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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석달만에 세계성장률 대폭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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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2-01-24 23:23 조회2,9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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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24일 각국의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며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3%로 대폭 하향조정했다.

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지난해 9월 전망치 4.0%보다 0.7%포인트 낮춘 3.3%로 전망했다. IMF는 또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반년 전 전망치 4.5%보다 0.6%포인트 하향조정한 3.9%로 예측했다.

이처럼 큰 폭의 전망치 조정은 유럽 재정위기 심화가 주요 원인이었다.

유로화를 사용하는 17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0.5%로 지난번 보고서보다 무려 1.6%포인트나 하향조정됐다. 국가별로는 스페인의 성장률 전망치가 기존 보다 무려 2.8%포인트 깎인 -1.7%, 이탈리아는 2.5%포인트 하향조정된 -2.2%로 전망됐다. 독일(0.3%), 프랑스(0.2%) 역시 1%포인트 이상 하향조정됐다.

IMF는 유로존의 재정.은행 유동성 리스크가 심화돼 실물경기의 위축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최악의 경우 내년 세계 성장률과 유로존 성장률은 각각 2%포인트, 4%포인트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의 재정 불안도 성장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다. IMF는 지난해 3분기에 일시적으로 개선 조짐을 보였던 선진국 경제가 4분기 들어 유로존 위기 심화로 다시 주춤하기 시작했다며, 미국과 일본이 중기 재정건전화 계획을 수립하지 못할 경우 투자자 이탈로 채권 및 외환시장이 심각한 혼란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8%로 지난번 보고서와 같았으나 내년은 2.2%로 0.3%포인트 하향조정됐다. 일본(2.3%→1.7%)과 영국(1.6%→0.6%) 등도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낮아졌다.

신흥국의 성장률 전망치도 대폭 하향조정됐다.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보다 0.8%포인트 조정된 8.2%, 인도는 0.5%포인트 낮춘 7.0%, 브라질은 0.6%포인트 깎인 4.0%, 러시아는 0.8%포인트 내린 3.3%로 전망했다.
조태근 기자taegun@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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