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평]3.1운동 교훈으로 외세를 극복하자 > 추천논평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4년 4월 19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추천논평

[촌평]3.1운동 교훈으로 외세를 극복하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4-03-11 00:00 조회1,719회 댓글0건

본문

3.1 운동은 제국주의로부터 해방하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3.1운동의 교훈을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85년이 지난 이 시간에도 시청 앞에서 성조기를 흔들며 색깔론을 펼치는 한심한 세력들이 있다.



3.1운동은 1919년 우리 선열들이 일제에게 순종하지 않는다는 애국적 투지를 보여주는 대중적 투쟁이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당시의 운동 상층지도부가 동포대중들의 백절불굴의 반일투쟁의 뜻을 수렴하지 못하고 일제에 청원하는 방법으로 그리고 큰 나라의 힘을 빌려 독립하려고 하였던 망상과 그 이후 일제 경찰에 투항하였으며 투쟁대중들에게 <무저항주의>를 권유하였던 역사는 이 시대에 우리 모두에게 뼈저린 교훈을 주고 있다.



이 3.1운동의 상층부 인물들의 투항주의 때문에 대중들은 일제의 야수적인 폭력 앞에 각개 격파 당하고 무참히 진압되고 말았던 사실을 6.15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다시 한번 되새겨 보아야 한다.



3.1 민중봉기는 본질적으로 제국주의의 침략과 간섭을 타파하고 우리 민족의 힘으로 독립하자는 것이 민중들의 불타는 애국열이었으나 이것을 상층 지도부가 타협과 투항으로 몰고 가 민중들의 의지를 꺾고 운동의 성과를 좌절시켰던 이유 때문에 당시의 민족운동은 새로운 진보 운동단계로 넘어가게 되는 전환기를 맞게되었다.



이러한 전환기에서 나온 뼈저린 교훈은 다름아니라 6.15남북공선언 제1항에도 분명하게 반영되어 있다.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약속한 것도 민족문제를 풀어 나아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문제가 외세의 간섭과 방해에서 벗어나 우리민족의 자주적인 힘으로 민족진로를 개척하자는 정신과 잇닿아 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는 4.15 총선에서 반민족 반통일 세력으로 구성된 한나라당 주도의 국회를 자주국회로 만들기 위하여 진보세력의 정치부대인 민주노동당의 약진과 함께 여야 내부에 존재하는 반민족, 반민중, 반개혁, 반민주 인물들의 낙선운동을 당면과제로 제기 하기에 이르렀다.



이제 우리들은 다른 나라들을 간섭하고 약탈하여 온 제국주의 세력에게 한층 더 경각심을 갖고 대처해 나아가야 한다. 이번 제2차 6자회담의 전과정에서도 표출되었듯이 미 당국과 일 당국은 여전히 과거의 죄상들을 깨닫지 못하고 한반도, 조선반도에서 자기들의 패권주의를 펼치기 위하여 핵전쟁까지도 불사하겠다는 심보를 내 비췄다. 이들은 스스로 자신들이 반 평화적 세력임을 구체적으로 반증해 주었다.



우리들은 3.1민중봉기 85돌을 맞아 다시 한번 다짐해야 한다. 남북 해외동포들은 모두가 힘을 모아 국제사회의 반평화 세력이며 한반도 긴장과 전쟁의 불씨가 되고 있는 미 제국주의 세력을 청산하는 운동에 그리고 우리 민족의 문제를 강대국에 맡겨 노예를 자처하려는 수구사대주의 매국세력을 청산하는 운동에 하나같이 나서야 한다.




2004년 3월1일


민족통신 편집인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4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