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 시]8월의 영웅들께 드리는 시: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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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범청남 작성일04-08-02 01:08 조회2,5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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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영웅들에게 바칩니다.>
시:
그러나
누군가
유령의 NLL, 그걸 지키기 위해
우리의 바다 평화롭기를 결사로 막기 위해
한라산! 한라산!
그 정다운 이름 듣지 못하게 귀를 틀어막고
백두산! 백두산!
불렀어야 할 입도 틀어막고
그러는 동안
우리 꽃게는 남의 나라 어선에 납치되고
우리 역사도 덩달아 나포되고
현실은 비웃음만 사고
누군가
미국회의 쇼에 발맞추어
인권이다, 탈북자다, 함부로 처신 할 때
애써 허문 38선에
새로운 철책 하나 뜬금없이 세워지고
8월 그 뜨거운 어울림을 향한 걸음을
순간 냉각시키고
그러나!
폭염 속 단식 중에도 호령하는 초인들
쥐면 바스라질듯 야윈 몸의 저 초인들,
미 대사관 앞에 삼단같은 머리칼을 뿌리며 맹세하던 영웅들
젊은 나의 영웅들
함부로 주저앉지 않는 저들이 있어
바로 내일
NLL엔 남북의 어선들이 어울어질 것이고
미국 총감독의 기획 작품들은 예사로 조롱당할 것이고,
진실로 우리가 지킬 것은
김선일 같은 목숨이요!
민족공조요!
함께 품어 놀아나고 지킬 것은
6.15요!
만인은 소리칠 것이다.
한 목소리로 노래할 것이다.
2004. 8. 2. 범청학련 남측본부 대변인 황선
시:
그러나
누군가
유령의 NLL, 그걸 지키기 위해
우리의 바다 평화롭기를 결사로 막기 위해
한라산! 한라산!
그 정다운 이름 듣지 못하게 귀를 틀어막고
백두산! 백두산!
불렀어야 할 입도 틀어막고
그러는 동안
우리 꽃게는 남의 나라 어선에 납치되고
우리 역사도 덩달아 나포되고
현실은 비웃음만 사고
누군가
미국회의 쇼에 발맞추어
인권이다, 탈북자다, 함부로 처신 할 때
애써 허문 38선에
새로운 철책 하나 뜬금없이 세워지고
8월 그 뜨거운 어울림을 향한 걸음을
순간 냉각시키고
그러나!
폭염 속 단식 중에도 호령하는 초인들
쥐면 바스라질듯 야윈 몸의 저 초인들,
미 대사관 앞에 삼단같은 머리칼을 뿌리며 맹세하던 영웅들
젊은 나의 영웅들
함부로 주저앉지 않는 저들이 있어
바로 내일
NLL엔 남북의 어선들이 어울어질 것이고
미국 총감독의 기획 작품들은 예사로 조롱당할 것이고,
진실로 우리가 지킬 것은
김선일 같은 목숨이요!
민족공조요!
함께 품어 놀아나고 지킬 것은
6.15요!
만인은 소리칠 것이다.
한 목소리로 노래할 것이다.
2004. 8. 2. 범청학련 남측본부 대변인 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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