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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 관련보도들을 왜곡, 날조하는 한.미 주류언론들[200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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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 작성일03-05-27 00:00 조회4,1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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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지금은 허위와 거짓이 통하지 않는 시대

한국과 미국 주류언론들의 이북문제 보도는 그 정도와 수준이 너무 유치하고 황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류언론들이 보도하면 한국족벌언론들은 그것을 하늘처럼 떠받들며 진리처럼 재탕하여 보도해 온 것이 한미언론들의 현주소로 알려져 왔다. 그것은 한국과 미국의 주류언론들도 한미정치의 구조처럼 머슴과 주인의 입장 관계를 반세기 이상 유지하여 왔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미국언론들은 특히 한반도 관련 보도에서 이북에 관련된 기사들은 대체적으로 적대적으로 묘사하여 왔고 사실과 다른 내용들을 객관적인 보도처럼 위장하여 온 것이 이들 언론들의 발자취였다. 웬만한 미국의 지성인들은 미국주류언론들을 믿지 않는다. 특히 주권과 자주권을 지키려는 제3세계 나라들에 대한 보도들은 거의가 왜곡되어 왔기 때문이다.

그 중에 하나가 이북이 포함된다. 있지도 않은 인권문제, 마약문제, 탄압문제들이 미국언론들에 의해 보도되면 이 보도들은 한국 족벌언론들에 의해 과장되어 재탕되기 일쑤였다. 이북문제에 대해 가장 악의적으로 묘사하며 분명하지 않은 출처들(이른바 탈북자, 외교소식통, 익명의 고위관리, 국정원 및 정보부 자료 등)을 이용하여 왜곡해 온 언론들은 주로는 미국과 일본 주류언론들이었고 여기에 한국 족벌언론들이 합세해 왔다.

한국의 관영통신인 연합뉴스 해외 특파원들(특히 미국과 일본)과 국내 북한관계 언론인들이 만들어 내 놓는 소설과 같은 보도들이 있는가 하면 조선일보, 월간조선과 같은 족벌언론들이 꾸며 내놓는 왜곡보도들도 부지기수였다. 이들의 날조된 보도들은 다시 미, 일 언론들의 통로를 통해 미국과 일본 독자들에게도 여과 없이 전달되어 왔다.

며칠 전에도 기막힌 사건이 일어났다. 김정일 위원장 측근자라고 하는 사람이 미국에 망명을 했는데 그가 마약밀매를 총지휘한 인물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의 인물인 길재경 당중앙위원회 부부장이 2000년 6월7일 사망하여 평양의 애국열사릉에 묻혀 있는 것이 확인되는 바람에 거짓으로 밝혀져 연합뉴스가 <사과문>을 발표하는 소동까지 벌였다. 10여 년 전에는 이런 일도 있었다. 1990년 최초로 역사적인 범민족대회가 열리고 남북 해외동포들이 하나가 되어 통일열기가 뜨거워졌을 때 중앙일보의 미주지사에 근무했던 한 기자는 허위날조의 이북방문기를 연재물로 발표하여 이북의 실상을 왜곡시켰으나 그는 한국기자협회로부터 표창장 까자 받은바 있었다. 그러나 얼마 후에 그 연재물이 가짜였다는 것이 밝혀지자 표창장이 회수된 사건도 있었다. 이것들은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

요즘에 와서도 이북을 중상하고 모략하는 보도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북을 왜곡시키며 오도해 온 한, 미, 일 호전세력은 1994년 조미협정을 누가 위배하였는가에 대해서도 올바로 지적하지 않으면서 이른바 <북 핵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도 갖지 못하면서도 미 당국의 잘못을 이북 당국의 잘못으로 몰고 왔다. 또한 참여정부 내 일부 반민족사대매국 무리들은 김대중 정권의 국민의 정부시기에도 허용하지 않았던 <황장엽 방미문제>를 놓고 미국 매파세력의 요구에 협조해야 된다는 반민족적 악질여론을 확산시키고 있다. 여기에도 연합뉴스 일부 언론인과 족벌언론들이 가세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지금은 허위와 거짓이 통하지 않는 시대이다. 미국언론과 한국 족벌언론들이 제 아무리 조미관계를 왜곡하고 이북을 중상모략해도 진실들은 가리워 지지 않는다. 해 내외 동포들은 물론 세계양심 인들은 제국주의의 본성과 이를 위해 복무하는 초 국자본의 대변자, 미국족벌언론들의 횡포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끝]

2003년 5월22일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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