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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이 단합하여 핵전쟁을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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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리민족끼리 작성일05-04-26 16:04 조회1,7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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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의 북침전쟁책동이 날을 따라 더욱 엄중한 단계에로 치닫고있다.

미국은 《북조선을 침략하거나 공격할 의사가 없다》느니, 《조선을 적대시하지 않》으며 조미사이의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미국의 립장에는 변함이 없다느니 하는 궤변으로 세계여론을 기만하면서 그 막뒤에서 북침핵전쟁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집권하기 바쁘게 우리 공화국을 《악의 축》, 《핵선제공격대상》으로 지명한 미국의 부쉬행정부는 《제2조선전쟁은 핵전쟁》이 될것이라고 로골적으로 떠들면서 무력증강과 핵전쟁연습을 미친듯이 벌리고있다.

최근 미국은 종전의 침략계획들과는 달리 조선반도에서 전쟁상황을 의도적으로 조성하고 군사적충돌을 주동적으로 일으키는것을 기본목적으로 하고있는 극히 위험천만한 《작전계획 5029-05》를 새롭게 작성하고 북침핵선제공격전략에 맞게 남조선강점 미군무력을 재편성, 재배치하고있다. 미국은 남조선에 최신무인항공기와 전투폭격기, 《패트리오트》미싸일, 레이자유도탄, 련합직격탄 등 고도기술무기들과 군사장비들을 대량 비축해놓은데 이어 보다 새로운 핵무기들을 계속 보충배비하고있다. 지난해 말에는 이라크침략전쟁에서 시험을 거친 최첨단신형미싸일 《에이태킴스(ATACMS) 블록2》와 《에이태킴스 블록1A》수십기를 남조선에 처음으로 끌어들여 미2사단에 배비하였다. 이와함께 미호전광들은 지하시설물들을 파괴할수 있는 소형핵폭탄인 《벙커버스트》의 개발을 다그치면서 그것도 남조선강점 미군에 먼저 도입하겠다고 떠들고있다.

그뿐아니라 미국은 남조선주변지역에도 장거리 핵폭격기들과 순항미싸일, 핵잠수함 등 새로운 핵타격무력을 대량 전진배치하면서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계획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하고있다. 미국이 각종 전투기들을 동원하여 매달 200여회에 걸쳐 감행하는 공화국에 대한 공중정탐행위, 3월에 있은 《련합전시증원연습》과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통합한 대규모 전쟁연습, 다른 나라들을 침략할때마다 앞세우군하던 핵항공모함전단의 남조선해역에로의 이동과 공격형핵잠수함의 진해해군기지로의 은밀한 입항 등은 핵전쟁준비의 일환으로 북침을 노린 미국의 범죄적인 새전쟁도발책동이 얼마나 위험한 지경에 이르고있는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미국의 무분별한 전쟁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에는 핵전쟁위험이 더욱 짙어가고있다. 남조선에 핵무기를 계속 끌어들이고 북침전쟁책동을 광란적으로 벌리는 미국에 의하여 조선반도는 가장 위험한 핵전쟁마당으로 전변되고있다.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이 터진다면 그 참화를 당할것은 북과 남의 우리 겨레이고 우리 강토이다.

60년전 단 한발의 핵폭탄으로 약 26만명이 숨지고 도시가 재더미로 되였으며 오늘까지도 그 피해를 입고있는 히로시마는 핵참화의 피해가 얼마나 엄청난것인가를 잘 말해주고있다.

지금 남조선에는 그때보다 파괴력이 몇배나 더 큰 1000여개의 핵무기가 있다. 미국은 저들의 세계제패전략실현을 위해 그 핵탄을 우리 겨레의 머리우에 기어이 터뜨리려고 하고있다.

조선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정세는 북과 남이 힘을 합쳐 미국의 핵전쟁책동을 분쇄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전민족적인 투쟁을 강력하게 벌려나갈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하나의 지맥으로 잇닿아있고 하나의 민족인 북과 남에 있어서 미국의 핵전쟁을 막는것은 민족공동의 투쟁과제로 나서고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힘을 합쳐 강력한 반미반전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감으로써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의 위험을 가시고 남조선에서 미제침략군을 기어이 몰아내야 할것이다.



석  영  찬  

<<우리민족끼리>> 2005년 4월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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