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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ffooff>[촌평]5.18투혼을 6.15실현으로 결속하자</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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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5-05-15 00:00 조회1,7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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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중항쟁이 일어난지도 어언 25돌이 된다. 반미무풍지대가 반미열풍지대로 전환된 시기가 이미 4반세기가 흘렀으나 당시에 민중들이 흘린 피는 아직 마르지 않았다.



지금 이 순간 국내외 동포들은 5.18항쟁에서 나타난 반미의 깃발을 해 내외 곳곳에 휘날리고 있다. 미주 땅에서는 광주항쟁의 관련인사들이 미주동포와 평화를 사랑하는 미국 양심인들과 힘을 모아 12일부터 3주 동안 18개 도시에서 순회강연을 시작하며 미국의 전쟁정책을 비롯하여 역대 남한독재정권들을 지원해 온 범죄적 사실들을 폭로하는 한편 25년 전 활화산과 같이 터졌던 5.18투혼을 미주 땅에서도 새롭게 떠올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남한의 노동자들과 농민, 청년학생 등 민중들은 광주에 모여 <주한미군 철수>의 구호를 추켜들고 민족자주를 외치고 있다. 14일 광주에서 열린 전국노동자 대회에서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반도를 무기 전시장으로 만들고 있는 미국을 몰아 내지 않고는 이 땅의 자주민주통일을 이뤄낼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노동자들의 삶을 파탄 내는 신자유주의, 그 뒤에 웅크리고 있는 미국을 확실하게 인식하고 투쟁하는 것이 5월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15일 새벽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열린 청년학생 결의대회에는 6.15공동선언실천청년학생연대, 범청학련 남측본부,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이하 한총련), 한국청년단체협의회(이하 한청), 민주노동당청년위원회, 민주노동당학생위원회 대표들이 모여 대중적인 반미, 반일 투쟁과 전쟁의 근원인 주한미군을 철거하기 위해 결의대회를 진행하면서 6.13 심효순 심미선 3주기, 7·27정전협정일, 9.8미군주둔 60년을 계기로 반전평화, 미군철거 운동을 전면화, 대중화, 본격화 해 나갈 결의와 함께 6.15 공동선언을 지지관철하기 위해 6.15공동위원회를 강화할 결심을 다졌다. 이들은 특히 5월에 있을 <남북대학생상봉모임>을 자랑 찬 출발로 올해를 조국통일 원년으로 빛내려는 청년학생의 의지를 널리 과시하자고 다짐했다.



돌이켜 보면, 5.18항쟁은 우리 역사와 인류의 진보투쟁역사에서 아로새길 자랑 찬 의거였다. 이 항쟁은 하루 30만여 명을 동원한 그야말로 대중적 투쟁이었고, 잔인 무도한 군부의 무력에 맞서 그것도 자체무장으로 광주시를 10일 동안이나 해방지구로 만들었던 거대한 투쟁 역사를 갖고 있다. 이 항쟁은 수없이 많은 시민들이 피를 흘리고 목숨을 잃게 하였지만 우리 민족이 나아가야 할 진로를 밝혀준 자랑 찬 의거였다. 이 때문에 우리 해 내외 동포들은 귀중한 교훈을 얻게 되었다. 그것은 곧 <미국의 간섭과 지배에서 벗어나지 않고서는 남한의 민주화도 조국의 평화통일도 이룰 수 없으며 민중들의 생존권도 보장할 수 없다>는 피의 교훈이다. 그리하여 우리 민중들은 반미자주화 투쟁은 더 이상 양보할 수 없는 목숨 건 투쟁이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여 왔다.



이러한 투쟁들의 성과에 기초하여 탄생된 것이 바로 6.15남북공동선언이다. 그럼으로 5.18항쟁 정신이 없는 6.15선언은 존재하지 않는다. 반전평화공조 정신이 결핍된 6.15선언도 존재하지 않는다. 민족자주공조 없는 6.15선언도 존재하지 않는다. 통일애국공조 없는 6.15선언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하여 남북 해외 동포들은 이미 2005년을 <주한미군철수 원년>으로 그리고 <자주통일 원년>의 전환 적 국면을 맞이하자고 굳게 다짐하여 왔다. 이제 우리 해 내외 동포들은 5.18항쟁 투혼으로 6.15선언을 구체적으로 실현하여 7천만 겨레가 60년 세월을 그토록 염원해 온 자주적 평화통일을 기어코 이루어 내야 할 시점에 이르고 있다.



2005년 5월15일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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