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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2005년을 통일원년으로 아로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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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4-12-25 00:00 조회1,8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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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은 하나다. 제국주의자들과 민족분열주의자들은 두 개의 코리아를 주장하여 왔지만 민족을 사랑하는 7천만 겨레는 2005년을 <통일원년>으로 그리고 <주한미군철수 원년>으로 선포하며 하나된 통일조국을 이룩하자는 신념으로 불타고 있다.



지난 2004년 한 해도 마지막 날까지 투쟁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남과 북, 그리고 해외동포들은 <조국통일 전환의 해>로 맞기 위해 온갖 난관을 극복하고 자랑 찬 투쟁의 역사를 이룩했다. 북부조국은 부쉬 미 정부의 집요한 강압정책에도 굴하지 않고 미제의 대북적대시 정책에 당당히 맞서 <선군정치>의 깃발을 추켜들고 일심단결로 투쟁한 결과 전쟁의 참화를 막아 주었고, 남부조국의 진보개혁 세력은 민족자주와 민족대단결의 깃발을 높이 들고 미제의 간섭과 방해책동을 저지하며 민족분열주의자들을 압박한 결과 2005년을 <통일원년>과 <주한미군철수 원년>으로 만들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였고, 해외동포들은 제국주의자들이 벌이고 있는 반인륜적인 전쟁횡포를 국제적으로 폭로하며 세계 양심인들과 함께 반전평화운동을 전개하여 미제의 호전정책을 전 세계에 규탄한 결과 미제의 실체가 드러났고 그 위상을 추락시켜 조국반도를 평화와 통일의 시대로 전환시킬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 주었다.



특히 남과 북, 해외 각 계층 단체대표들은 지난 해 11월 금강산에서 2005년을 대비한 실무접촉회의를 갖고, 온 겨레가 대동 단결하여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광범위하게 전개해 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진지하게 협의한 후 이 자리에서 "6.15공동선언발표 5돌, 조국광복 60돌이 되는 뜻깊은 내년을 자주통일의 원년으로 정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전쟁을 반대하고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앞당기며 민족공동의 통일이정표인 6.15공동선언을 실현하기 위한 통일운동을 적극적으로 벌려나가기로 하였다."고 천명했다. 대표들은 또 남과 북 해외의 3자연대 실현과 민족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6.15남북공동선언발표 5돌과 조국광복 60돌을 맞아 거대한 민족통일 행사를 하기로 결정하고 남, 북, 해외 공동행사준비위원회를 내오도록 결의하고 이 사업을 위한 준비작업에 한창이다.



이러한 굳은 신념과 결의가 표명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지난 해 하반기 민족분열주의자들과 외세의 영향으로 남북당국자간에 경색국면이 조성되기는 하였지만 노동자, 농민을 비롯한 청년학생 및 각 계층의 남북관계는 그 어느 때 보다 질적으로 향상되었다. 이러한 배경에는 미 제국주의자들이 또다시 조국반도에 전쟁의 참화를 몰고 오려는 구체적인 각본들을 준비해 왔다는 상황인식과 함께 민족분열을 일삼아 온 내부 반통일 세력의 끊임없는 방해 책동이 극명하게 존재하고 있다는 뼈저린 인식 등이 깔려 있는 것으로 진단된다.



이제 우리 해 내외 동포들은 <우리민족끼리>이념으로 6.15선언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 <주한미군철수 원년>과 <자주적 평화통일 원년>을 이룩할 수 있는 이정표라는 사실을 절실하게 깨닫고 그 방향으로 실천하자는 결의에 넘쳐있다. 우리 민족 구성원들이 2005년을 <통일원년>으로 굳게 결심하고 결의하게 된 것은 또 우리 민족이 일제와 미제의 식민지 지배와 간섭정책으로 지나 간 한 세기 동안 고통과 고난의 길을 걸어오면서도 한시도 소홀하지 않고 민족자주의 주체역량을 끊임없이 쌓아 온 결과이다. 따라서 우리 해 내외동포들은 새해부터 좀더 허리띠를 졸라매고 우리민족의 최대 무기인 <민족대단결>로서 역사적인 <통일원년>을 아로새기는 투쟁에 하나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특히 해외동포들은 한 손에 민족공조를 그리고 또 한 손에 반전평화를 위한 국제연대의 깃발을 추켜들고 2005년을 <통일원년>으로 이룩하기 위해 온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2005년 1월1일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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