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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민족통일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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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04-01 02:57 조회4,4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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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준식 민족통신 논설위원은 <남북정상회담>과 <조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서울에서 한 시간도 안 걸려 평양에 도착한 남녘의 예술단원들이 고려호텔에 여장을 풀고 내일(41첫 공연을 위해 총연습에 들어간다는 보도를 읽으며 쭉정이들과 껍데기들을 추려내고 오롯이 알곡들만 빛나는 역사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민족통일노래로 새 시대를 노래할 남북 예술인들의 맑고 고운 목소리와 흥에 나절로 앞서 취해본다"고 소회를 밝히면서 최근의 북측 당국이 취해 온 큰 발자욱들을 돌이켜 본다. [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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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민족통일노래!

 

    

*글:리준식(민족통신 논설위원)


 

세계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2018년 새해 신년사에서 세계정치계의 새별 김정은 시대를 보았다. 주목했듯이 남북, 조미정상회담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중국 단동 역에 나타난 조선의 《특별열차》에 과연 누가 탔느냐? 놓고 세계가 요동을 치며 들끓었고 삼엄한 철통경호 속에 베이징 시내를 질주하는 검은색 리무진 차량들에 대한 세계의 궁금증은328일 로동신문과 중국CCTV방송보도에서 중국공산당 습근평총서기의 초청에 의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비공식 중화인민공화국 방문이었음이 확인되면서 세계는 다시금 김정은 위원장의 전격적이고 예지적이며 비범한 정치외교술에 경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미국을 추종해온 서방 세계와 남측 조중동이 4, 5월의 남북, 북미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볼튼의 리비아식 북조선 핵 폐기, 예방전쟁, 선제공격시나리오와 더 강력한 제재와 압박에 3주가 넘도록 두문분출하고 있다는 치졸한 논조들을 통쾌하게 날려 보내며 누구도 예상치 못한 G2 중국비공식방문은 세계정치계와 동북아시아지형에 새로운 변곡점을 찍는 대 사변으로 조선과 중국은 새 시대를 향한 새 그림을 그리는 두 나라 최고지도자들과 영부인들의 친선의 정이 넘치는 화기애애한 모습을 두고,  “이제야 북한이 국제사회에 정상국가로 등장하고 있다”는 평가, 분석은 변명할 수 없이 의도적인 이유는 전례에 없는 파격적인 환대 속에 중국과의 오랜 선린우호관계를 보여주는 조선의 신성한 존엄과 주권을 더러운 손과 입을 총동원해 깎아 내리고 흠집을 내려는 극우반동들의 적반하장, 아전인수는 반인륜범죄행위와 조금도 다를 바 없다. 

 

세계 특히, 미국을 충격 속에 몰아넣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국비공식 방문을 중국 시 주석으로부터 통보 받은 328일 트럼프 대통령, “지난밤에 중국 시 주석으로부터 북조선 김 위원장과의 회담이 아주 잘 됐고, 김 위원장이 나와의 회담을 기대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면서도 “(회담을 하기 전까지) 그 동안에는 유감스럽지만 무슨 수단을 쓰던 최대의 제재와 압박이 유지되어야 한다.”고한 트럼프의 요구를 반영한 유엔안보리산하 대북제재위원회(1718위원회)330, 북측 선박 16척 홍콩선박 5척 중국/대만선박 2척 파나마/싱가포르 선박1, 대만인 1명이 추가제재대상을 추가보도하고 있다.

 

“남조선과 미국이 선의로 우리의 노력을 받아들이고, 평화와 안전 분위기를 조성하며, 단계적으로 보조를 맞춘다면 조선반도 비핵화 문제는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밝힌 단계적 접근법은 남북, 북미회담에서 조//미로 확대되어 복잡해진 핵 해법방정식이 새로운 국면을 조성한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이 가져온 세기적 지각변동의 주요의미인 첫 행간에서 마지막 행간까지 요약발췌로나마 짚어가 본다.    

 

#조중 친선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추동한 력사적 사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중화인민공화국을 비공개 방문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환영하는 의식이 인민대회당에서 성대히 거행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습근평동지와 회담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중국방문을 환영하여 습근평동지가 성대한 연회마련.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습근평 동지가 마련한 오찬에 초대되시였다.

#연회에서 하신 김정은동지의 연설.

