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훈련 앞두고 주가 급락, 환율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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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0-11-26 21:18 조회3,81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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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서해상에서 실시되는 한미연합훈련을 앞두고 북한의 강경 대응 발언까지 전해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급락했다.
26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25.88포인트(1.34%) 내린 1901.8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14.72포인트(2.90%) 내린 493.56으로 주저앉았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미국 증시의 상승세로 오름세를 보였으나 투자심리가 위축된 개인이 매물을 쏟아냈고 북한의 강경대응 방침 발언이 전해지면서 장중 한때 19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날 개인은 4002억원을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0억원, 122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4998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21.70원 급등한 1,15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오후 북한의 강경발언이 나오면서 한때 1164.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달러화가 1,150원대에서 종가를 형성한 것은 지난 9월 24일 1,155.20원 이후 처음이다.
<구도희 기자 jjim80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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