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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독도문제,<민족공조>로 풀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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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5-03-18 00:00 조회1,7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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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문제를 놓고 나라 안팎이 분노로 들끓고 있다. 독도가 엄연히 우리 조국의 땅인데도 일본은 아직도 과거사를 반성하지 못한 채 철면피 자세를 고수하고 있어 이를 바라보는 해 내외동포들은 치밀어 오르는 격분을 금할 수 없다.



일본 당국이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는 태도에 대해 남과 북, 그리고 해외 동포들은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여기에 좌우는 물론 진보, 개혁, 보수 진영 모두가 공감대를 갖고 일본의 야비한 처사에 대하여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지난 4일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 해외동포들 3자가 주체가 되어 구성한 역사적인 <6.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공동준비위원회> 결성식에서도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날강도 같은 만행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우리 조상들은 이미 2천5백여 년 전 독도를 발견하고 이곳을 어업거점으로 이용하여 왔고 기원전 512년에 독도를 울진 현에 소속시켜 국가적 조치를 취한바 있다. 임진년인 1592년에 나온 일본 군사작전 지도에도 우리 땅으로 명기되었고 1785년 일본의 지리학자 하야시가 작성한 조선8도 지도에도 우리 땅으로 명기된바 있었다. 이런 자료들은 독도가 우리나라의 고유한 영토라는 것을 구체적으로 입증해 주고 있는데 느닷없이 독도가 일본영토라고 말하는 것은 이들이 얼마나 우리 민족을 무시하는 처사인가. 일본이 패망한 이후 미국과 맺은 1951년 샌후란시스코 조약에 서명할 때도 이들이 불법적으로 탈취한 독도영유권 등을 우리 민족에게 반환한바 있는데도 이것을 자기 땅이라고 하는 것은 이들이 양심도 염치도 없는 야만인이라고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면 왜 이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1965년 박정희 정권은 김종필을 내세워 미국의 사주를 받고 왜 한일굴욕외교를 맺어야 했고 이에 대해 당시의 국민들은 무엇 때문에 대규모 시위를 벌이며 군사독재정권을 규탄하여왔는가. 오늘의 한국정부는 독도가 우리 땅인데도 왜 국민들에게 조용한 외교를 강요하며 여태까지 독도출입마저 금지시켜 왔으며 어찌하여 한일외교 문서를 전면공개하지 않고 숨기고 있는가. 한나라당은 어떤 연유로 일제시기 친일분자들의 진상규명과 처벌보상을 요구하는 내용을 포함하여 분단시대에 있었던 과거사 진상규명법안을 그토록 반대하여 왔는가.




우리는 독도문제를 놓고 일본 당국의 야비한 행위와 함께 이를 배후에서 옹호 지지하는 부쉬 미 행정부의 움직임에 대하여 예의 주시해야 한다. 일본은 독도를 자기 땅으로 주장하는 문제에 끝나지 않고 과거에 저지른 36년 간의 참혹한 일제식민지 시대의 죄과를 반성하며 사죄하기는커녕 또다시 미국과 음모하여 조국반도를 침략하려는 야욕에 미쳐 날뛰고 있다. 일본은 소위 「5055작전계획」이라고 하여 미국과 함께 2년 전부터 《미일방위협력지침》에 기초하여 《자위대》의 통합막료회의 사무국장과 주일미군부사령관 등이 망라되어 있는 《공동계획검토위원회》의 계획을 통해 우리 조국반도에 또 다른 전쟁공작을 획책하고 있다.




이 같은 엄중한 시기에 우리민족이 나아가야 할 입장과 자세는 무엇이겠는가.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 당국의 만행을 막기 위해서도, 그리고 일본과 미국이 음모하여 또 다른 전쟁을 도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우리들은 첫째도 민족공조이며 둘째도 민족공조이며 셋째도 민족공조에 의해 이 난세를 극복하여야 한다. 우리 해 내외동포들은 이미 2005년을 <자주통일원년>으로 선언하고 지난 3월4일 남과 북 해외동포들이 3주체가 되어 <우리민족끼리> 힘을 모아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전환 적 국면을 맞이하자고 굳게 결의한바 있었다. 우리 민족이 살길은 오로지 민족공조 밖에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2005년 3월19일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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