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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은 당연히 합법화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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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2-04-16 00:00 조회2,0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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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 10기 대의원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12일 전야제를 비롯 13일, 14일까지 2박3일간의 행사가 막을 올렸다. 이와 때를 같이해 한겨레신문은 사설을 통해 한총련 합법화를 강조했다. 전문을 싣는다.[민족통신 편집실]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이 12일 대의원대회를 열고 10기 집행부를 선출하면서 한총련의 합법적 활동을 보장해야 한다는 여론이 한결 확산되고 있다.



한총련은 1997년 검찰의 국가보안법 제7조 적용에 이어 98년 5월 대법원 판결로 `이적단체"가 되었다. 당시 한총련을 이적단체로 규정한 배경에는 96년 연세대 통일집회와 97년 `프락치치사사건"을 계기로 김영삼 정권과 언론이 대대적으로 벌인 `마녀사냥"이 깔려있다.



우리는 한총련도 자성하고 있는 `프락치치사사건"을 두둔할 생각은 전혀 없다. 그러나 그 사건에 대한 사법적 처벌과 `이적단체 규정"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이다. 더구나 5기 한총련 이후 집행부는 해마다 바뀌어왔다. 9기 한총련은 공안당국이 `이적단체"의 근거로 지적했던 연방제 통일방안 강령을 삭제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총학생회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마녀사냥은 계속되어 지금까지 1300여명의 구속자와 300여명의 수배자를 낳았다.



우리는 여기서 한총련 노선의 옳고 그름을 따질 생각은 없다. 문제의 핵심은 민주적 선출로 대학인이 구성한 총학생회를 무조건 구속하는 `일방성"에 있다. 지성의 전당이라는 대학사회에서 대학인들이 자유·평등·비밀선거를 통해 선출한 학생회조직을 불법으로 규정하는 것은 민주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양심의 자유와 결사의 자유를 부인하는 위헌적 요소도 있다. 한총련에 문제점이 있다면 그것은 대학인들이 대학 안에서 스스로 해결해나가야 할 일이지 공안당국이 간섭할 문제가 아니다.



때마침 한총련은 10기 출범을 앞두고 `강령개정 공청회"를 여는 등 그 어느때보다 열린 자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 사회의 민주인사들 대다수가 동참한 `한총련합법화범사회인대책위원회"도 이적규정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낡은 시대의 유물인 `마녀사냥"에 이제 종언을 고할 때다.


[한겨레신문 사설 200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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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 한총련 대의원대회 영남대서 진행




한총련 대의원대회가 12일 영남대학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가 6.15선언이후 2년이 경과된 시점에 열리게 되어 대학 안팎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에 하루 앞서 서울지역총학생회연합(서총련)은 11일 홍익대학서 4천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총련 출범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전대기련이 보도한 내용을 유뉴스 12일자가 보도했다. 전문을 싣는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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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러분 모두 소원을 적은 비행기가 준비됐죠? 15기 서울지역총학생회연합 출범식 본대회를 시작하겠습니다!>



11일(목) 홍익대학교. 사회자의 힘찬 개막선언이 울려퍼지자 <나를 위하여, 민족을 위하여, 서총련 날자>라는 구호와 함께 4천여명의 서울지역 대학생들 손에 있던 흰 종이 비행기가 날아가 무대앞으로 떨어졌다. 그리고 학생들의 환호성과 함께, 15기 서울지역총학생회연합 출범식 본행사가 시작됐다.