#연회에서 하신 습근평동지의 연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이신 김정은동지께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이며 중앙군수위원회 주석인 습근평동지의 초청으로 주체107(2018) 325일부터 28일까지 중화인민공화국을 비공식 방문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타신 특별렬차가 중화인민공화국 국경도시 단동에 도착하자 역에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장 송도동지,  료령성당위원회 서기 진구발동지, 중국철도총공사 총경리 륙동복동지, 주조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 리진근동지, 료령성당위원회 상무위원, 비서장 류한흠동지, 단동시당위원회 서기 갈해응동지가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와 리설주녀사께 녀성들이 향기 그윽한 꽃다발을 삼가 드리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송도동지 일행이 불원천리하여 수도로부터 멀리 떨어진 국경도시까지 마중나온데 대하여 사의를 표하시였다.

 

326,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도 베이징에 도착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리설주녀사와와 함께 렬차에서 내리자 녀 성들이 향기 그윽한 꽃다발을 정히 올렸고 마중 나온 중국의 당과 정부간부들과 따듯한 인사를 나누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중국방문 환영의식이 인민대회당에서 성대히 진행하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와 습근평동지사이에 수뇌회담을 진행한 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중국방문을 열렬히 환영하여 습근평동지가 인민대회장에 성대한 연회를 마련하였다.

 

연회에서 하신 김정은동지의 연설(요약발췌)

 

존경하는 습근평총서기동지,

존경하는 팽려원녀사,

친애하는 중국동지들,

오늘 우리는 전례 없이 격변하고 있는 조선반도의 새로운 정세 속에서 위대한 조중친선의 오랜 력사적 전통과 혁명적 의리를 변함없이 지키며 조중 두 나라관계를 대를 이어 훌륭히 계승 발전시켜나갈 일념을 안고 중화인민공화국을 전격적으로 방문하였습니다.

 

(중략)나는 뜻 깊은 이 자리를 빌어 중국공산당 제19차대회가 성대히 진행된데 이어 《두 의회》가 성과적으로 결속하고 습근평총서기동지가 중회인민공화국 주석, 중화인민공화국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선거된데 대하여 열렬히 축하합니다. 나는 또한 전체 중국공산당당원들과 중국인민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원들과 중국인민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원들과 조선 인민의 따듯한 인사를 전하는 바입니다.   

 

(중략)나는 위대한 린방을 방문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계기를 통하여 조중 두 나라 선대령도자들께서 물려주신 고귀한 유산이며 공동의 재부인 조중친선의 귀중함을 다시금 새겨보게 되었습니다. 장구한 기간 공동의 투쟁에서 서로 피와 생명을 바쳐가며 긴밀히 지지 협조해온 조선인민과 중국인민은 실생활을 통하여 자기들의 운명이 서로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체험하였으며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잇닿아 있는 형제적 이웃인 두 나라에 있어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얼마나 소중하며 그것을 쟁취하고 수호해 나가는 것이 얼마나 값비싼 것인가를 똑똑히 새기고 있습니다.

 

(중략)나는 방금 습근평총서기동지와 조중친선관계발전과 절박한 조선반도정세관리문제들을 비롯하여 중요한 사안들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었으며 조중 두 나라 사회주의 제도를 굳건히 다지고 두 나라 인민들에게 행복과 미래를 안겨주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확언하였습니다.

선대수령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사회주의 위업을 위한 성스러운 공동의 투쟁에서 맺어지고 력사의 온갖 돌풍 속에서도 자기 본태를 지켜온 조중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이에서 강화발전 시키는 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입니다.

 

(중략)우리는 습근평총서기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귀국 인민이 당 제19차대회가 제시한 과업을 빛나게 관철하여 중화의 위대한 부흥을 이룩할 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끝으로 나는 환희와 희망이 넘치는 새봄에 이뤄진 습근평총서기동지와의 뜻 깊은 상봉이 조중친선관계발전의 풍요한 결실을 안아오는 의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확신하면서

위대한 중국공산당의 강화발전과 중회인민공화국의 륭성번영을 위하여,

존경하는 습근평총서기동지와 팽려원녀사의 건강과 행복을 축원하여,

이 자리에 참가한 모든 동지들의 건강을 위하여 잔을 들것을 제의합니다.

