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평]친북은 6.15선언 자세이다 > 추천논평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4년 4월 19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추천논평

[촌평]친북은 6.15선언 자세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5-11-30 00:00 조회1,774회 댓글0건

본문

친북 자세 없이는 6.15선언을 실천할 수 없다. 그런데 21세기에도 냉전논리로 자기를 합리화하고 있는 일부 세력이 있다. 615시대에 반북인권 논리를 앞세워 극우세력을 결집하려는 이른바 「뉴라이트」세력은 미국의 극우세력과 결탁하여 조국반도의 긴장과 전쟁을 부추기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러한 반민족, 반평화 움직임의 선봉대에 남녘과 미국 내 일부 극우진영의 기독교인들이 주동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이 전개하고 있는 일련의 집회들은 기독교에서 말하는 사랑과는 거리가 멀다. 예수가 알면 한숨을 쉴 행위들을 주저하지 않고 반평화, 반화해의 길을 가고 있어 이를 바라보는 양식 있는 국내외 동포들은 혀를 차고 있다.




지금이 어느 때인가. 해 내외동포들이 이구동성으로 6.15통일시대라고 말하고 있지 않는가. 6.15선언 정신은 통일의 한 주체이며 당사자인 북과 화해와 협력을 통하여 7천만 겨레가 그토록 바라고 소원하여 온 자주적 평화통일을 이루자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반북이 아니라 친북이 바로 6.15선언의 주요한 정신이다. 6.15정신은 또 외세에 의존하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민족끼리 정신"으로 민족공조에 의해 평화통일을 이루자는 것이다.




그런데 「뉴라이트」세력의 성격과 특징은 기본적으로 반북이며 반화해 입장이다. 이 세력은 또 민족공조를 거부하며 미국정부의 대북적대시 정책에 의존하여 이북을 압박하자는 자세이다. 이런 입장과 자세로 이북 당국을 설득하여 인권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지 상식을 가지고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북 동포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염려하여 인권을 말한다면 이북 동포들이 어떻게 살아왔고 무엇 때문에 고난의 행군을 감수하면서까지 지난 60년 세월을 피눈물로 살아왔는지 똑 바로 알아야 한다. 반북인권을 위해 통곡기도회를 주관해 온 주동적 목사들이 소위 탈북자라고 하는 사람들의 입을 통해 나온 정보들을 확인과 검증도 없이 사실이라고 주장하여 온 것도 문제가 되었지만 이런 의혹의 정보들을 정치적으로 악용하여 온 일부 나라들이 왜 그렇게 하여야 했는가에 대한 원인들도 생각할 줄 아는 안목을 가졌어야 했다.




우리는 중세기 암흑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개명한 21세기에 살고 있다. 지금은 허위와 기만적인 과거사의 진실이 밝혀지고 있는 시대이다. 이런 시대에 거짓은 그 생명이 길지 못하다. 약한 나라들을 괴롭혀 왔던 제국주의 나라들이 당시에는 허위와 거짓으로 다른 나라들을 침략하여 왔지만 시대가 지나면 그 진실은 밝혀져 왔던 것이다.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침략행위도 당초에 구실이었던 대량살상무기(WMD) 때문이었다는 것이 허위라는 사실이 만천하에 밝혀지고 있지 않은가.




역사는「뉴라이트」세력이 주장하고 있는 정보들이 얼마나 허위인가를 구체적으로 증명할 것이다. 그 사실을 알 수 있는 길은 6.15선언 정신을 가질 때에만 가능하다. 6.15선언을 거부하고 반북인권만을 주장한다면 그 사실은 언제나 굴절된 역사로 나타날 것이다. 다시 말하면 6.15선언의 정신인 친북적 입장과 자세를 가질 때에만 이북의 실체를 있는 그대로 바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친북은 6.15정신 자세이며 이북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한다.



2005년 12월1일


민족통신 편집인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4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