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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반전 미군철수 범청학련 겨울총력투쟁 선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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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범청남 작성일04-12-31 15:12 조회1,5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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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반전 미군철수 범청학련 겨울총력투쟁 선포문

반미자주화 투쟁과 조국통일운동이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히 전개된 2004년이 저물어 가고 6.15공동선언 발표 5돌, 조국광복 60돌이 되는 역사적인 해 2005년을 맞으며 우리 청년학생들의 심장은 투쟁의 열기로 뜨겁게 끓어오르고 있다.
시대는 청년학생들이 사생결단의 각오로 반미반전 투쟁과 친미극우보수세력척결 투쟁을 전개하여 다가오는 2005년을 미군철수의 원년, 자주통일의 원년으로 만들어 내는 데서 선봉적인 역할을 다 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우리 민족 대 미국의 대결이 더욱 첨예하게 전개되고 있다.
미국과 그에 기생하는 친미극우보수세력에 의해 정세는 긴장되며 한(조선)반도에서의 전쟁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미국은 <작전계획 5030, 5026, 5027, 5029> 등 모두 하나의 고리로 연결된 단계별 북침전쟁시나리오를 짜놓고 이미 위험천만한 실천단계로 가고 있으며, 방대한 최신형 전쟁무력을 이남 땅 전역과 한(조선)반도주변에 증강 배치하고 연합전시증원연습과 <독수리>, <을지포커스렌즈-04> 한미합동군사훈련과 같은 대규모 북침전쟁연습을 하늘과 땅, 바다에서 끊임없이 벌이면서 정세를 일촉즉발의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 있다.
또 미국은 어리석게도 북을 붕괴시켜 보려고 <북인권법>을 조작하여 국제적 고립화 소동을 악랄하게 벌이면서 북침전쟁시나리오들을 실천에 옮기기 위한 전쟁준비완료책동에 광분하고 있다.
제반 사실은 미국이 앞에서는 한반도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6자회담에 대하여 떠들고 있지만 뒤에서는 북을 군사적으로 압살하기 위해 비열하게 책동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금 이 땅에서 날이 갈수록 악랄해지고 있는 친미극우보수세력의 극악한 친미사대, 파쇼부활, 남북대결책동은 민족자주통일운동 앞에 엄중한 난관을 조성하고 있다.
한나라당을 위시한 친미극우보수세력은 보수잔당들을 결집하여 미군철수반대운동과 같은 대세와 민의에 역행하는 반민족적이며 시대착오적인 범죄행위를 일삼으면서 주한미군영구주둔을 애걸하고 있으며 미국의 핵전쟁책동을 노골적으로 지지해 나서고 있다.
또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극우보수세력들은 희세의 반미족, 반통일 악법인 국가보안법의 완전폐지를 요구하는 국민적 지향과 의사에 도전해 국가보안법 고수에 혈안이 돼 있고, 국가보안법 폐지론자들을 친북좌익세력으로 몰아붙이면서 파쇼광들을 사주하여 국보법 폐지 반대운동까지 벌여놓고 있다.
제반 사실에 비춰 봤을 때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 북침전쟁책동을 분쇄하고 친미극우보수세력을 척결하는 것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통일하기 위한 필수적 과제이다.
<미군강점 60년을 더 이상 넘기지 말자!>
이것이 우리 청년학생들이 힘있게 들고나가야 할 구호이다.
60여 년간 이 땅을 강점하면서 전쟁위기를 고취시키고 온갖 범죄와 악행을 저질러온 주한미군을 철수시켜 미국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한(조선)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요청이다.
이와 함께 주한미군영구주둔을 구걸하면서 민족이간질과 민족대결을 부추겨온 친미극우보수세력을 척결하지 않고서는 민족의 안녕과 번영을 보장할 수 없다.
우리 범청학련은 올해 12월 18일부터 2005년 1월 29일까지를 <반미반전 미군철수 범청학련 겨울 총력투쟁기간>으로 정하고 미국에 의해 조성되고 있는 전쟁위협 제거, 전쟁의 화근으로 되는 주한미군철수, 미국에 기생해 자신들의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친미극우보수세력 척결을 주 내용으로 하여 투쟁해 나갈 것이다.
투쟁기간에 우리는 미군철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광범한 대중의식화 사업을 전개할 것이며, 각종 대중실천사업을 실정에 맞게 전개해 나갈 것이다.
또한 청년학생들의 선봉적인 역할로 <미군철수 남북(북남) 공동대책위원회> 결성을 가시화하고 <6.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해외 공동행사 준비위원회> 결성에 앞장서 이바지 할 것이다.
이에 우리는 시대의 요구, 민족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여 <반미반전 미군철수 범청학련 겨울 총력투쟁>을 선포한다!!!

민족자주 조국통일 만세!
2005년을 자주통일원년으로!
2005년을 미군철수원년으로!

2004년 12월 30일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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