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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민 진영에 단결단합의 훈풍이 불고 있다.[3.1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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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 작성일01-03-17 00:00 조회2,8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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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민주세력들이 단결단합의 고삐를 당기고 있어 흐뭇한 기운이 해내외에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7월21일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가 6.15남북공동선언 직후 2원화 구조에서 일원화 됨으로써 거의 모든 시민·사회단체를 망라한 232개 단체들을 하나로 집중시키는 계기를 마련한데 이어 금년들어 지난 3월14일에는 민주노총, 전농, 전빈련 등 노동자, 농민, 도시빈민으로 구성된 전국 34개 민중단체들은 14일 기독교 회관에서 <민족자주·민주주의·민중생존권 쟁취 전국민중연대 준비위원회(상임집행위원장 박석운)> 출범식을 갖고 하반기 <민중연대> 출범을 목표로 활동에 들어갔고 15일에는 <6.15 공동선언 실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통일연대>가 각계각층의 29개단체들로 구성되어 역사적으로 결성됐다.

<통일연대>의 출범을 알리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미 6.15남북공동선언을 관철하기 위해 결성되어 활동하여 오던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가 곧바로 <6.15 공동선언 실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통일연대>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발표하면서 동지적 연대사를 전달했다. 실천연대는 이어 <통일연대와의 연대·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며 더 높은 수준의 연대·연합을 실현하기 위해 언제나 노력할 것>이라고 천명함으로써 남녘의 민민운동세력의 단결단합의 기운을 한층더 북돋워 주고 있다.

그러나 이와는 대조적으로 정치권의 수구반동세력들은 남북화해협력과 평화적 통일시대의 문을 여는 역사적 요청과 흐름에는 아랑곳 없이 분단의 원흉이며 공모국들인 미국과 일본등의 세력과 결탁하여 외세의 의도대로 협조하는 매국행위들을 서슴치 않고 있다는 사실들도 나타나고 있어 이에대한 적극적인 대응책이 절실히 요망되고 있다.

한편 남과 북의 최고지도자들이 6.15선언을 통하여 우리 민족끼리 힘을 모아 자주적으로 통일하자는 약속의 소리가 세계만방에 전해지자 이로인해 자신들의 기득권이 상실될 것으로 우려한 부시 미행정부는 조미간의 국제적 약속뿐만 아니라 한미간에 지켜야 할 기본적인 도리마저 외면하고 우리 민족이 당연히 지녀야 할 주권행사를 또다시 완력에 의해 억압하려는 술책을 서슴치 않고 있어 제국주의자의 야만적 본성을 스스로 만천하에 증거하고 있다.

이제 남북해외 7천만 겨레는 우리 민족성원중 누구 한사람도 더이상 남의 나라의 노예로 만들수 없다는 굳은 신념으로 우리 모두가 일치단결하여 외세의 간섭과 방해책동을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 이 세상 어디에도 우리 민족의 위대한 대단결사상을 꺾을자는 없을 것이다. 남북해외 동포들은 특히 21세기를 시작하는 금년을 <통일의 문을 여는 해>로 결의하며 가슴 설레이고 있다.

6.15남북공동선언이 공포된 이후 해내외 동포들은 그 어느 때 보다도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 민족의 소원이며 염원인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우리 민족의 힘으로 기어코 이루고 말겠다는 신심으로 불타고 있다. 이러한 역사의 부름에 따라 해내외 동포들은 크고작은 차이점들을 뒤로하고 민족공동의 이익을 앞장세워 하나의 대오로 집결하고 있다.

이러한 중차대한 역사적인 전환점에서 민족의 자주성을 구현하고 통일세상을 이룰 주체들은 바로 민민세력들 자신들이다. 그러므로 민민세력들이 그 누구보다도 단결단합하여 자신의 지위와 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문제는 바로 민족의 운명을 결정짓는 시금석이 될 것이다.


2001년 3월16일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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