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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뜨거운 8월로 민족비극을 불사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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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3-08-20 00:00 조회1,7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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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비극은 끝나지 않았다. 남북화해와 협력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탄압 받고 고통받는 시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남북화해와 협력을 노골적으로 방해하고 훼방하면서도 조금도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세상이 이 순간에도 존재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이 남북경제협력을 도우려고 동분서주하다가 죽음을 당하였는데 이러한 죽음을 놓고서도 수구세력들은 정략적인 발언들만 일삼고 있다. 반민족적인 조선일보계열의 한 언론인은 정회장의 죽음을 자신들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6.15남북공동선언에 서명한 남북 최고지도자들의 탓으로 돌리는 어처구니없는 발언을 통해 한 기업인의 죽음을 또다시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가 하면 남북화해와 협력을 가장 앞장에서 방해하고 훼방하여 온 한나라당 수구세력은 자신들이 얼마나 지독한 반민족세력이며 동시에 사대매국세력이라는 사실을 감추면서 그의 죽음을 다른 세력에게 전가하고 있는 야비한 작태를 보이고 있어 그 귀추도 주목된다.



그의 죽음은 민족비극의 연장선상에서 일어났다. 그의 부친 정주영님이나 그 자신은 민족화해와 협력의 정신에 기초하여 대북 사업에 뛰어 들었다. 그러나 이러한 민족경제사업의 전진을 가로막고 방해하는 세력들은 너무나 뚜렷하였다. 겉으로 노출되어 온 세력은 한나라당 수구세력과 조선일보계열과 같은 반민족 언론들이었다. 이러한 민족분열세력들을 부추기며 남북관계를 악화시켜온 주동 세력은 다름 아닌 부쉬 미행정부의 호전세력이었다. 이러한 미제국주의, 한나라당 수구세력, 조선일보계열과 같은 반민족 언론들이 바로 민족비극의 원인들이다.



우리는 이러한 세력들을 청산하지 않고서는 민족의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 우리는 이러한 세력들을 그냥 두고서는 정회장의 죽음 같은 비극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잠식해 온 부조리들을 제거할 수 없다. 다시 말하면 미국의 간섭과 지배에서 벗어나야 민족의 비극이 끝나는 것이다. 한나라당 수구세력과 조선일보 같은 족벌언론들이 민족화해와 협력의 길에 들어서지 않고 한미동맹이나 한일동맹을 외치며 사대매국의 길을 가고 있는 것도 다름 아니라 자신들이 민족분열주의자들이며 동시에 사대매국자들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사대매국세력도 반드시 청산되어야 한다.



이러한 역사적 과업이 바로 광복 58주년이 주는 절실한 교훈이다. 금년은 특히 8.15행사를 「평화와 통일을 위한 8.15민족대회」로 정하고 남과 북 그리고 해외가 하나되어 민족의 비극을 제거하고 평화와 통일을 위한 환경을 마련하자고 약속했다. 그리하여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평양에서 남북 해외 대표 8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 행사가 치뤄진다. 그 개막식은 평양 능라도 공원에서 그리고 폐막식은 고구려 유적지인 대성산성 남문에서 열린다. 남측 300여명, 북측 400여명, 해외 150여명으로 정해 모두 8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



우리는 이 자리를 통하여 민족대단결을 이뤄내야 한다. 우리는 또 이러한 정신으로 뜨거운 8월을 만들어 민족비극의 요인들을 모두 불살라 버리고 첫째도 민족공조, 둘째도 민족공조, 셋째도 민족공조로 새 역사를 창조해 나아가야 한다.[끝]



2003년 8월5일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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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정전50돌,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한다




727wh-19.JPG3개월 안으로 끝맺었어야 할 평화협정이 50년의 세월이 흐르도록 완성되지 않은 채 아직도 정전협정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 한(조선)반도의 현주소가 되고 있다.



정확하게 따져보면 분단을 만들어 놓은 것도 미국이었고, 코리아전쟁을 주동적으로 유발시킨 것도 미국이었고, 정전협정이 맺어진 1953년 7월27일 이후 지금까지 조미간에 맺어진 협정을 지속적으로 위반하여 온 것도 미국이었고, 지난 반세기 동안 긴장을 조성하여 온 장본인도 다름 아닌 미국이었다. 최근에 거론되어 온 이른바 북핵 문제의 본질도 이북 당국의 핵 개발 정책이나 대미정책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미국의 대북 적대시정책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검증되고 있다.



남한이나 북한은 모두 냉전시대의 희생양이었고 냉전시대가 종말을 고한 1989년 이후에도 줄곧 미국의 세계 패권주의 정책의 희생양으로 취급되어 왔다. 코리아는 5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으나 단 한번도 다른 나라를 침략한 적이 없다. 그러나 미국은 2백여 년의 역사이지만 다른 나라를 침략한 회수는 1백50여건에 달한다. 미국의 평화운동가이며 전쟁역사 연구가인 브라이언 윌슨씨는 지난 20일 로스엔젤레스를 방문하여 강연하면서 부쉬 현정부는 제2의 코리아전쟁을 비밀리에 구체적으로 구상하여 왔다고 폭로하는 한편 「미국이 다른 나라들을 간섭한 경우는 공개적으로는 4백 여건, 비공개적으로 이뤄진 것은 1만여 건에 이른다」고 지적하며 이로 인해 남북한을 비롯하여 제3세계 사람들이 겪어 온 고통이 얼마나 혹심한 줄 아느냐고 반문하면서 강연도중 목이 메어 눈물을 삼키기도 했다.



정전 50돌, 이것은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 된다. 전쟁을 잠시 쉬고 3개월 안에 평화를 협정하자는 수순이 어찌하여 반세기가 되도록 아직도 이뤄지지 않고 정전협정 상태 그대로인가. 한반도, 조선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려면 조미간의 평화협정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남한 당국자들도 그 누구보다도 평화협정 체결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한미공조, 한일공조는 민족의 미래를 어둡게 할뿐이다. 민족의 번영과 평화를 보장하는 6.15공동선언을 실천하는 길도 무엇보다 민족공조에 달려있다. 민족공조가 뒷받침되어야 조미간의 평화협정도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다.



평화협정이 체결되어야 남한당국자들도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 남한 당국자들이 주권을 소유하여야 자신의 운명을 자신이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된다. 한 나라의 가장 기본권인 군 통수권이 다른 나라에 있다면 그 나라의 안전에 관한 문제는 담보되지 않는다. 지금 남한의 전시작전통수권은 미군에 있다. 이 전시작통권도 평화협정이 체결되어야 남한 대통령의 손으로 넘어오게 된다. 한반도,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느냐 아니냐를 가늠하는 것도 누가 작통권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결정되기 때문에 조미간의 평화협정이 하루속히 맺어질 수 있도록 남북 해외 동포 모두가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2003년 7월27일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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