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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green>[촌평]김대중 대통령 뜻 이어가자</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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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9-08-18 00:00 조회2,0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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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는 남녘 뿐만 아니라 북녘, 해외 그리고 전세계의 슬픔으로 반영되고 있다. 그는 비록 2009년 8월18일 오후1시 42분(로스엔젤레스 시간 8월17일 오후9시42분) 숨을 거두고 영면을 시작했지만 그가 남긴 역사의 자취들은 오히려 살아 있는 우리 모두에게 귀중한 교훈들을 던져주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의 85년 생애는 그야말로 고통과 고난으로 이어졌지만 그의 백절불굴의 투쟁을 통하여 그는 승리하는 삶을 아로새겼다. 그는 어두웠던 남녘사회의 역사를 민주화의 횃불로 밝혀주었고, 남북화해와 협력을 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다가 북녘의 최고지도자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함께 2000년 6월 분단 이후 최초로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켜 6.15남북공동선언을 세계 만방에 선포함으로써 조국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대문을 열어 제치는 데 선구적 역할을 해 왔다.



그가 이룬 승리의 삶은 국제사회에서도 높이 평가 받았다. 김대중 대통령은 70년대 일본에서의 납치사건, 80년대 내란사건으로 사형선고, 두 차례 망명 등으로 형언할 수 없는 생을 살아 오면서도 그 모든 것을 극복하고 1998년 제15대 대통령으로 취임했고, 그 후 2년 만에 역사적인 6.15남북공동선언을 김정일 위원장과 함께 이뤄낸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김대중 대통령의 민족철학은 민족화해와 협력, 그리고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이다. 이 철학은 6.15남북공동선언에서도 뚜렷하게 반영되었다. 그는 대통령을 퇴임한 이후에도 필요한 시기마다 남북화해와 협력을 호소해 왔다. 특히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 민족화해와 협력을 그 어느 때 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갈구해 왔다.



이것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이다. 우리 해 내외동포들이 그의 서거를 이렇게 애도하는 것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지녀 왔던 민족애, 동족애에 기초한 민족화해와 협력, 평화통일에 대한 열망 때문이라고 본다. 이제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 모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7천만 겨레의 염원이며 소원인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이루는 데 이바지해야 할 것이다.



2009년 8월18일


민족통신 노길남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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