     

연회에서 하신 습근평동지의 연설


존경하는 김정은위원장동지와 리설주녀사,

친애하는 조선동지들,

동지와 벗들,

봄날이 찾아오고 만물이 소생하는 시절에 조선로동당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김정은동지께서는 리설주녀사와 함께 중국을 비공식 방문하시였습니다. 나는 중국당과 정부, 인민을 대표하여 열렬히 환영하는 바입니다. 김정은동지의 이번 방문은 특별한 시기에 이루어진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방문으로서 김정은동지께서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중조 두 당, 두 나라 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는 것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으며 쌍방사이의 의사소통을 심화시키고 협조를 강화하며 협력을 추진하는데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략)전통적인 중고친선은 두 당, 두 나라 로세대령도자들께서 친히 마련하고 품을 들여 키우신 것입니다. 로세대령도자들께서는 비바람이 몰아치는 기나긴 세월에 친형제와 같은 정을 나누시고 서로 진심으로 대하시였으며 두터운 동지애와 우정, 형제적 정을 맺으시였습니다. 이는 오늘 우리가 쌍무관계를 파악하고 발전시키는  토대를 마련해주고 있으며 본보기를 세워주고 방향을 밝혀주었습니다.

 

김일성주석동지께서는 생전에 40여 차례나 중국을 방문하시여 모택동주석동지와 주은래총리동지를 비롯한 중국로세대 령도자들과 두터운 친선의 정을 맺으셨습니다. 나의 아버지 습중훈동지께서도 생전에 조선령도자들께서 중국을 방문하시였을 때 여라차례나 영접하시였으며 김일성주석동지, 김정일총비서동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시였습니다. 김정일총비서동지께서 20105월 중국을 방문하시였을 때 조중친선은 로세대혁명가들께서 마련하시고 우리에게 물려주신 유산이며 조중친선은 대를 이어 귀중히 여기는 것은 우리의 력사적이며 전략적인 선택이고 우리의 확고부동한 립장이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중략)방금 전에 나는 김정은위원장동지와 친선적인 분위기 속에서 허심탄회한 회담을 진행하였습니다. 우리는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계승하고 빛 내여 가는 것은 쌍방의 공동의 리익에 부합되며 쌍방의 공동의 전략적인 선택이라는데 합의를 보았습니다. 국제 및 지역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우리 쌍방은 세계발전의 큰 흐름과 중조관계발전의 전반적인 국면을 튼튼히 틀어쥐며 고위급 래왕을 강화하고 전략적 의사소통을 심화시키며 교류와 협조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들에게 행복을 마련해주리라고 확신합니다.

 

(중략) 근면하고 슬기로운 조선인민은 김정은위원장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사회주의경제강국을 건설하기 위하여 분발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헌신적인 린방이며 친근한 동지로서 우리는 조선동지들이 정치적 안정을 수호하고 경제발전을 추동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것을

굳게 지지하며 조선의 사회주의건설위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끊임없이 거둘 것을 축원하며 이를 확신합니다.

 

끝으로 나는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끊임없이 강하하고 대를 계승하기 위하여,

중조 두 나라의 륭성번영을 위하여,

김정은위원장동지와  리설주녀사의 건강을 축원하여,

이 자리에 참석한 중조 쌍방 전체 동지들의 건강을 위하여 이 잔을 들것을 제의합니다.

     

327,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중국과학원에서 중국공산당 제18차 대회이후 이룩한 력사적인 성과들을 보여주는 전시장을 돌아보시였다. 참관을 기념하여 《위대한 린방인 중국의 강대함을 알수있다. 중국공산당의 현명한 령도하에 더 훌륭한 과학의 성과를 달성하게 될 것이다. 김정은. 2018.3.27.》 친필을 남기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와 리설주녀사께서는 이날 낚시터 국빈관 양원재에서 습근평동지와 팽려원녀사가 마련한 오찬에 초대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오찬을 마치신후 습근평동지와 작별인사를 나누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27일 오후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한 비공식 방문을 성과적으로 마치시고 베이징을 떠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중국공산당 대외련락부장 송도동지, 중국철도총공사 총경리 륙동북동지, 주조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 리진근동지가 단둥역까지 동행하여 바래워 드리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단둥역을 떠나시면서 방문기간 따듯한 동지적 우의와 친선의 정을 담아 최대의 성의를 다해 극진히 환대를 해준 습근평동지에게 감사의 전문을 보내시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중화인민공화극에 대한 비공식 방문은 조중 두 나라 로세대령도자들에 의하여 마련된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대를 이어 계승해 나가며 사회주의 위업을 위한 성스러운 공동투쟁에서 맺어진 친선적인 조중관계를 보다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확대발전시켜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었다.  -로동신문정치보도반-

