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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815축전 60돌 행사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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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5-08-10 00:00 조회1,7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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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해외동포 대표들이 조국광복 60돌을 기념하는 『815민족대축전』공동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에 집결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입국허가를 받지 못해 수십 년 동안 남녘 땅을 갈 수 없는 해외동포들도 다수가 참가하는 뜻 깊은 행사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번 『815민족대축전』서울행사는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까. 물론 이번 8.15 민족공동행사는 광복60돌을 맞아 열리는 축제의 의미도 갖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 민족이 반세기가 넘는 기나 긴 세월 동안 분단을 극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자주적 평화통일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한층 더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첫째는 우리 민족이 최근 1세기에 들어와서도 외세들에 의해 혹심한 시련을 겪어 왔다는 점이다. 지난 한 세기 초기에는 일제에 의해 40년 동안 나라 잃은 설음으로 암흑기를 맞았던 우리 민족은 1945년 일장기가 내려지고 조국광복을 맞았지만 곧바로 성조기가 올려지면서 미 제국주의자들에 의해 남과 북이 분단되는 비극을 맞게 되었다. 이로 인해 우리 민족의 남녘은 미제 식민지 신세가 되어 60년을 보냈고 북녘은 미 제국주의자들과 맞서 60년의 세월을 고난의 행군으로 지새왔다. 여기에서 우리 민족은 외세를 극복하지 않고서는 우리 민족의 운명을 우리 민족 스스로 개척할 수 없다는 역사적 교훈을 뼈저리게 갖게 되었다. 그래서 남과 북 해외동포들은 모두 『우리민족끼리』이념으로 민족공조의 깃발을 추켜들고 2005년을 주한미군철수 원년으로 그리고 자주적 평화통일 원년을 위한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가자고 굳게 결의한 바 있었다.



둘째는 외세를 극복하고 자주적 평화통일을 성취하는 길은 오로지 우리 민족의 대단결 밖에 없다는 교훈을 우리 모두가 가슴마다 아로새기게 되었다는 점이다. 그 결과 남과 북 최고지도자들은 지난 2000년 6월15일 역사적인 『6.15남북공동선언』을 세계 만방에 공표하고 우리민족끼리 손잡고 통일의 주인인 우리들이 힘을 합쳐 7천만 겨레의 염원인 자주적 평화통일을 이루자고 만천하에 천명하게 되었다. 그래서 남과 북 해외동포들은 남북을 오가며 민족화해와 협력을 다지면서 민족대단결의 깃발을 높이 추겨들게 되었다.



그리하여 남과 북, 해외동포들은 이미 지난 6.15남북공동선언 발표 5돌이 되는 『615민족통일대축전』평양행사를 통해 『민족자주공조』, 『반전평화공조』, 『통일애국공조』의 3대공조깃발을 높이 들고 나가자고 내외에 천명하고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실천단계에 돌입하였다.



그렇다면 이번의 『815민족대축전』도 행사를 위한 형식적인 행사가 아니라 민족문제의 근원인 외세를 극복하고 우리 민족끼리 단결하고 단합하여 자주적인 평화통일과 주한미군철수를 위한 전환적인 국면을 창조해 내는 역사적인 전민족 회합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그런 의미에서 이번 조국광복 60돌을 맞아 치러지는 『815민족대축전』은 반드시 민족자주를 전면에 내세워 우리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방해하고 간섭해 온 외세를 척결할 수 있는 우리 민족의 단결된 힘을 유감 없이 과시하는 장이 될 것을 바라는 한편 외세에 기생하며 민족분열을 일삼아온 사대주의 세력의 미래는 종말뿐이라는 사실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어야 하며 동시에 통일을 외치다가 감옥에 들어간 양심인사들의 석방과 장기간 수배생활로 고생해온 애국청년들을 전면해제 할 것도 아울러 당부한다.



2005년 8월11일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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