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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8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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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6.15 시대의 성취는 대동단결에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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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5-03-09 00:00 조회1,8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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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 정상이 모여 6. 15 선언을 만방에 발표하여 세계를 놀라게 한지 만 5년이 되어온다. 이는 분단 55년의 긴 세월 끝에 이루어진 민족적 경사였다. 선언의 골자는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로 통일을 이루자는 것이었다. 이는 비록 두 나라로 있는 현실이지만 우리는 ‘하나’임을 우리 민족뿐 아니라 과감히 만방에 선언한 것이다. 그 선언을 한 순간 이미 우리나라는 둘이 아니라 하나였던 것이다.



그러나 남과 북을 갈라 놓은 외세가 어찌 이를 가만 두고 보겠는가! 통일의 방해꾼은 이로 인해 놀라움을 감추고 남북관계가 점점 가까워지는 것에 두려움마저 느끼는둣 딴지를 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민족의 통일을 향한 역량은 이 선언으로 인해 부쩍 커졌고 이제 통일의 대세는 결코 막을 수 없게 되었다.



무엇보다 귀한 것은 북을 바라보는 남쪽 국민의식의 변화다. 철천지 원수처름 여기던 그들은 이제 이웃 사촌처럼 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에 조바심이 난 것은 분단세력이요, 분단으로 이익을 본 세력과 분단에 세뇌되어 안주하려는 무리들이었다. 미국은 소위 우방이라고 하는 일개 국가의 원수를 노골적으로 홀대하였다. 이후 남의 수구언론을 비롯한 수구세력의 방해 책동을 우리는 모두 잘안다. 지난 3월 4일 금강산에서 역사적인 6.15 공동실천을 위한 남.북.해외 공동행사 준비위원회가 결성되기까지의 과정에서도 이는 여실히 증명되었다. 그러나 모인 대표들은 지혜와 인내로 위기를 극복하고 대동단결의 정신을 보여주었다. 이는 이미 통일은 우리에게 와 있다는 것을 만방에 선언한 것이나 다름 없다. 그러나 분렬의 책동은 완전히 우리가 하나되기까지 결코 그치지 않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이러한 책동을 극복하고 통일의 그날을 가져 올 수 있을 것인가?



분렬을 책동하는 세력의 하나는 밖에서 오는 외세요 다른 하나는 안에서 오는 내세다. 집단 이기주의에 사로잡힌 외세는 예나 지금이나 자기세력 확장을 위하여 약자를 억압지배한다. 지난 백년의 우리나라 는 우리와 접한 중국, 일본, 러시아 세력의 각축장이 되었었다. 1945년 해방과 함께 남(한국)은 미군의 주둔으로 인해 분단이 고정화되었다. 동북아에 자리잡은 기지를 잃지 않기 위해 미국은 계속 분단통치하는 세력으로 한반도에 남아 있다. 그리하여 남에서 일어나는 통일의 열기를 끊임없이 잠재우려 한다. 이는 모든 강대국 제국주의의 속성이다. 이들 외세의 나누고 통치하는 정책은 저들의 정책이 결코 저들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될때까지 결코 중단되지 않을 것이다. 결국 저들의 분단통치 정책을 무너뜨릴 수 있는 길은 하나다. 6.15 정신에 입각한 자주, 평화, 통일의 깃발 아래 민족대동단결을 이루는 길뿐이다.



6.15 정신은 한마디로 자주정신이다. 홀로서기 정신이다. 이는 노예되기를 거부하는 자유정신이다. 해방이후 남(한국)은 실상 미국의 핵우산 아래 있다. 남(한국)의 백성과 지도자들은 미군이 철수하면 당장 국방에 구멍이 난다고 북의 인민군이 내려올 것처럼 호들갑을 떤다. 6.15정신은 노예이기를 거부한다.
최근 공사임관식에서 노무현대통령은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최근 주한 미군의 역할확대, 이른바 전략적 유연성문제를 둘러싸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으나 분명한 것은 우리의 의지와 관계없이 동북아분쟁에 휘말리는 법은 없다”고… 이 말속엔 민족공조 이전에 한미일공조가 전제되어있으며 자주정신의 결여를 암시하고 있다. 동시에 “우리 의지”라는 이 말속엔 민족을 생각하고 자주를 갈구하는 정신이 암시되어 있다.” 수구세력은 이런 노무현 대통령을 좌파라 매도한다. 그러나 통일로 가기 위해 대동단결을 위해 진보 보수, 급진, 수구파 할 것없이 서로의 차이를 넘어 인내로 대동단결하여야 한다.



지난 3월 4일 만난을 뚫고 결성된 6.15 공준위에서 북측 대표 안경호 위원장은 이런 말을 했다.
“민족의 명산 금강산 1만 2천 봉우리는 모두 높낮이가 서로 다르고 생김새 또한 천태만상입니다. 하지만 그 모든 하나 하나의 기묘한 산봉우리가 한데 어울려 민족의 천하제일명산을 이루었습니다.”



분단 60년의 세월이 길지만 단군의 자손이 다르면 얼마나 다르겠는가? 우리에겐 한민족, 통일이란 한목표가 있지 않은가? 자주 평화 통일을 이루기 위해 대동단결하는 길밖에 없음을 알고 분단 세력의 책동을 넘어 인내로 남과 북의 자주역량을 키워 하느님이 기뻐할 통일의 그 날을 성취하자. 이 통일의 원년에!

2005년 3월9일


민족통신 백승배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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