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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후보 끝가지 사대매국의 길로 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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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2-07-26 00:00 조회1,7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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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총재가 이끄는 한나라당이 드디어 막가파 정상모리배 집단으로 둔갑해 버렸다. 큰나라에 목을 걸고 살아 온 의식구조, 사대주의에 빠져 제 민족도 분간하지 못하는 총재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한나라당 원내총무가 민주당을 향하여 <빨치산 집단> 운운하며 또다시 색깔론을 내세워 정쟁을 일삼고 있다. 이에 못지 않게 조소를 금치 못하게 하는 것은 한나라당과 한통속이 되어 사대매국의 길을 걸어 온 <조선일보>가 23일자 사설을 통해 한나라당과 민주당, 그리고 정치권의 행태에 대하여 <3류수준>을 운운하며 빈정거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민주당은 이를 참지 못하여 국회를 정회시키고, 이러한 작태에 대한 반격으로 의원총회에서 송영길 의원이 한나라당을 이끌고 있는 이회창 대통령 후보를 가리켜 <조폭 두목>이라고 비판하기에 이르렀다.



이회창 후보는 조직폭력배의 두목이라고 비판받아 마땅하다. 어떻게 보면 이 후보는 그보다도 더 악랄한 인물일 수도 있다. 아마도 이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도 이회창 후보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 후보가 그렇게 평가받을 수밖에 없는데는 그 뿌리가 가문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분석한다.



그의 부친, 이홍규(일본 이름: 마루야마)가 일제시기인 1929년 경성법학 전문학교를 졸업한 이후 일본 검찰청에 들어가 일제의 조선지배에 충실한 인물로 악명을 떨치면서 독립운동가들과 애국적 국민들을 체포, 구금, 학살하는데 특등공신으로 활약한 대가로 판관 견습생에서 검사로 초고속 승진의 기회를 가졌던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는 또 친일매국 법관에서 8.15광복 후 곧바로 친미사대주의파로 변신했다. 미군정청의 총독지위에 있었던 아놀드 미육군소장에 의해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청 검사로 임명되었다가 이어서 대검찰청 검사로까지 승진하여 오던 시기에 수많은 자주민주통일운동 애국인사들을 중형과 극형에 처했던 고약한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러한 사대매국적 가문에서 성장한 이회창 후보는 미국유학을 하면서 친미사대주의사상에 젖어 들고 말았다. 정계에 발을 들여놓은 이후 그의 친미사대매국행위는 더욱 노골화됐다. 남북 해외 동포들이 6.15시대를 맞아 남북화해와 협력, 통일을 그토록 갈망하여 왔지만 그는 사사건건 외세의 편에 서서 반대만을 일삼아 왔다. 심지어는 남한에서는 남아 돌아가는 쌀로 그 처리에 골몰을 앓고 있는 지경에서도 이북에 지원하는 쌀만큼은 반대하고 나선 반민족적인 악질인물로 부상되면서 그 뿌리의 실체가 무엇인가를 검증시켜 주었다.



이 후보가 내 뱉는 남북관계 정책들은 모두가 미국의 대북강경정책과 맥을 같이 하여 왔다. 부시 미대통령을 찾아가서는 온갖 아양과 아첨으로 일관하면서 제 동족인 이북과의 관계에서는 시종일관하여 반대의 기치를 내걸어 왔다. 그는 역사적인 6.15남북공동선언까지도 입에 거품을 물며 <한미관계 손상> 운운하며 반대해 왔다.



그 자신이 걸어 온 과거사도 반민주, 반민족, 반통일의 추악한 역사로 점철되어 왔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이 후보가 스무 살부터 박정희 군사독재정권에 기생하여 법관이 되면서 양심적인 진보언론인이었던 민족일보 조용수 사장(1930~1961)을 파쇼악법에 걸어 사형에 처한 것을 비롯해서 수많은 민주인사들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게 하거나 불구로 만들게 했으며, 전두환, 노태우 군부독재시기에도 한울회 사건 등 여러 사건 조작에 적극 가담해 양심 언론인들과 민주인사들에게 중형을 들 씌웠고, 80년 광주민중항쟁이후 일었던 민족자주의 바람으로 부산 미문화원에 불을 질러 광주학살의 주범인 미국을 반대하는 대중투쟁의 불씨를 심어준 김현장, 문부식씨에게 사형을 언도했던 고약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런 인물이 어떻게 대한민국의 대통령 후보로 나설 수 있을까. 특히 6.15시대를 맞아 우리 민족끼리 힘을 모아 통일의 문을 열고 있는 이 시기에 이러한 사대매국적 인물이 대통령으로 나설 수 있다는 것이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



