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치산식 정치활동


김정일장군님께서 펼치시는 빨치산식 정치를 보노라면 빨치산의 아들이심을 잘 알 수 있는데요. 축지법, 일행천리전술은 항일대전에서 구사하신 김일성주석님의 전법입니다.

판문점 등 이북의 동서남북을 종횡무진으로 시찰, 현지지도하시는 장군님의 눈부신 활약은 마치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시던 김일성주석님의 광복 전의 장정을 연상케 합니다. 이것은 민중에게 무한한 승리의 자신감을 주고 적에게는 간담을 서늘케 하는 공포를 안겨줍니다.

장군님께서 이북에 대한 미제의 고립압살기도가 가중되는 와중에서도 배포 유하게 각지를 시찰하시며 군력을 다지시고 민족의 존엄을 수호하고 계시는 필승의 낙관과 무비의 담력은 말 그대로 빨치산아들의 위용이고 자신감에 넘친 정치기상이 아니겠습니까.

민중은 장군님의 빨치산식 정치에서 김일성주석님의 주체위업을 굳건히 이어가시는 빨치산의 위대한 아들을 보고 있습니다. 옷을 입으셔도 빨치산복과도 같은 활동적인 수수한 점퍼 옷을 입으시고 잠을 드셔도 빨치산들처럼 쪽잠으로 피로를 푸시며 끼니를 에우셔도 빨치산들처럼 주먹밥을 드시는 김정일장군님이십니다. 장군님의 정치는 그래서 빨치산식입니다.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이 정치슬로건에 장군님의 영도특질이 함축되어 있다 하겠습니다.

장군님의 빨치산식 정치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신화적인 도술이 특징입니다. 빨치산의 전통에 기반을 둔 북의 강경전술은 그분의 정치에서 근간을 이룹니다. 그 빨치산의 전통에는 당, 정, 군건설경험도 있고 정치도 있고 경제도 있고 문학도 있습니다.

자연의 불가항력적인 법칙을 길들여 세계굴지의 서해갑문을 건립하신 장군님의 업적은 속전속결로 승리를 이룩한 빨치산의 전투방식을 구현한 속도전을 사회주의건설의 기본전투형식으로 내리시고 기적에 기적을 창조하신 대표적 사례로 됩니다.

그분께서는 빨치산의 문예전통을 살려 20세기 문예부흥도 불러오셨고 빨치산식 영군 술로 필승하는 무적강군도 키워내셨습니다. 또 빨치산근거지에서 시행됐던 민중정치를 이어 이북 땅위에 민중복지의 시책도 펴시고 민족의 비원인 조국통일의 대양도 펼치셨습니다. 그래서 이북은 인류의 낙토로 각광받고 존엄 높은 불패의 강국으로 세계의 중심에 우뚝 솟아 이남 민중은 희망의 등대로 바라보며 통일의 낙관을 다지고 있습니다.

서방의 전략가들이 김정일장군님은 판단이 정확하고 결심이 단호하며 타격이 무자비하다고 평했는데 장군님의 위인상은 일제를 공포에 떨게 하시던 백두산 호랑이 김일성빨치산 대장군의 위용 그대로라 하겠습니다.

김정일장군님의 빨치산식 정치야말로 신출귀몰하고 무적 필승하는 정치입니다. 그분의 빨치산식 정치는 민중을 하늘로 내세우는 이민위천의 정치, 인덕정치라는 겁니다.

항일빨치산은 서로 돕고 위해주는 하나의 대오, 화합의 집단이었는데 식량난이 엄습해도 한 홉의 미숫가루를 온 부대가 나누어 먹으며 광복의 길을 개척했고 자신들이 피를 흘리더라도 민중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일제 토벌대를 마을 아닌 산속으로 유인해 소탕한 빨치산이었습니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빨치산 식을 김일성주석님께서 보여주셨던 이 이민위천, 이심위민을 그대로 좌우명으로 삼고 계십니다.

광복직후 이북에 갔었던 백범 김구씨는 5.1절 행사 때 곁에 있는 우산도 마다하시고 민중과 함께 비를 맞으시는 어리신 장군님의 모습에서 큰 충격을 받고 그분의 그 아들, 만백성을 생각하는 비범한 자제분이시라고 격찬해마지 않았다고 합니다.

김정일장군님께서 주시는 민중에 대한 고매한 사랑과 헌신적 봉사는 이북에 민중이 귀중한 존재로 떠받들리 우는 민중의 새 세상을 펼쳐놓았고 사랑과 믿음으로 결합된 일심단결의 강국을 만들어놓았습니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조선노동당의 이 구호에 장군님의 빨치산식 사랑철학이 담겨져 있는 겁니다.

제일 좋은 것이 생기면 아이들부터 생각하시는 그분의 특별한 애정은 품속에 고이 간직하셨던 강반석여사의 사랑이 어린 돈 20원으로 헐벗은 아동단원들에게 옷을 해 입혀주신 주석님의 사랑 그대로이고 이인모씨를 먼저 소환하게 하시고 그로부터 7년후에는 이 땅의 비전향장기수 63명을 한날 한시에 송환시켜 금방 석에 앉혀주신 장군님의 사랑도, 적진에 떨어진 대원을 구원하러 다시 가열한 격전장에 서슴없이 뛰어드셨던 김정숙여사의 사랑 그대로입니다.

김정일장군님의 빨치산식 정치야말로 새 세상을 펼치고 새 역사를 펴게 하는 천하제일의 정치, 천하무적의 정치라 하겠습니다.

김정일장군님의 빨치산식 정치에서 우리 민중은 조국통일도 민족의 찬란한 내일도 확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