 

329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가진 최고위급회담에서 오는 427일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역사 민족사적인 《2018 남북(북남수뇌)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리선근 단장-조명균 단장사이의 일사천리합의가 못 마땅했는가?

 

329(현지) 오하이오주 리치필트에서 사회기반시설 구축에 관련해 연설을 하던 대통령(트럼프)이 갑자기 “북조선은 확실히 발언수위를 낮추고 있지 않느냐,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자. 아마도 이것은 좋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만약 좋지 않다면 우리가 걸어 나올 것이고, 좋다면 포응할 것이다.”라는 말에 이어, 뜬금없이 우리의 수십억 달러가 DMZ 주한미군 방위비로 탕진되고 있는데 분담금을 내지 않는다느니, 타결된 무역협정(FTA)에 아직 서명을 않했다느니... 트럼프의 횡설수설이 안팎에 파고를 일으킨 소식을 보도하고 있다.      

 

-NYT, “트럼프는 교묘한 책략으로 인해 그가 자신의 어젠다를 위해 동맹국을 위협하거나 사이드 밖으로 밀어내는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굳혔다.

-WP, 로버트 켈리 부산대 교수의 “조미 정상회담을 취소하라! 누구도 이 사람(트럼프)이 자유민주주의를 대표해 북과 협상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트윗을 인용하면서 “트럼프가 주한미군 분담금 불공정문제를 제기하려고 즉흥적으로 말했는지는 모르지만 DMZ과 멕시코국경을 직접 비교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트럼프가 한,미 통상협상(FTA)과 북 핵 협상을 연계하는 건 김 위원장과의 사상 첫 회담에서 뜻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협상에서 발을 빼려는 사전준비, 결렬상황을 염두에 둔 포석일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백악관 대변지 조선은 트럼프 대통령의 “리비아 식 핵 타결을 주장하면서 한미FTA서명, 북과 핵 협상타결 이후로 미룰 수 있다”는 발언을 《압박》으로 해석하면서 한국정부가 미국과 다른 입장을 내는 건 않된다며 노골적으로 굴종을 강박하는 논조를 보자.

“북 핵을 없애려면 한미가 한 몸처럼 움직여도 힘들다. 트럼프의 사려 깊지 못한 태도는 문제지만 정부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길래 미 대통령의 입에서 이런 말까지 나오느냐는 우려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논조에 중앙 역시 “지금은 미국과 목소리를 합칠 때”라고 조선을 거들고 있다.

 

우리 속담에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고 한다.

언제까지 미국의 압제에 짖밟히고 매국언론들에게 굴종훈시를 들어야 하는지 기가 막히고 답답하기 짝이 없다. 언제나 위기는 기회를 동반했다.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다.”우리 민족에게 두 번 다시 올 수 없는 천우신조의 기회, 남북이 어떻게 꿰어 누구도 함부로 하지 못할 민족의 위대하고 영원한 금강석으로 연마, 빚어내기 위해서라도 다시 북의 신년사 한 행간을 발췌 인용한다.

 

(중략)우리 국가의 핵 무력은 미국의 그 어떤 핵 위협도 분쇄하고 대응할 수 있으며 미국이 모험적인 불장난을 할 수 없게 제압하는 강력한 억제력이 됩니다.

미국은 결코 나와 우리 국가를 상대로 전쟁을 걸어오지 못합니다.

 

서울에서 한 시간도 안 걸려 평양에 도착한 남녘의 예술단원들이 고려호텔에 여장을 풀고 내일(41) 첫 공연을 위해 총연습에 들어간다는 보도를 읽으며 쭉정이들과 껍데기들을 추려내고 오롯이 알곡들만 빛나는 역사,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민족통일노래로 새 시대를 노래할 남북 예술인들의 맑고 고운 목소리와 흥에 나절로 앞서 취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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