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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주둔 60년을 더이상 넘기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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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양시민 작성일05-09-05 13:09 조회1,8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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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제국주의식민지체계가 무너지고 압박받던 모든 나라와 민족이 자주독립의 길로 나아가고있는 때에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는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하여 자주권을 유린당하고있는것은 참을수 없는 민족적수치이다. 》

미제의 남조선강점 60년이라는 범죄의 력사를 새긴 분노의 날이 다가오고있다.

미제가 남조선을 무력으로 강점하고 식민지예속화정책을 실시해온 지난 60년력사는 우리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무참히 유린하고 민족의 운명과 발전을 란폭하게 짓밟은 범죄의 나날이였다.

미제는 일제식민지통치의 아성이였던 《조선총독부》간판을 새로운 식민지통치기구인 《미군정청》간판으로 바꾸어달고 포악무도한 《군정》을 실시하면서 남조선인민들의 자주적의사에 따라 세워졌던 주권기관들을 강제로 해산하고 자주독립국가건설을 요구하는 인민들을 야수적으로 탄압하였다. 그것을 두고 당시 남조선의 한 출판물은 《총독부기구에 국장만 바꾼 군정청행정조직발표를 대하고 국민은 선뜩한 감을 금할수 없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또다시 다른 민족의 지배가 시작되는것이 아닌가 하는 위구심을 가지지 않을수 없었다. 》고 썼다.

그것은 공연한것이 아니였다. 미제의 남조선강점과 《군정》통치는 40여년의 일제식민지통치를 대신하는 미제의 새로운 지배와 예속의 전주곡이였고 우리 민족이 겪어온 세기적분렬의 고통과 치욕의 시작이였다.

외세의 지배와 군사적강점은 민족의 존엄에 대한 모독이고 유린이다. 그것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뿐아니라 나아가서 운명과 생존까지도 란폭하게 유린하는 가장 로골적이고 포악한 날강도행위인것이다.

미제는 《군정》에 대한 인민들의 항거가 거세여지자 친미괴뢰정권을 조작하여 남조선정치를 저들의 식민지지배정책실현에 복종시켰으며 남조선경제를 식민지하청경제, 미국경제의 부속물로 전락시키고 양키문화를 부식시켜 인민들의 자주정신을 마비시켰을뿐아니라 온 남조선땅을 저들의 대조선지배전략실현의 전초기지로 만들어버렸다. 미제는 남조선에서 갖은 횡포한 만행을 일삼으면서 남조선인민들의 생존을 엄중히 위협하였으며 온갖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였다.

언제인가 한 교포신문은 남조선은 《미군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라고 하였다. 미제침략군에게 있어서 남조선은 저들이 마음대로 활개칠수 있는 점령지, 식민지였다.

나물뜯는 소녀를 꿩이라고 하면서 쏘아죽인 《군산소녀총격사건》을 비롯하여 《부평소년직승기궤짝사건》, 《파주나무군사살사건》, 《동두천녀인삭발사건》, 《윤금이살해사건》 등 미제침략군이 남조선에서 감행한 만행들은 세상에 알려진것만 하여도 무려 수십만건에 달하고있다.

하기에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야수적만행을 두고 남조선출판물들도 한결같이 《이남주둔 미군의 력사는 범죄의 력사》라고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였다.

오늘도 남조선에서 미제침략군의 야만적인 범죄행위는 계속되고있다. 두 녀학생살해사건을 비롯하여 침략군의 각종 범죄행위는 새 세기에 들어선 오늘에도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어 남조선인민들은 항시적으로 생존에 대한 불안과 공포에 떨고있는 형편이다. 그뿐인가.

미제의 남조선강점으로 남조선인민들의 자주적지향과 민주주의가 짓밟히고있을뿐아니라 전체 조선민족의 자주권이 유린당하고있으며 우리 민족의 통일과 공동발전이 심히 억제당하고있다.

자주와 독립이 세계적추세로 되고있는 오늘에 와서까지 외세에 의하여 분렬되여있는 민족, 외세에 자주권을 짓밟히면서 고통에 몸부림치고있는 민족은 세상에 우리 민족밖에 없다. 세계에서 유독 우리 민족만이 세기를 이어 외세의 지배와 예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것은 참을수 없는 민족적수치이다.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을 무엇보다 귀중히 여기는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60년동안이나 외세의 지배와 강점에 시달리는 이보다 더한 수치는 없다. 하기에 남조선인민들과 온 겨레는 치솟는 분노를 활화산처럼 터쳐 반미투쟁의 광장에 떨쳐나서고있다.

얼마전 《한총련》은 《우리 민족끼리》기치아래 미제의 남조선강점 60년을 끝장내기 위한 총공세에로 남조선청년학생들을 불러일으키면서 이렇게 호소하였다.

《오늘의 현실은 청년학생들을 반미반전, 미군철수투쟁에로 부르고있다.

지금이야말로 열혈의 청춘들이 <미군주둔 60년을 더이상 넘기지 말자>, <우리 민족끼리 미군없이 살아가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각계각층 민중을 반미자주화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할 때이다. 미군강점 60년이 되는 올해를 반드시 미군철수의 원년으로 만들어나가자. 》

미제의 남조선강점 60년을 더이상 넘기지 말자!

이것은 오늘 남조선인민들의 심장속에 끓고있는 견결한 투쟁의지이며 올해를 기어이 자주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여는 해로 빛내이려는 7천만겨레의 확고한 신념이다.

본사기자 은정철

주체94(2005)년 9월 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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