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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9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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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조국통일 전환의 해로 맞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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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4-01-04 00:00 조회1,6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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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이 밝았다. 백두에서 한라까지, 한라에서 백두까지 메아리 치는 민족대단결의 함성은 이 새 아침에도 삼천리 금수강산에 울려 퍼지고 있다.



서울에서 평양에서, 평양에서 서울에서, 그리고 해외에서, 그 어디에서도 합창소리 요란하다, <우리는 하나>, 민족도 하나, 핏줄도 하나, 이 땅도 하나, 둘이 되면 못살 하나, 긴긴 세월 눈물로 아픈 상처 씻으며, 통일의 환희가 파도쳐 설 레이네, 우리는 하나, 단군 조선 우리는 하나.



<조국은 하나다>의 합창도 남북 해외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 반만년의 핏줄을 이어온 우리는 하나의 민족, 백두산의 줄기가 내리어 이 땅은 하나의 강토, 갈라져 몇 해더냐, 헤어져 몇 해더냐, 겨레여 나서라, 통일의 한길로, 조국은 하나다, 통일이냐 분열이냐 역사의 물음 앞에, 겨레여 나서라, 통일의 한길로, 조국은 하나다.



지난 해 전쟁의 먹구름은 남북 해외동포들의 피나는 투쟁으로 비껴갔다. 6.15남북공동선언이 제시한 『우리민족끼리』의 민족대단결 운동은 그 뿌리를 깊게 내렸다. 외세가 우리를 괴롭혔고 이 외세에 기생하여 온 기득권세력의 방해책동도 만만치 않았으나 우리들은 단결된 투쟁으로 극복하였다. 그 결과 반민족 반통일 세력의 입지는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지만 자주, 민주, 통일을 외치는 애국세력들의 입지는 날이 갈수록 깊어지고 넓어지고 있다. 전쟁을 선호하는 세력은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하여 왔지만 남북 해외 7천만 겨레는 날이 갈수록 평화와 통일을 뜨겁게 갈망하게 되었다.



우리 민중들의 노력과 그 성과는 2003년에도 위대한 역사로 아로새겨졌다. 허위 구실을 둘러대며 이라크에서 침략소동을 벌였던 미 제국주의는 아프카니스칸과 이라크에 이어 한반도에서 또 한차례의 침략전쟁을 꿈꾸어 왔으나 남북 해외 동포들은 이에 대해 굳은 각오로 투쟁하여 왔고 결사항전으로 이에 공동대처하고 있어 2004년의 한반도 정세도 창창하기만 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날 남녘 땅에는 파병반대 투쟁이 한창이다. 애국적 원로들까지 미제를 규탄하기 위하여 천리 길을 도보행진으로 시위했는가 하면 이 엄동설한의 추위 속에서도 오늘 현재로 22일째 맨땅에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 노동자들과 농민들을 비롯하여 각계 각층의 민중들이 전개하는 반미평화 투쟁의 불꽃은 남한 전역을 뒤덮고 있다. 미 제국주의를 반대하고 평화를 갈구하는 운동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지구촌 곳곳에도 활화산처럼 불붙고 있다.



이제 미제는 더 이상 우리 민족을 갈라놓을 수 없다. 미제는 더 이상 한반도에서 침략전쟁을 일으킬 수 없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우리 남북 해외 민중들의 위대한 힘이다. 우리 민중들은 지난 반세기 이상 단 한순간도 투쟁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그 어떤 탄압도 불사했다. 탄압하면 할수록 강해졌던 게 민중들의 힘이었다. 1960년의 4.19항쟁을 비롯하여 1980년의 5.18항쟁, 1987년의 6월 항쟁, 1990년의 범민족대회 성사를 위한 3자연대 승리투쟁, 2000년 6.15남북공동선언 승리투쟁 등으로 기록된 변혁의 역사들은 모두가 민중투쟁들의 성과물이었다.



이러한 민중들의 백절불굴한 투쟁성과로 미제의 운명은 그 끝이 보인다. 민족내부 반통일 수구세력의 최후도 종말단계에 이르고 있다. 이것은 조국통일의 여명이 밝아오는 징조가 되고 있다.



우리는 2004년을 6.15남북공동선언의 중핵적인 문제를 풀 수 있는 해로 맞이해야 한다. 남북간의 단순한 교류나 협력차원이 아니라 구체적인 결실을 볼 수 있는 해, 다시 말하면 조국통일 전환의 해로 맞이해야 한다. 이를 쟁취하기 위해 우리 운동은 원칙에서 반미자주를 틀어쥐고 6.15선언의 깃발을 추겨 들고 민족대단결로서 우리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이룩하는 전환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 이것만이 전쟁을 막는 길이며 우리 민족이 사는 길, 통일로 가는 길이다.




2004년 1월1일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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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인권과 민주라는 가면으로 침략 일삼는 미제

[촌평]국보법은 민족분열 조장하는 악법이다

[촌평]승리의 열쇠는 오로지 단결단합이다


[촌평]국제사회 정의와 평화가 보장되는 길
[촌평]국민들 기만하는 한나라당을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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