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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범민련과 6.15공동위를 함께 키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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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 작성일06-12-28 00:00 조회17,47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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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범민족연합 재미본부는 2006년 12월 27일 로스엔젤레스에서 제18차 중앙위원 총회를 폐막한 그 자리에서 2부순서로 조국통일범민족연합과 재미동포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유태영 고문은 "조국통일을 위한 재미동포의 역할"에 대해서, 송학삼 공동부의장은 "범민련과 6.15조직은 함께 성장해야 한다"에 대해, 그리고 김원유 공동부의장은 "지역운동의 현황과 연대운동"에 대해 각각 발제하고 참석한 중앙위원들과 함께 진지한 토론을 전개했다. 이 자리에서 발제한 내용을 차례로 전재한다. 여기에는 송학삼 부의장의 발제를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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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과 6.15공동위를 함께 키우자


발표: 송학삼 범민련 재미본부 공동부의장


<##IMAGE##>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의 이규재 의장은 1년전인 2005년 12월 창립 15돌 기념식 대회사에서 <6.15공동위원회 강화를 통해 각계각층 모든 세력이 6.15를 중심으로 힘차게 단결할 수 있도록 범민련이 헌신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예속과 억압의 굴레를 끊고 노동대중의 생존권이 보장되는 자주적 평화통일을 실현할 수 있도록 투쟁”하겠다며 결의하였습니다. 이 의장은 또 “민족이 탄생시키고 민족의 기대로 성장해온 조국통일범민족연합의 역사를 더욱 빛나게 계승하는 길에서 다 같이 분투”하자고 호소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범민련 재미본부 성원들 또한 그 실천과정에서 6.15공동위 미국위원회가 더 강화되도록 우리들 모두가 헌신적으로 노력하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다시 말하면 6.15자주통일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과 함께 6.15공동위 미국위원회를 동시적으로 성장시켜야 할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러면 왜 우리는 이 시대에 범민련과 6.15공동위를 동시적으로 성장시켜야 하는가에 대해 몇 가지 이유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선 범민련과 6.15공동위의 목표와 방향은 같습니다. 그러나 그 구성 범위와 폭이 다르고 역사적 배경이 다릅니다. 범민련은 남북교류가 허용되지 않던 시기에 남북 해외 동포들이 민간차원에서 어려움을 무릎 쓰고 구성했던 단체로 1990년 8월15일을 기해 판문점에서 열렸던 범민족대회를 계기로 결성되었습니다. 그리고 범민련에 참여한 남측 관계자들과 해외 측 관계자들은 그 동안 수난과 고통을 받아오며 통일운동에 참여하였던 인물들입니다. 이 때문에 범민련 성원들은 조직의 범위와 폭은 제한적이었지만 통일을 위한 원칙, 즉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에 대한 의지와 실천력에 있어서는 대단히 강했습니다.

6.15공동위는 남북 최고지도자들이 2000년 6.15남북공동선언을 발표하고 양측이 당국차원에서 경제협력을 비롯하여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화해와 협력을 실천하여 오는 과정에서 생성된 단체로서 그 범위와 폭이 대단히 광범위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같이 구성범위와 폭이 넓기 때문에 6.15조직은 일정한 제한성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남측본부가 남측 당국이 갖고 있는 특수성 때문에 통일을 위한 원칙문제에서 제한성을 보여왔습니다. 그래서 남측 대표들은 남북 해외 3자 대표들이 6.15선언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미국의 간섭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였습니다. 3자 대표들이 실무접촉을 할 때 그리고 공동성명을 작성할 때 "<자주>라는 어휘 때문에도 시간을 낭비하기 일쑤였습니다.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지 사업도 미국의 간섭 때문에 남측 대표들이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6.15남측본부가 이러한 제한성 때문에 하고 싶은 사업들을 할 수 없었고 하고 싶은 어휘조차 쓸 수 없었던 경우들이 허다하였습니다. 이러한 곤경에 처할 때 범민련은 통일운동의 원칙에 입각하여 과감하게 반 외세 민족자주를 부르짖으며 미국의 간섭책동을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다시 말하면 범민련은 6.15공동위가 제 역할을 하도록 밀어주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IMAGE##> 범민련과 6.15공동위는 상호 보완적 관계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6.15공동위는 광범위하게 구성된 장점을 갖고 있지만 일정한 제한성도 있기 때문에 범민련의 역할을 존중하며 그의 고유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할 수 있어야 합니다. 범민련과 6.15공동위는 서로 대립적 관계가 아니라 상호 한계성을 보완해 갈 수 있는 보완적 관계로 되어있습니다.

또한 범민련은 남측과 해외 측의 경우 전통적으로 진보적 인사들로 구성되어 왔습니다. 그럼으로 범민련 강화는 곧 6.15공동위의 질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남북해외 3자연대에 있어 범민련과 6.15공동위는 민족화해와 협력, 민족공조, 그리고 민족 대단결을 위한 두 축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난 시기를 돌이켜 볼 때, 일부 615공동위 남측본부 관계자들이 범민련에 대해 부정적 발언을 하며 색깔논과 결부시켜 해외동포사회를 간섭했던 경우들도 있었습니다. 다시는 그런 일들이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범민련과 6.15공동위는 통일운동의 두 축이기 때문에 함께 가야하고 함께 성장하여야 합니다. 2007년 한 해도 범민련과 6.15공동위가 함께 성장하는 해가 될 것을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토론을 통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12월27일
범민련 재미본부 제18차총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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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abel1303님의 댓글

abel1303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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