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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6.15시대의 국시는 <평화통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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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5-02-26 00:00 조회1,9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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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문이 열린다. 자주의 문이 열린다. 그리고 평화의 문도 열린다. 우리민족끼리 손을 잡고 힘을 모으기만 하면 7천만 겨레의 소원이며 염원이 이루어진다. 다시 말하자면 남북 해외동포들이 6.15남북공동선언만 실천하면 우리 민족문제가 해결된다.



금년은 6.15남북공동선언 5돌이 되고 8.15광복 60돌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남녘동포들은 <평화통일 원년>, <주한미군철수 원년>을 2005년의 역사로 설정했고, 북녘동포들은 민족자주, 반전평화, 통일애국의 3대 공조깃발을 올렸다. 해외동포들은 남녘과 북녘의 애국동포들이 지향하는 목표에 대해 환영하며 민족대단결의 기치를 추켜들었다. 이것은 우리민족의 자주적 평화통일의 길에 새로운 결정적 국면을 마련해야 할 중대한 2005년이라는 의미가 될 것이다.



따라서 남북 해외동포 민간대표들은 지난 해 하반기부터 추진하여 오던 남북해외 동포 통일기구라고 할 수 있는 역사적인 <6.15선언실천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를 결성하기 위해 오는 3월 4일과 5일 금강산에서 모임을 갖게 된다. 이 조직은 1990년 8월 조국통일범민족연합이 결성된 이후 15년 만에 비로소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거대한 규모의 통일기구로 자리 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지하다 시피 6.15시대의 국시는 자주적 평화통일이다. 남과 북 최고 지도자들이 2000년 6월15일 세계만방에 발표한 6.15선언은 그 핵심적인 골자가 민족자주며 동시에 민족공조이다. 이것은 또 우리 민족 전체성원의 조국통일 이정표이며 역사적 과제가 된다. 그럼으로 남과 북은 6.15시대의 국시를 조국통일로 설정하고 이것을 이루는 원칙으로는 민족자주와 민족공조에 의해 그리고 이것을 담보하는 힘은 민족대단결에 의해 성취해야 할 것이다.



6.15선언을 실천하는 것은 또 조국반도의 평화를 보장한다. 그러나 우리 민족의 평화통일을 바라지 않는 미국이나 일본과 같은 외세들은 틈만 있으면 남북을 이간시키며 한미공조요, 한,미,일공조요 하며 6.15선언 정신과는 하등의 관계도 없는 방향으로 몰고 가며 조국반도를 긴장과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끌고 가고 있다.



우리 해 내외동포들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무엇을 어떻게 극복하여 7천만 겨레가 바라는 자주적 평화통일을 이뤄낼 수 있겠는가. 그 대답은 명백하다. 우리 민족이 가진 최대의 무기는 민족대단결이다. 미 당국은 6.15선언이 공표 된 이후에도 이미 조국반도에서 여러 차례 전쟁을 구상하여 왔으나 북부조국에서 실시한 선군정치에 의해 번번이 좌절되고 말았다. 부쉬 미대통령과 그의 각료들은 북을 가리켜 <악의 축>이다, <독재의 전초기지>라는 등의 어휘를 남발하며 핵 선제공격으로 위협하여 왔다. 부쉬는 또 지난해 이른바 <북한 인권법안>을 제정하여 미국식 민주주의를 강요하며 체제전복까지 꾀하여 왔다는 것은 공개된 비밀로 되어왔다.



이제 우리 민족은 조국반도에서 핵전쟁이 발발하여 남북이 모두 핵 참화의 희생자가 되느냐 아니면 민족공조, 민족대단결로 그러한 위기를 극복하느냐의 기로에 놓여있다. 우리 해 내외동포들은 조국반도의 안위를 위해서도 그리고 우리 온 민족이 염원해 온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해서도 오로지 민족대단결로서 그 위기를 극복해야 할 입장에 처해있다. 조국반도 평화를 갈구하고 자주적 평화통일을 염원한다면 해 내외동포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모두가 민족자주, 반전평화, 통일애국의 3대 공조 깃발을 드높이 들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 해 내외동포들은 6.15시대의 국시를 <평화통일>로 강조하는 것이다. <6.15선언실천 남북 해외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는 바로 이러한 거국적인 역사를 아로새기기 위해 출범의 닻을 올려야 할 것이다.



2005년 2월27일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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