10hcy-kim.jpg [사진은 10기 한총련 의장에 당선된 김형주 전남대 총학생회장이 결의를 표명하고 있는 모습-관련기사는 여기를 짤각 누르세요]



<우리 하나되어>라는 몸짓 이후 홍익대 학생회장들의 환영 인사말, 각계 사회단체의 연대사가 이어졌다. 교육학생연대 대표인 전국학생연대회의 구정모 의장(서울대 총학생회장)은 <지난 시기 우리의 투쟁이 승리한 것은, 어느 한사람 어느 한 학교가 잘 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손잡고 투쟁했기 때문입니다. 현 시기 학생운동은 강화, 발전되어야만 합니다>라며 힘있게 연대할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어 출범식 주간중 <우리의 소리모아 통일부르기> 대회에서 1등을 수상한 성균관대 수학교육과 <진우리> 노래패의 공연과 노래패 우리나라의 무대가 계속됐다. 그리고 <우리는 춤바람 6.15세대> 대회에서 우승한 광운대의 공연이 시작됐다.



<이승만을 앞세워 미국놈들이 들어왔던 역사를 기억하는가>라며 장엄하게 시작한 광운대의 공연.



<87년 후레쉬맨이라는 영화를 기억하는가. 그 전에 후레쉬맨은 존재했다. 이제는 진실을 말해야 할때다. 80년 5월, 광주 도청 상공에 UFO가 나타나 5명의 신생아가 사라졌던 일이 후레쉬맨의 시초라는 것을> 진지하게 귀를 기울이던 학우들이 의아해할 즈음, <옛날 옛날 한옛날에 다섯 아이가~ 우주멀리 아주멀리 사라졌다네>라는 경쾌한 노래와 함께 5명의 학생들이 후레쉬맨 복장을 하고 등장했다. 학생들은 박장대소했고,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서부총련 이재희 의장(항공대 총학생회장)이 평양시 학생위원회에서 온 축전을 낭독했고, 한총련 임시의장과의 전화통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한편, 서총련 조국통일위원회는 커다란 성조기를 찢으며 등장한 조국통일위원회 위원장(박공기, 경기대 총학생회장)이 <615공동선언의 기치 높이든 40만 청춘이여! 반미민족자주투쟁에 힘을 집중하여 조국통일의 결정적 국면을 열어가자!>는 선언문을 낭독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각 학교 깃발이 무대위로 모두 오르고 서총련 진군가가 울려 퍼지며 서총련 의장이 옹립됐다. 정종성 서총련 의장은 <올 한해 서총련이 비약의 봉화를 지펴 올리자, 서총련 40만 만장일치로 운동 대중화 이뤄내고, 6.15 공동선언이행으로 조국통일을 앞당기자>라고 밝혔다.



더불어 6.15 민족통일대축전 준비위원회가 결성 선언문을 낭독했고, 아리랑 선율과 함께 대동놀이 한판이 벌어지며, 출범식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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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평양서 6.15시대 재천명후 관계회복



0103-2.jpg한동안 침체됐던 남북관계가 임동원 특사의 평양방문을 계기로 6.15시대가 재천명되고 남북간의 관계가 회복돼 해 내외 동포들에게 기쁨을 안겨줬다. 남북 당사자들은 평양에서 3박4일간의 회의를 갖고 공동보도문을 서울과 평양에서 6일 오전11시 동시에 발표했다. 그 이후 해 내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남측과 북측이 발표한 공동보도문을 소개한다. [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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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이 국민신뢰 1위정당으로 집계



민족통신이 조사한 독자여론조사에서 <민주노동당>이 총투표자 1,341명중 853명으로 전체참가자의 63.6%로 나타나 다른 보수정당들에 비해 압도적인 신뢰도를 획득했다. 이 여론조사는 한사람이 한표 밖에 할 수 없도록하여 지난 2주동안 <국민을 위해 진정으로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정당은?>라는 질문을 주고 5개정당 가운데 하나의 정당만 선택하도록 한 조사 결과에서 반영됐다. 2위는 민주당이 298표(22.2%), 3위는 한나라당이 114표(8.5%), 4위는 사회당으로 58표(4.3%), 그리고 5위는 자민련이 18표(1.8%)로 각각 나타났다. ([민족통신 편집실]



[관련 글보기...여기를 짤각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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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u3.gif *[제1회민족언론상 수상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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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 편집실: e-mail: minjok@minjok.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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