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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통일단결은 범민련의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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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ohkilnam 작성일00-12-27 00:00 조회3,3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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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 공동사무국 논평]

<"범민련은 "전위조직"이 아니라 광범위한 통일운동연합체이다"

올해는 조국통일범민족연합이 반통일세력의 폭압속에서도 민족대단결과 조국통일의 기치를 높이 들고 굴함 없이 싸워 온지 10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돌이켜 보면 범민련이 걸어 온 10년의 역사는 단결과 분열, 기쁨과 눈물, 실패와 성공의 우여곡절 속에서도 애국의 대오를 지켜 내고 통일운동사에 자기의 뚜렷한 자국을 남겨 놓은 자랑찬 승리의 역사였다.

반통일세력의 끊임없는 탄압과 간교한 분열파괴책동속에서도 오직 범민련만이 통일애국의 깃발을 고수하고 휘날리며 투쟁해 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범민련 모든 성원들이 애국의 신념으로 대오의 단결을 위해 힘차게 투쟁해 온 결과이다.

특히 범민련 남측본부의 전체 성원들은 반통일집단이 야만적인 탄압과 교활한 파괴책동, 개량과 변절의 유혹 속에서도 자기의 원칙을 지켜 10년 동안 범민련을 지켜 왔으며 광범한 대중단체들과 의 연대연합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여왔다.

범민련 공동사무국은 남측본부와 같이 통일애국에 충실한 대오를 가지고 있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으며 범민련의 각 지역본부들에 뜨거운 경의를 표시한다.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이 실현되게 될 21세기에 우리 범민련이 더욱 큰 승리를 위해 비약할 수 있는 기본담보는 바로 범민련의 각 지역본부들이 애국대오의 통일단결을 더 한층 굳게 다져 나가는 데 있다.

통일단결은 불패의 힘의 원천이며 범민련의 생명이다.

단결과 단합을 떠나서는 조국통일투쟁에 대하여 우리 애국대오의 존재에 대하여 생각할 수 없다. 민족대단결의 모체인 우리 범민련이 대오의 단합과 단결을 굳건히 다져 나갈 때 다른 운동단체들과의 대단결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옳게 이끌어 나갈 수 있으며 통일운동에서 자랑찬 승리자로 될 수 있다.

오늘 범민련에 대한 반통일세력의 파괴암해책동이 극도에 이르고 특히 남측본부에 대한 분열주의자들의 조직파괴 모략책동이 전례 없이 교활하고 악랄하게 감행되고 있는 조건에서 범민련 남측본부를 더욱 굳건히 지키고 다져 나가는 것은 절실한 문제로 나서고 있다.

범민련 남측본부를 비롯한 각 지역본부들이 대오를 굳건히 다져 나가는데서 중요한 것은 모든 성원들이 범민련조직과 그의 활동에 대한 옳은 인식을 가지는 것이다.

범민련은 하나의 사상과 주의 주장을 가진 준비된 성원들이 <전위조직>, <전위당>과 같은 성격의 조직이 아니라 민족대단결과 조국통일 위업을 실현하는데 이해관계를 가지는 광범한 각계각층 이 하나로 뭉친 통일운동연합체이다.

범민련은 사상과 주의주장이 달라도 민족대단결과 조국통일을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그와 연합하여 공동행동을 벌이며 비록 통일운동을 함께 벌여 나가는 과정에 결함이 있어도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진보시키면서 연대 연합해 나가는 가장 폭넓은 운동단체이다. 민족대단결을 자기의 본성으로, 기본사명으로 하고 있으며 광범한 대중에게 열려 있는 통일운동연합체라는데 우리 범민 련조직의 참된 의미가 있다.

그러므로 범민련의 각 지역본부들은 범민련에 대한 인식을 바로 가지도록 하며 주의주장이 다르 거나 차이점들이 있다고 하여 함께 손잡고 나가야 할 성원들을 배척하는 현상을 철저히 극복하여 야 한다.

범민련 대오의 단결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것은 범민련이 벌이는 민족대단결운동에 대한 인식을 통일시키는 것이다.

민족대단결운동은 애국애족의 기치와 자주, 민주, 통일의 대의를 중심으로 통일운동을 벌이는 단 체라면 다소 문제점이 있다 하더라도 보조를 같이 해 나가면서 연대연합을 실현하는 운동이다. 통일운동에서 단합과 단결을 선차적 요구로 들고 진정으로 애국애족하고 통일을 바라는 단체라면 민족주의 단체이건, 종교단체이건, 시민단체이건 우선 단결하고 보조를 같이 하여야 한다.