그러나 이 후보를 배후에서 밀어 온 미 당국자들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그를 대선에서 억지로 당선시킨다고 할지라도 국민들은 결코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그의 당선은 곧 한국의 불안과 소요사태의 시작이라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이회창 후보와 미 당국자들은 이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조선일보를 비롯하여 악질적인 언론들이 사실들을 왜곡하고 오도하여도 그것은 순간에 불과하다. 부마항쟁, 4.19의거, 5.18항쟁, 6월항쟁 등에 참가한 시위대들은 폭도로 불렸지만 그들은 모두 애국자들로 평가받게 되었듯이 역사의 진실들은 밝혀지기 마련이다.



615dudol-10.jpg[사진]남북 해외동포 대표들은 <6.15민족통일대축전> 두돌기념 공동행사를 지난 6월14,15일 양일 동안 금강산에서 개최하고 우리는 하나라고 다짐하면서 민족대단결을 굳게 약속하였는데 정치인들중 일부는 민족공조를 외면하고 강대국에 기생하여 사대매국의 길을 가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금강산서 진행된 6.15선언 두돌행사광경중 일부장면



이회창 후보가 아직도 정신차리지 못하고 민족화해와 평화, 통일의 길목, 6.15시대에서 탈선하여 미국의 호전정책에 목을 걸고 사대주의의 길로 나간다면 그는 영원히 회복할 수 없는 역사의 심판을 받고 말 것이다.



우리 7천만겨레는 6.15시대를 맞아 하나의 좌표를 향해 달리고 있다. 우리는 더 이상 분단시대를 원치 않으며 전쟁을 바라지 않으며 외세의 간섭과 예속을 용납하지 않는다. 우리의 < 주적>은 외세이지 절대로 이북이 아니다. 이북을 <주적>이라고 외치는 자들은 모두가 민족분열주의자들이며 사대매국노들이라는 것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국가보안법>을 정치모리배들의 지배수단으로 보고 있으며 민족성원들을 탄압하고 민족화해와 협력을 방해하는 악법이라고 간주하고 있다. 그것은 있어도 죽은 법이다. 그것을 고집하는 무리들은 반민족세력이라고 규정해도 좋을 것이다. 한총련, 범민련은 더 이상 이적단체가 될 수 없다. 이들은 오로지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을 외쳐온 가장 애국적인 조직들이다. 이적단체를 고수하자고 강조하는 세력은 곧 자신들이 매국세력임을 자인하는 것이다.



이러한 역사적 상황에서 아직도 민족의 편에 서지 못하고 사대매국의 편에 서서 방황하는 무리들이 있어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제 우리가 갈 길은 오로지 6.15시대가 이끄는 자주, 평화통일의 길이며 그 길로 들어서는 방도는 민족대단결 뿐이다.



2002년 7월24일



*이 용식 민족통신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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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범인규탄 청소년 결의문 전문내용을 보려면 여기를 짤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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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국민대책위, 미군에 항의서한-전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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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방북기획]과 관련자료를 보려면 여기를 짤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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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평양서 6.15시대 재천명



1205615.jpg침체됐던 남북관계가 임동원 특사의 평양방문을 계기로 6.15시대가 재천명되고 남북간의 관계가 회복돼 해 내외 동포들에게 기쁨을 안겨줬다. 남북 당사자들은 평양에서 3박4일간의 회의를 갖고 공동보도문을 서울과 평양에서 6일 오전11시 동시에 발표했다. 그 이후 해 내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남측과 북측이 발표한 공동보도문 자료는 여기를 짤각 누르면 볼 수 있다. [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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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 편집실: e-mail: minjok@minjok.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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