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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6.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남북해외 공동행사준비위원회” 결성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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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범청남 후원회 통일청 작성일05-03-14 12:03 조회1,4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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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6.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남북해외 공동행사준비위원회” 결성을 환영합니다

남과 북 해외의 우리 동포들을 모두 아우르는 <6.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해외 공동행사 준비위원회>(이하 공준위)가 금강산에서 3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결성식과 1차 회의를 가졌습니다.

공준위 결성은 결성선언문에서 밝힌 바대로 분단이후 처음으로 남과 북, 해외의 각 계층, 정당, 단체 인사들을 가장 폭넓게 망라해 결성된 전 민족적 통일운동연대기구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깊습니다.

또한 그간 공동행사준비에 있어 남측에서 나타난 일방적 정부주도의 관례를 깨고 유례없이 민간통일운동진영도 함께 한다는 데서도 조국통일 행보의 가시적인 비약과 발전입니다.

이로써 우리민족은 사상과 정견, 계급과 계층, 소속과 지역의 차이를 넘어선 대단합을 현실적으로 실현할 수 확고한 기반을 세우고 있으며, 조국통일로 가기위한 실질적 토대를 차차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기에 우리는 이를 참으로 기쁘게 맞아들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바로 우리 형제와 동포들을 만나는데도 이국의 낯선 땅을 돌고 돌아 가야했고, 국가정보원의 정보원들에게 쫓김과 구속, 목숨까지 내놓고 가야했던 길이 이제는 튼튼한 다리가 놓이고, 끊을 수 없는 강줄기가 되었습니다. 이렇듯 오늘의 자랑스러운 민족의 쾌거가 내외에 과시되고 있음에 우리는 벅차게 끓어오르는 감격을 누를 수가 없습니다.

공준위의 결성은 미국과 수구사대세력들에 의한 조국통일방해책동을 짓부수고, 반세기에 걸친 분단의 고리를 끊어내고자 노력해온 우리 민족의 피와 땀의 결실입니다. 공준위의 결성으로 2005년은 바야흐로 조국통일의 원년으로 천명되었고, 그 원년의 의미에 걸맞게 모든 것이 순조로이 진행돼가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오늘의 축하문과 더불어 우리 「통일청춘」도 공준위 결성을 계기로 조국통일을 앞당기고 가속화하기 위한 사업에 더욱 매진하며 통일청춘 다운 자기 역할에 충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조국통일의 역사 흐름에 거스르고 있는 일부 수구사대세력의 방해책동에 맞서 드팀없이 맞서 나갈 것을 결의합니다.

2005년 3월 11일

범청학련 남측본부 후원회 통일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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