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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공동의 번영과 리익을 담보하는 통일애국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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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동신문 작성일05-08-24 04:08 조회1,3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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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94(2005)년 8월 2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민족공동의 번영과 리익을 담보하는 통일애국공조



온 겨레의 커다란 관심을 모으며 조국해방 60돐을 계기로 북과 남, 해외 3자가 서울에서 8. 15민족대축전을 성대히 진행하였다. 조국해방 60돐, 6. 15공동선언발표 5돐이 되는 올해에 민족공동의 통일행사들이 련이어 진행되는것은 실로 괄목할만 한 사태발전이다.

이번 8. 15통일행사는 6. 15공동선언리행에서 통일애국공조의 필연성과 생활력을 다시금 확인하고 온 겨레를 통일애국의 기치밑에 하나로 굳게 묶어세우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오늘 우리 민족이 북과 남, 해외의 련대련합을 더욱 강화하여 조국통일운동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자면 통일애국공조를 실현하여야 한다. 통일애국공조를 실현하는것은 조국통일운동의 주체를 강화하는 문제인 동시에 통일된 부강조국건설의 기초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이 사상과 제도, 정견과 신앙의 차이에 관계없이 계급, 계층의 리해관계를 뛰여 넘어 애국애족의 기치, 조국통일의 기치아래 굳게 단결하여야 합니다. 》

7천만 우리 민족이 통일애국의 기치밑에 단결하지 않고서는 민족운명개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할수 없다. 민족의 운명과 관련된 조국통일위업은 민족공동의 리익을 위한 사업으로서 온 민족의 힘을 합치고 굳게 단결하여 투쟁할 때에만 실현할수 있는 전민족적위업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민족공동의 리익과 번영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힘과 지혜, 열정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는데 조국통일운동승리의 비결이 있다.

통일애국공조는 자주통일의 리정표인 6. 15공동선언리행의 기본방도의 하나이다. 통일애국공조를 떠나서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도, 민족공동의 부강번영도 생각할수 없다. 통일애국공조는 나라의 통일과 민족번영의 담보를 마련해준다.

6. 15공동선언리행에서 통일애국공조를 실현한다는것은 조국통일의 주체인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이 민족공동의 리익을 위하여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합치고 련대련합을 강화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통일애국공조는 조국통일의 주체를 더욱 강화하고 그 역할을 비상히 높여나가는 원동력이다.

어떤 사회적운동에서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여야 승리할수 있다. 조국통일운동도 마찬가지이다.

조국통일은 민족자주위업이며 그것을 실현할수 있는 힘은 우리 민족의 주체적력량이다.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외세에 의하여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실현하는 문제로서 우리 민족의 운명에 관한 문제이다. 우리 민족의 운명문제는 다름아닌 북과 남, 해외의 우리 민족자신이 주인이 되여 풀어나가야 한다.

통일애국공조는 우리 겨레로 하여금 조국통일의 주체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한다. 통일애국공조는 개별적계급, 계층의 리익이 아니라 민족공동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음으로써 조국통일에 리해관계를 가지는 온 민족을 하나로 굳게 단결하게 한다. 주체의 위력은 단결에 있다. 단결된 민족의 힘을 당할 자 이 세상에 없다는것은 6. 15통일시대를 전진시켜온 우리 민족의 지난 5년간투쟁이 보여주는 진리이기도 하다. 우리 민족의 통일을 바라지 않는 내외반통일분자들은 6. 15공동선언채택이후에도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이 아니라 불신과 대결, 분렬을 조장시키기 위하여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하지만 반만년을 이어오며 형성발전된 단일민족의 모습을 되찾기 위한 통일애국의지로 충만된 우리 민족의 단합된 힘을 당해낼수 없었다. 결국 통일애국공조를 실현하는 문제는 조국통일의 주체를 강화하는 문제에 귀착된다. 통일애국공조를 실현할 때 우리 민족의 주체적력량으로 통일운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민족공동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실현할수 있다는것은 의심할바 없다.

통일애국공조는 민족내부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동원리용할수 있게 하는 힘있는 수단이다.

우리 민족의 힘과 지혜, 창조력은 무궁무진하며 그것은 통일운동의 원동력으로서 민족번영의 귀중한 밑천이다.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해 북과 남으로 갈라져 사상과 제도를 달리하고있지만 반만년의 오랜 력사를 통하여 형성발전된 민족적공통성에는 변함이 없다.  우리 민족끼리 통일을 이룩해나가는 6. 15통일시대에 우리 민족은 마땅히 민족공동의 잠재력을 남김없이 발휘해야 한다.

조국통일은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실현하고 민족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이룩하여 전체 조선민족이 통일된 조국에서 다같이 행복하게 잘살도록 하기 위한것이다. 때문에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이 통일애국의 기치아래 련대련합을 강화하고 서로 협력하는것은 당연하며 능히 실현가능하다. 통일애국의 뜻과 마음만 있으면 우리 민족은 그가 누구든지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뛰여넘어 얼마든지 자기의 힘과 지혜를 나라의 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바칠수 있다.

통일애국공조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촉진시키는 위력한 무기이다.

우리 나라의 북과 남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고 정견과 신앙이 서로 다른 각이한 계급, 계층이 있는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그것이 민족의 통일과 공동번영을 가로막는 그 어떤 요인으로 되는것은 결코 아니다. 우리 민족내부에 존재하는 사상과 제도의 차이가 아무리 크다 해도 그것은 하나의 민족으로서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려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통일애국의 지향과 요구보다 더 클수 없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자면 북과 남, 해외의 우리 민족끼리의 래왕과 접촉, 폭넓은 대화를 발전시키는것이 중요하다. 통일애국공조는 바로 우리 민족끼리의 래왕과 접촉, 대화를 통하여 실현된다. 만나면 순간에 말이 통하고 정이 오가는것이 우리 민족이다. 그래서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하는것이다.

북과 남, 해외의 우리 겨레가 한자리에 모여 통일애국의 숨결로 호흡을 같이하고 보조를 맞추어나가는 과정은 곧 조선사람으로서의 민족적의무를 자각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조선민족은 북에 있건 남에 있건 해외에 있건 관계없이 그리고 로동자, 농민,청년학생,정치인,경제인,문화인,종교인 할것없이 모두가 조국통일의 주인으로서 자기의 힘과 지혜를 다 바쳐 조국통일위업에 이바지하여야 할 숭고한 민족적의무를 지니고있다.

분렬된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통일애국의 길에서 진정한 삶의 가치와 보람을 찾는것은 누구도 회피할수 없는 마땅한 도리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실현하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통일애국공조의 길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섬으로써 6. 15통일시대를 더욱 빛내여나가야 할것이다.

최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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