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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미국 관리들은 제정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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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6-01-10 00:00 조회1,6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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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의 국제질서를 파괴하며 정당한 이유도 없이 힘으로 폭력을 휘두르는 나라가 평화를 갈망하는 나라를 가리켜 "범죄 정권"이라고 말한다면 이것이 얼마나 설득력을 가지고 있을까.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5일 또다시 이북 정부를 "위험한 정권"이라고 지칭하면서 근거도 없이 위조지폐 논란을 반복하며 대북 금융제재를 고집하고 있는가 하면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는 새로 부임한 지난 2개월 동안 남북화해와 협력에 장애를 조성하며 북을 가리켜 "범죄 정권"이니 뭐니 하면서 북미관계를 악화시키고 남북관계에 해가 되는 발언을 서슴없이 뱉어내고 있다.



이에 대해 북의 외무성 대변인은 9일 조선중앙통신과 가진 대담에서 "미국의 정책이 이러한데 회담이 무슨 필요가 있으며 설사 당사자들 사이에 합의되는 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뒤에서 미국의 고위당국자가 그것을 다 뒤집어 놓고 있는데 어떻게 핵 포기와 같은 심중한 문제를 마음놓고 논의 할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이다. 지금의 조건에서 우리가 자위를 위해 다져놓은 핵 억제력을 포기하는 문제를 가해자인 미국과 논의한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있다.



우리는 여기에서 어느 측이 상식을 가진 자세라고 보아야 하는가. 6자 회담이 진행되고 이 회담에서 공동성명이 발표되어 조국반도는 물론 동북아의 평화정세가 큰 흐름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과정에 미국의 부쉬 정부는 납득하기 어려운 언행을 되풀이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면서 미국은 북을 향해 6자 회담에 나오라고 주문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과연 6자 회담을 통해 약속한데로 북미관계를 정상화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그리고 동북아 지역의 진정한 평화를 바라고 있는지에 대하여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양심적인 해 내외 정치평론가들은 부쉬 미 정부 관리들의 언행을 지적하며 "근거도 없는 문제들을 내세워 6자 회담을 회피하려는 움직임"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지금 부쉬 미 정부는 국제사회에서 가장 신뢰를 잃고 있는 정권이다. 부쉬 정부는 또 자기 국민들로부터도 비난을 받고 있다. 부쉬 대통령에 대한 자국민들의 신뢰도는 37%로 바닥으로 추락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주권을 강조해온 나라들은 지구촌에서 가장 포악한 나라는 미국이라고 지적하며, 부쉬 정권을 가리켜 침략정권, 폭력정권, 조폭 정권이라고 비판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이러한 사태에 이르러서도 미국의 극우적 관리들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구실로 대북 적대시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미 관리들은 또 조국반도 문제뿐만 아니라 남미, 아프리카, 중동, 유럽 등 지구촌 곳곳에서 패권정책을 중단하지 않고 완력으로 대외정책을 몰아가고 있어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제는 미국 국민들도 더 이상 부쉬 정부를 신뢰하지 않고 있다. 이라크 전쟁에 나간 미군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내라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거짓 이유를 들어 침략전쟁을 유발한 부쉬가 2천 여명이 넘는 미군들을 죽음으로 몰아 넣었고 10만 여명이 넘는 이라크 양민들을 를 학살했다고 규탄하는 미 국민들의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울리고 있다. "부쉬를 탄핵하라"는 소리까지 정치일각에서 들려오고 있다. 그래도 미 정부 관리들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몰락의 수렁으로 빠져들 것인가.



2006년 1월10일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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