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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인권을 떠들기 전에 자기 죄악부터 청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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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욕통신 작성일05-10-22 15:10 조회2,0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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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94(2005)년 10월 2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일본은 《평화》와 《인권》을 떠들기 전에
인류앞에 저지른 자기 죄악부터 청산해야 한다

유엔총회 제60차회의 3위원회 회의에서 우리 나라 대표가 연설

【평양 10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12일 유엔총회 제60차회의 3위원회 회의에서 녀성문제토의시 우리 나라 대표가 연설하였다.

그는 연설에서 미국회도서관에 보관되여있는 임신한 일본군 《위안부》사진의 주인공인 우리 나라의 박영심녀성이 사생결단하고 병약한 고령의 몸으로 이국땅을 찾아다니며 자기가 성노예생활을 강요당한 일본군《위안소》들을 직접 확인한데 대하여 지적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세계 그 어느 전쟁사에도 병사들의 성욕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다른 나라의 녀성들을 조직적으로 강제련행, 유괴, 랍치하여 전장에 끌고다니면서 집단적인 성노예생활을 강요한 례는 없다.

그렇기때문에 1996년에 유엔인권에 관한 위원회 녀성폭행에 관한 특별보고자는 일본군《위안부》문제를 군성노예범죄로 규정하고 일본정부가 그에 대한 법적책임을 인정하고 지체없이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죄, 보상하며 교육과정안에 력사의 진실을 반영하고 범죄자들을 처벌할것을 권고하였다.

이 엄연한 현실과 아시아나라들의 강력한 규탄에도 불구하고 일본당국자들은 사죄,보상은커녕 일본군《위안부》존재자체를 부인하고 력사교과서에서 《위안부》관련범죄를 완전히 삭제하였으며 《위안부》제도를 수립하고 《위안부》들에게 갖은 비인간적인 악행을 가한 전범자들이 묻혀있는 《야스구니진쟈》를 뻐젓이 참배하고있다.

오늘 일본의 력사외곡은 은페와 변명의 단계를 훨씬 넘어 로골적인 정당화와 찬양, 날조에까지 이르고있다.

일본은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침략전쟁을 《해방전쟁》으로,전범자들을 《애국자》로,식민지지배를 《발전과 개화의 공헌》으로 미화하고있으며 《위안부》문제에 대한 법적책임이 없다고까지 뻔뻔스럽게 떠들고있다.지어 주변나라들의 신성한 령토까지 《제 땅》이라고 우겨대고있다.

력사는 객관적인 존재이다.외곡한다고 하여 달라지거나 덮어버린다고 하여 없어지는것이 아니다.

력사를 외곡하는 나라는 미래를 열어나갈수 없으며 반성하지 않는 과오는 되풀이될것이다.

우리는 일본이 우리 민족에게 가장 커다란 불행을 준 나라,그 불행을 청산하기는커녕 다시 감행하려는 가장 철면피한 나라이기때문에 그리고 이처럼 위험한 나라인 일본이 지리적으로 우리 나라와 가깝게 위치하고있기때문에 일본의 군국화책동을 절대로 수수방관할수 없다.

수많은 아시아인민들을 대량살륙한 전범국이며 유일하게 전쟁범죄를 청산하지 않고있는 전패국인 일본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의 자리를 차지해보려고 하는것은 인류에 대한 우롱이며 도전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지구상의 모든 폭행과 전횡에 경종을 울리기 위하여,국제사회의 옳바른 륜리와 질서, 유엔의 공정한 역할을 위하여 일본의 상임리사국진출을 절대로 허용할수 없다.

일본은 《평화》와 《인권》을 떠들기 전에 인류앞에 저지른 자기 죄악부터 청산해야 한다.이는 일본자체를 위해서도 필요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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