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반전 주한미군 철수 실천단」 계획

■ 수신; 반미반전 주한미군 철수 연대회의 소속 단위 및 각계 단체
■ 발신; 반미반전 주한미군 철수 연대회의


0. 반미반전 주한미군 철수 실천단을 제안하며..

2005년 주한미군 철수 원년, 조국통일 원년을 만드려는 전민족의 원대한 발걸음은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올 해 9월 8일 주한미군 철수 남북공동대책위원회를 제안한 것을 비롯하여, 11월 남북실무회담에서는 6.15 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 공동준비위원회를 구성이 논의되었습니다.

2005년을 맞이하는 이번 겨울은 이러한 전민족적인 호소에 부응하여 각계각층 국민들 안에서 대대적인 선전선동공세로 주한미군 철수 여론을 형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현실화시키는 주체를 빠르게 마련해야 합니다.

시민들에게 김양무 열사를 평양으로 보내야 한다고 호소하며 헌신적인 실천과 투쟁의 나날을 보냈던 2000년 겨울이 역사적인 6.15 남북공동선언을 만들어내었듯이 주한미군 철수 원년을 준비하는 이번 겨울은 그 어느 시기보다 간고한 투쟁과 실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힘이 전민족적인 요구를 현실화하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2005년 주한미군 철수 원년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전국민적인 여론을 불러일으키고 선전선동에서 비약을 일구는 반미반전 주한미군 철수 실천단을 제안합니다.


1. 목표

- 대시민 여론을 장악합니다. 이를 위해 전국적으로는 유인물 50만장 배포를 해내고, 이 중 25만 장은 중앙실천단이 배포합니다.

- 대시민 의식화 사업에서 창조적 형태와 방법을 창출하여 모범을 만들어 냅니다.


2. 체계 및 활동내용

① 중앙 실천단
- 요구; 전체 실천단을 고무추동하는 모범을 창출하고 실천단 사업의 정형을 마련하는 단위입니다.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미군기지 순회 투쟁에도 결합을 합니다.

- 규모; 20여명

- 활동 시기; 12월 18일~30일, 1월 초~ 1월 중순, 1월 중순~ 1월 말
* 1시기에는 국보철 내용도 결합하여 활동을 진행합니다.

- 체계; 실천단 단장, 실무단(실무단장, 교양 및 투쟁, 선전선동 주체), 단원

- 거점; 서울시내 중심에 있는 대학

- 활동내용
■ 새벽 가가호호 유인물 돌리기 및 풀팅
■ 아침 출근 선전전;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유인물 나눠주는 활동을 기본으로 합니다.
■ 점심 시간 연설회;
만담회와 마당극 형태가 결합된 미국 성토대회, 반미연설회 등의 형태로 진행을 하고 주변에서는 주미철 의견개진 운동을 받습니다.
■ 오후 지하철 선전전
눈에 띄는 복장을 하고 돌아다니며 플래쉬 몹이나 퍼포먼스를 결합하고 유인물을 돌립니다.
■ 저녁 퇴근 선전전
거점이 마련되면 점심 연설회 형태로 진행하고, 불가피한 경우는 유인물 배포를 진행합니다.
■ 밤 사이버 실천
인터넷 공간에서 게시물 퍼나르기 등의 활동을 진행합니다.
■ 주말 투쟁
주말 투쟁에는 선전선동대 형태로 결합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조직화
학생을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청년단체와 문예단체들은 일상 실천에 결합하는 형태로 합니다.

② 지역 및 대학 실천단
- 요구; 지역 및 대학 거점을 책임지고 대시민 여론을 형성하는 역할을 하며 이후 대중들 속에 들어가서 주한미군 철수 투쟁의 교양자, 조직자가 될 수 있도록 합니다.

- 지역 실천단; 지역차원으로 투쟁의 요구성을 중심으로 꾸릴 수 있도록 하고, 자기 지역 현황과 실정에 맞게 진행합니다.

- 대학 실천단; 각 대학에서 주미철 실천역량을 마련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명칭에는 구애받지 않는 것으로 하나 활동내용에서는 통일성을 기할 수 있도록 합니다.

* 대학 실천단 계획과 관련해서는 한총련 실천단 계획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3. 운영

- 전체 실천단 총괄 주체와 대학실천단을 책임지는 주체를 세웁니다. 그리고 전체 실천단 주체가 중앙 실천단 사업을 책임지고 진행합니다. 실천단 주체들은 중앙 차원에서 제출할 유인물, 교양자료 제작, 사이버 실천물 제작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실천활동을 진행하기 위한 사전답사 등을 진행합니다.

- 사전에 대학 실천단 주체가 마련되는 곳을 중심으로 실천단 주체 연석회의를 진행합니다.


4. 회비(중앙실천단)

- 식사와 구호조끼, 실천활동에 필요한 물품 마련에 필요한 재정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회비를 책정합니다. 회비는 1인당 10만원으로 합니다.


5. 흐름

- 12월 초
전체와 부문 차원의 정세 및 실천단 사업의 요구성등과 관련한 의식화 사업을 진행합니다.

- 12월 10일
중앙 실천단 실무단장 및 실무주체를 마련합니다.

- 12월 16일
중앙 실무단 모임을 진행합니다.

- 12월 17일
저녁 즈음 중앙 실천단이 집결합니다.

- 12월 18일
중앙 실천단 발대식을 진행합니다. 18일에 맞춰 지역 및 대학 실천단이 구성이 되는 곳은 이 때부터 활동을 진행합니다.

- 12월 30일
지역과 대학실천단이 발족할 수 있도록 합니다.

- 1월 13~14일(가)
전국실천단이 상경하여 집중투쟁을 벌이는 날입니다. 이 때를 기해 중앙 및 전국실천단들의 모범을 확산시켜 1월 말 집중선전선동주간을 힘차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합니다.

- 1월 23~29일
총력운동 결속지점에 즈음하여 집중선전선동 주간을 상정하고 각 지역 및 대학 실천단, 새터를 준비하는 학우들이 대시민 의식화 사업을 집중적으로 벌여냅니다.

- 1월 29일
겨울 총력 투쟁기간을 승리적으로 결속 짓고 이후 투쟁을 결심하는 자리입니다.


반미반전 주한미군 철수 연대회의
(공동대표; 권오창, 임찬경, 윤기진, 백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