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삼성 뒤봐주기? 애플 "한국정부 승인문제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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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0-07-18 23:57 조회4,68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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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로 예정됐던 애플 아이폰4의 국내 시판이 무기한 연기됐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열린 아이폰4 수신문제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을 제외한 17개국에서 30일 아이폰4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달 24일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5개국에서 아이폰4를 시판한데 이어 이달말까지 한국을 포함한 18개국에서 아이폰4를 추가 출시할 계획이었다.
잡스는 이번 추가 출시국가에서 한국이 제외된 이유와 관련, "한국정부 승인 문제가 남았다" 설명했다.
한편, 표현명 KT 사장은 아이폰4의 국내 출시 연기와 관련,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4 출시 연기소식에 당황하셨을 것”이라며 "늦어도 19일 이전에 회사의 공식채널을 통해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아이폰4를 출시한다는 계획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며 “고객 기대를 충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애플이 신청한 아이폰4 전파인증을 두고 허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균 기자 vnews@voiceofpeopl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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