 한미군사동맹’ 구축 기도를 파탄내야 한다.』, 『일본의 전쟁국가화와 군국주의 부활을 저지해야 한다.』, 『한미FTA협상을 저지하고 신자유주의 정책을 근본적으로 타파한다.』, 『미국의 스크린쿼터 축소 압박을 막아내고 문화침략 공세를 저지해야 한다.』, 『수구세력의 반역사적 책동을 막아내고 사회변혁과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72개 단체 공동명의로 결의하기도 했다. 해외지역 애국단체들도 자주통일, 반전평화, 민족대단합의 3대운동을 환영하고 지지하는 성명들을 발표한바 있었다.



그러면 우리의 당면 과제들을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할 것인가. 우리 남북 해외 동포들은 우선 제2의 6.15시대를 맞아 지나 간 100년의 역사적 교훈들을 거울삼아 외세공조를 단호히 배격하면서 오로지 민족자주공조에 기초하여 외세의 간섭들을 단호히 타파해 나가야 한다. 그 방도는 무엇보다 민족대단합의 힘이 기본이다. 전 민족의 결집된 힘만이 제국주의자들이 노리는 전쟁의 위기를 막을 수 있고, 7천만 겨레가 염원하여 온 평화통일을 쟁취할 수 있다.



이제 우리는 국가보안법을 그대로 두고 애국단체들을 이적단체로 몰고, 그리고 해외 통일운동과 이북의 인터넷 사이트들을 차단시켜 놓은 상태에서 남북문제를 단순한 교류차원에만 머무르게 할 수 없다. 우리는 남북관계를 단지 관광여행 대상이나 경제협력 대상으로만 국한시킬 수 없다.



하여 우리 해 내외동포들은 현 단계에서 남북관계의 정치, 군사,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외교 등 전반적인 분야가 적어도 연합제 통일방안과 연방제 통일방안과 결합된 수준에서 연계될 수 있어야 하고, 그것을 위해서 통일조국의 기초적 작업도 본격적으로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2006년 3월2일


민족통신 편집인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4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