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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green>[촌평]6.15실천으로 평화통일 이루자</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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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5-05-28 00:00 조회1,6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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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을 비롯하여 해외동포들이 거주하는 지구촌 곳곳에는 <615통일대축전> 행사와 지역행사 준비들이 한창이다. 해 내외동포들은 특히 6.15선언 5돌과 8.15광복 60돌을 맞아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운 통일열기를 분출하고 있다.



남과 북 해외동포들은 15년 전인 1990년 3자연대의 깃발을 들고 역사적인 범민족대회를 이뤄냈지만 남측 당국과 민족분열주의 세력 때문에 그 대회가 오늘날처럼 확대되어 진행되지 못했다. 그러나 조국통일범민족연합을 비롯하여 한총련, 범청학련 등을 결성하며 숱한 탄압과 고통을 감내하였던 애국자들이 있었기에 5년 전 6.15남북공동선언도 나오게 되었고 이번처럼 광범위한 대중들이 참여하는 <615통일대축전> 행사와 폭넓은 지역 행사들이 추진되게 되었다.




오늘의 역사는 저절로 굴러 온 것이 아니다. 이 역사 속에는 애국 선열들의 피와 땀이 스며있으며 7천만 겨레의 염원이 담겨있다. 6.15선언의 핵심인 제1항에는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렇다면 6.15선언 5돌을 맞는 우리 해 내외 동포들은 그 동안 얼마나 6.15선언을 구체적으로 실천하였는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우리 민족의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이 힘을 모아 풀어나가자는 기본적인 입장을 견지하여 왔는가, 아니면 6.15선언과는 무관하게 외세에 의존하여 그들을 바라보며 통일을 기다려 왔는가를 돌이켜 보자.




우선 당국자들에게 묻는다. 남북최고 지도자들이 2000년 6월15일을 기해 역사적인 평양선언을 통해 6.15선언을 만방에 선포하였지만 지나간 5년 동안 6.15선언 실천을 위해 자주적인 평화통일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였는가. 당국자들은 6.15선언 실천을 위한 역사적인 행사에 얼마나 참여하여 왔는가. 남북화해와 협력의 걸림돌인 <국가보안법>을 어떻게 처리하여 왔는가. 남북의 평화통일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온 인물들이 지금 감옥에는 없는가. 남북 간의 정보교류를 위한 인터넷 사이트들을 무더기로 차단한 이후 그 해제를 위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6.15선언을 한지 5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민족공조가 자리를 잡지 못하고 외세공조에 연연하고 있는 당국자들의 의도는 무엇인가. <우리민족끼리> 손을 잡자고 해놓고 조국반도 남단에서 북을 겨냥한 한미군사훈련은 종식되었는가. <우리민족끼리>의 이념 위에 민족공조를 약속해 놓고서도 한미동맹을 강조하는 것이 모순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과 핵 선재공격 각본들이 쏟아 져 나왔는데도 이에 대해 침묵하면서 북의 핵 문제와 6자회담만을 거론하여 온 것이 6.15선언 정신이며 민족공조의 자세라고 주장할 수 있는가.




지금의 내외정세는 우리 민족 구성원들이 외세에 의존하여 부화뇌동 할 때가 아니라 자기 민족의 존엄성을 위해 당당하게 처신해야 남이나 북이나 모두 살수 있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밝혀주고 있다. 이러한 정세에서 당국자들이 조성되고 있는 사태의 본질을 보지 못하고 당리당략에 얽매여 또 다시 사대주의의 길을 걷는다면 그것은 돌이킬 수 없는 전쟁으로 빠져들 것이다. 조국반도의 또 다른 전쟁은 치명적인 남북의 동시적 파괴를 의미한다. 전쟁은 보수나 진보개혁 모두에게 고통을 안겨줄 것이다. 전쟁은 7천만 겨레에게 엄청난 비극을 남길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해 내외 동포들은 이러한 정세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전쟁을 막고 평화와 통일을 안아 오는 방도는 오로지 「민족대단결」밖에 다른 길은 없다. 민족대단결은 또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가. 그것은 6.15남북공동선언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자면 당국자들은 물론 우리 해 내외 동포들이 <민족자주공조, 반전평화공조, 통일애국공조>를 이 시대 우리민족의 과제들로 삼고 조성된 정세를 주체적으로 극복해 나아가야 한다.




2005년 5월30일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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