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들이 황교안 단식 천막 옆에서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 대학생통신원 |
26일 오후 4시,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들이 ‘쿠데타 음모 황교안 구속 촉구 대학생 맞장 농성’을 시작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 20일부터 청와대 앞에서 ‘지소미아 재개, 공수처 설치 반대, 연동형 비례제 반대’를 요구하며 단식을 진행 중이다. 이에 국민들 70%가 황교안 대표의 단식에 공감하지 못한다는 여론 조사가 나왔다. 국민들의 댓글 반응 또한 "중단하지 말고 계속하시라", "목숨을 걸었다는 데 방해하지 말라" 등 황교안 대표의 단식을 조롱하는 것들뿐이다.
오후 4시부터 농성을 시작한 대학생들은 2시간씩 돌아가며 농성장을 지키고 있다. 황 대표가 농성을 끝날 때까지 옆에서 하겠다는 입장이다. 대학생들은 '검찰개혁! 자유한국당 해체!' 등의 구호를 들고 피케팅 및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내일 오후 1시, ‘쿠데타 음모 황교안 구속 촉구 대학생 맞장 농성 선포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