<대중성>과 <합법성>을 주장하면서 원칙을 어기고 반통일분자들과 손을 잡아서도 안되지만 다 른 운동단체들의 독자성을 무시하고 차이점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거부하여도 안 된다. 범민련의 원칙적인 주장들을 내세우면서도 정세변화와 일반대중들의 절실한 이해관계에 부합되는 적중한 당면 주장들을 적극 들고 나가며 그 실현을 위해서는 다른 운동단체들과의 연대연합을 강화하여 야 한다.

남측본부를 비롯한 각 지역본부들은 범민련이 벌이는 민족대단결운동에 대한 통일 된 인식을 가 지고 보다 열린 자세를 가지고 통일애국역량의 단결을 강화하여야 한다.

범민련대오의 단결을 악화시키는 암적 존재는 분파적 행동이다.
우리나라의 역사적 교훈은 통일운동대열 안에 분파적 행동을 근절하지 않고서는 대오의 존재에 대하여 통일운동의 승리에 대하여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범민련의 각 지역본부들은 대오의 단결을 강화하고 분파적 행위를 없애는 문제를 통일운동의 운 명과 승패를 좌우하는 사활적인 문제로 여기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투쟁을 적극 벌여 나가야 한다.

범민련 각 지역본부들이 대오의 통일단결을 더욱 강화하자면 대오 안에서 민주주의를 발양하고 집체적 협의를 강화하여야 한다.

범민련은 말 그대로 각 당, 각파 각계각층의 통일운동가들의 연합으로 이루어 진 조직이며 공동으 로 합작하는 원칙에서 활동하는 조직이다.

그러므로 통일운동을 함께 벌여 나가는 범민련 대오 안에 그 어떤 특권과 독선도 허용될 수 없다. 대오 안에서 특권과 독선적인 경향이 나타나면 단결에 금이 가고 나아가서 대오의 단결이 위태롭 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행위는 공동행동을 벌여 나가는 통일운동대오 안에서 백해무익하며 결과적으로 그것은 대 오를 분열시켜 반통일부자들을 도와 주는 <이적행위>로밖에 달리 될 수 없다. 그러므로 통일운동 을 벌임에 있어서 대오 안에서 모든 것을 허심탄회하게 내놓고 원칙적 입장에서 부정과 긍정을 가려 가면서 공명정대하게 협의하고 결정하는 원칙에서 운동하여야 한다.

범민련의 각 지역본부 일군들은 또한 사업 방법과 작풍을 끊임없이 개선하여야 한다. 우리 범민련 의 일군들은 인간중의 참 인간을 지향하고 모든 시련 속에서도 서로 도와 주고 이끌어 주는 참된 인간관계를 창조해 나가는 사람들이다.

범민련 각 지역본부 일군들은 편협하지 말아야 한다.
통일운동을 함께 벌이는 사람들 사이에 서로 귀중히 여기고 아끼고 사랑하며 연대하고 협조하는 참된 인간관계를 이룰 때 대오의 통일단결은 더욱 굳건해 지게 될 것이다.

범민련을 지켜낸 오랜 선배들을 종영하고 내세워 주며 선배들은 후배들을 사랑하고 그들의 통일 운동을 적극 뒷받침해 주어 참된 운동가로서의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

지금 온 겨레는 민족대단결의 기수인 범민련을 지켜보고 있으며 범민련의 기치아래 단합하여 거 족적인 통일행진을 벌여 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
남과 북, 해외의 범민련조직들이 대오의 통일단 결을 생명과 같이 여기고 굳게 합친다면 21세기 범민련은 더욱 강력한 투쟁대오로 강화되게 될 것이며 민족대단결의 견인차로서의 자기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 나가게 될 것이다.

남과 북, 해외의 모든 동포들은 애국적인 통일운동조직이며 민족단합의 구심체인 범민련을 귀중히 여기고 그 기치아래 굳게 뭉쳐 역사의 소명이며 시대의 부름인 조국통일위업을 앞당기기 위하여 더욱 힘차게 분발해 나가자!

2000년 5월
조국통일 범민족연합 공동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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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범민련 북측본부 기관지 "민족대단결"에 특별기고된 글임]

범민련 공동사무국 5/3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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