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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경쟁력, 또 1단계 떨어져 2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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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9-04 13:01 조회3,6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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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경쟁력, 또 1단계 떨어져 26위
박병률 기자 mypark@kyunghyang.com
 
ㆍ거의 매년 밀려나 10년 만에 최저
ㆍ은행 건전성, 꼴찌 수준으로 추락

세계경제포럼의 ‘2014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의 종합순위가 지난해보다 1단계 낮은 26위를 기록했다.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다. 북한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서 테러에 따른
기업비용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은행 건전성 순위는 거의 꼴찌 수준으로 추락했고 정부부채도 순위가 밀렸다. 경기부양과 확장정책으로 인해 대폭 늘어나고 있는 가계부채와 정부부채 문제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세계경제포럼은 올해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144개국 중 26위로 지난해보다 1단계 하락했다고 3일 밝혔다. 2004년 29위를 차지했던 한국은 이후 국가경쟁력 순위를 끌어올려 노무현 정부 마지막 해인 2007년에는 순위가 11위까지 올라갔다. 이후 2012년에 24위에서 19위로 오른 것을 제외하고 매년 순위가 떨어지고 있다. 또 다른 국가경쟁력 평가기관인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평가한 올해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도 26위다.


세계경제포럼의 국가경쟁력 순위를 분야별로 보면 기본요인은 작년과 같은 20위를 기록했다. 효율성 증진은 23위에서 25위, 기업혁신 및 성숙도는 20위에서 22위로 하락했다. 기본요인 중에서는 거시경제 환경만 9위에서 7위로 순위가 올랐을 뿐 제도적 요인(74→82위), 인프라(11→14위), 보건 및 초등교육(18→27위)은 순위가 내려갔다.

구체적으로 보면 테러에 따른 기업비용은 106위에서 115위로, 범죄 및 폭력에 따른 기업비용도 60위에서 76위로 하락했다. 정부부채는 50위에서 55위로, 은행건전성은 113위에서 122위로 떨어졌다. 기획재정부는 전체 평가의 30%를 차지하는 통계지표는 전반적으로 순위가 상승했지만 70%를 차지하는 설문지표는 하락했다고 밝혔다. 세계경제포럼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것은 지난 2∼4월로 당시 금융권의 개인정보 유출사건, 북한 미사일 발사, 세월호 참사 등이 발생했다. 이들 사건이 기업인의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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