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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친일친미 세력을 청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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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5-08-30 00:00 조회1,8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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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가 최근 친일인물 3,090명을 발표했다. 그것도 815광복 60돌이 지난 2005년 8월29일 민족문제연구소가 친일인명사전편찬을 위해 작성한 수록명단 중 1차로 공개한 것인데 이들 가운데에는 독립군을 토벌한 일본군장교 출신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방응모, 김성수, 홍진기 등 조선. 동아. 중앙일보 전 사장 및 백낙준, 김활란, 유진오 등 사립대학교 총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친일사대 매국인물들은 8.15이후 대부분 친미사대주의자로 둔갑하여 미국 지배세력의 비호를 받으며 또 다시 기득권 세력이 되어 부와 사회적 지위를 누려왔다. 이들과 그 후손들은 또 615통일시대에 들어와서도 자신들의 과거를 뉘우치지 못하고 역사의 대세가 된 남북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으며 7천만 겨레의 염원인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의 진로에 장애를 조성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조선일보와 같은 족벌언론들과 한나라당 수구세력은 아직도 악질적인 반민족 행위를 중단하지 않고 지속하고 있어 이에 대한 국내외 동포들의 분노는 하늘을 치솟고 있다. 이들이 바로 과거사청산을 가로막는 세력이며, 국가보안법 철폐를 방해하는 세력이며, 남한의 개혁을 저지하는 세력이며, 6.15남북공동선언 실천을 반대하는 민족의 반역자들이다.



일제 40년과 미국의 지배와 간섭 60년은 우리 민족사에 있어 피로 얼룩져 온 역사였다. 그 고통과 상처가 아직도 아물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친일매국의 뿌리를 가지고 친미사대주의를 외치는 반민족 세력을 바라보면서 두 주먹을 불끈 쥐지 않을 수 없다. 더군다나 태프트-가쯔라 밀약으로 일제 점령을 공모하고 그것도 모자라 남한 땅을 식민지 지배로 지난 1세기 동안 우리 민족을 괴롭혀 왔고 지금도 우리 민족의 화해와 협력, 자주적 평화통일을 사사건건 간섭하고 있는 미 제국주의 세력의 잔인한 횡포에 대하여 우리 해 내외 동포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



미국의 지배세력은 남한의 개혁을 방해하는 주범이며, 남한경제를 초국 자본의 노예로 전락시키는 원인이며, 남한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착취하고 우리의 고유문화를 파괴하는 원흉일 뿐만 아니라 전범도 아닌 우리 민족을 두 동강이로 만들어 그 반 토막인 북부 조국마저 지배하기 위해 경제봉쇄를 포함 핵전쟁 위협 등으로 60년 세월을 온갖 잔인 무도한 방법들로 괴롭혀 온 야수들이다. 우리는 결코 잊지 못한다. 미제에 의해 일어난 침략전쟁으로 우리민족의 무고한 형제자매들 4백만 여명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잃었다. 이들에 의해 저질러 진 전쟁으로 잿더미로 변한 우리 민족의 재산손실은 그 피해액을 계산하기도 어려울 만큼 엄청난 것이었다. 그뿐인가, 전쟁 전에는 민족분단을 원치 않아 단독선거를 반대한다는 구실로 제주도 도민 중 3분의 1이나 되는 우리 국민들을 좌익으로 몰아 학살한 배후세력이 미제였고, 그 이후에도 윤금이 사건을 포함하여 효순이 미선이 사건 등 수없이 많은 살해사건들을 저지르고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았던 냉혈동물들이 바로 침략자, 미 제국주의자들이었다.



그러나 우리 민중들은 더 이상 바보가 되지 않았다. 반미의 무풍지대였던 남한 땅도 1980년 5.18항쟁으로 수많은 시민들이 피를 흘리고서야 민중들은 남녘 땅 마저 반미의 열풍지대로 전환 시켰왔다. 이제 우리 민족은 2005년의 『615통일대축전』과 『815민족대축전』을 통하여 외세의 간섭 없는 자주적 평화통일의 원년과 민족대단결에 기초한 민족공조로서 외세 없는 평화조국을 건설하자고 내외에 소리 높여 천명했다. 이것은 도도히 흐르는 우리 민족사의 흐름이자 대세가 되고 말았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그토록 갈망해 온 조국의 평화통일을 우리 역사에 아로새길 수 있는가. 대답은 분명하다. 우리는 무엇보다 친일매국세력과 친미사대주의 세력을 청산하며 우리 민족의 통일과 번영을 가로막아 온 주한미군철수투쟁의 고삐를 당겨야 한다. 주한미군철수만이 남한의 개혁을 이루는 길이다. 주한미군철수만이 남한의 예속경제를 끝장내는 길이다. 주한미군철수만이 남북 화해와 협력을 다지는 길이다. 주한미군철수만이 조국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는 길이다. 오로지 주한미군철수만이 6.15남북공동선언을 실현시켜 7천만 겨레의 뜨거운 염원인 자주적 평화통일을 이뤄내는 유일한 길이다.(끝)



2005년 8월30일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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