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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사익추구집단 조선일보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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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4-10-26 00:00 조회1,5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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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6일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날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일본장교를 지낸 뒤 군사변란을 일으켜 18년 파쇼통치를 했던 박정희가 김재규의 통탄에 쓸어진 날이다. 바로 이날 서울시 의회 앞에서 조선일보반대 시민연대 등은 반민족 반민주 사대매국 언론 조선일보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된 성명서를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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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교육개혁, 국가보안법 폐지, 과거청산, 언론개혁 등 주요 개혁 작업들에 대한 조선일보의 방해가 극에 달했다. 날마다 조선일보의 지면에는 개혁의 본질을 흐리고 개혁,진보세력을 음해하기 위한 악의적인 왜곡과 선동이 넘쳐난다.



그러나 조선일보가 일말의 염치조차 내던지고 ‘개혁좌초’에 앞장 선 것은 스스로의 본질을 폭로하는 꼴이다. 일제에 충성을 바치고, 독재정권에 부역하며 ‘국가보안법 체제’를 옹호했던 집단. 온갖 탈법을 저지르며 언론시장을 왜곡하고, 악의적 왜곡과 음해로 여론을 호도해 온 집단. ‘고교등급제’를 시행하며 국민들을 기만한 사학의 이사장을 배출한 집단.
우리는 개혁에 대한 조선일보의 격렬한 방해 책동을 목도하면서 조선일보가 어떠한 개혁으로부터도 자유롭지 못한 ‘청산대상’, ‘개혁대상’임이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다.



일제시대 조선일보는 ‘제2의 조선총독부’로 불렸던 ‘국민정신총동원 조선연맹’의 가입단체였다. 이들은 일본 제국주의 기념일마다 제호 위에 일장기를 걸며 일본 천황에 충성을 맹세하는 논조로 일관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친일 반민족 보도가 조선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보다 더 우수하다고 자화자찬하는가 하면 천황에 대한 충성의 대가로 ‘하사품’을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조선일보는 해방 후 50년 넘게 친일 반민족 행위에 대한 아무런 사죄 없이 자사를 ‘민족지’라 미화하는 뻔뻔스러운 사기 행각을 벌여왔다. 이제 조선일보는 자신들의 과거가 명명백백 드러나는 것을 막기 위해 입에도 올리지 못할 막말을 써가며 과거청산 작업을 음해하고 나섰다.



뿐인가. 조선일보는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시민들에게 ‘용공’이라는 모자를 씌우며 ‘독재정권의 안보’를 지키는 데 앞장서 왔다. 그리고 독재정권에 하수인 노릇을 하는 대가로 조선일보는 온갖 특혜를 누리며 부를 축적해 왔다. 이런 조선일보가 자신들의 과거를 반성하기는커녕 자신을 ‘비판언론’이라 참칭하고 국가보안법을 ‘국가안보를 위한 법’으로 호도하면서 악법 폐지를 가로막는 가증스러운 행각을 벌이고 있다.



조선일보는 자신들이 교주로 떠받드는 독재자 박정희가 시행한 ‘고교평준화’도 사리사욕에 따라 ‘좌파적 정책’으로 몰아붙이는 어처구니없는 비일관성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사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학교가 국민을 기만하며 ‘고교등급제’를 시행하자 이를 비판하기는커녕 도리어 전교조를 ‘고교 내신 부풀리기’의 주범으로 몰아가며 매도하는 몰염치함을 보이기도 했다. 이렇듯 조선일보는 오로지 사익추구를 위해 민주시민이 피로써 쟁취한 언론자유를 악용하며 교육개혁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작태를 보며 우리가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은 조선일보는 이미 언론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조선일보는 언론의 외피를 쓰고 사익추구에 몰두하고 있는 집단에 불과하다. 오직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왜곡을 일삼고 개혁을 방해하는 집단을 어찌 ‘언론’이라 부르겠는가. 그런데도 사익추구집단 조선일보는 도리어 ‘언론이 공정한 보도로써 평가받는 환경’, ‘공정한 경쟁의 환경’을 만드는 최소한의 개혁조치를 ‘언론탄압’ 운운하며 왜곡하는가 하면, 언론개혁에 앞장서고 있는 언론인과 시민사회단체를 ‘어용’으로 매도하는 적반하장을 보이고 있으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그러나 교활한 사익추구집단이 시대의 흐름을 바꿀 수는 없다. 조선일보가 충성을 바쳤던 일제는 패망했고, 독재권력들은 역사의 무대에서 퇴장했다. 도도한 민주주의의 물결을 거슬러 가는 조선일보의 앞날도 이들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수구세력의 대변자, 사익추구집단 조선일보의 개혁 방해 책동을 방관하지 않을 것이며, 국민들에게 조선일보의 실체를 폭로하는 데 앞장 설 것이다.
아울러 우리는 시대적 요구인 개혁과제들을 기필코 쟁취해, 사익추구 집단 따위가 역사의 흐름을 되돌릴 수 없음을 보여줄 것이다.



2004년 10월 26일

민주주의 적, 개혁의 적 조선일보 규탄대회 참석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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