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본군《위안부》 및 강제련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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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동신문자료 작성일04-12-11 16:12 조회1,51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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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일본당국은 도꾜조선인강제련행진상조사단의 초청에 따라 11일 일본 도꾜에서 진행되는 조선인강제련행희생자들에 대한 추도모임과 회의에 참가하기 위하여 일본을 방문하려던 우리 대표단성원들의 일본입국을 가로막는 용서못할 비인도적망동을 부리였다.
이번 추도모임과 회의로 말하면 도꾜조선인강제련행진상조사단이 일본 도꾜의 유텐지(절간이름)에 주인없는 유골로 내버려져있는 조선인강제련행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들의 피해진상을 조사하기 위하여 우리 희생자유가족들과 관계성원들을 초청하여 진행하는 극히 인도적이고 인륜적인 성격을 띤것이다.
유텐지에 내버려진 1, 100여명의 조선인희생자들은 광복전 일제에 의해 전쟁마당과 죽음의 고역장에 끌려가 목숨을 빼앗긴 억울한 희생자들로서 그들의 유골은 마땅히 일본정부의 법적, 도덕적책임에 따라 사망당초에 고향의 부모처자들에게 보내졌어야 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는 저들이 《국가총동원법》을 비롯한 각종 악법과 국가권력을 동원하여 강제로 끌어다 희생시킨 조선인희생자들의 유골을 반환할 생각은 하지조차 않았으며 장장 60여년을 흑막속에 숨겨왔다.
그런데 일본당국은 늦게나마 저들의 죄를 씻을 대신 오히려 간난신고속에 찾아낸 선친들의 유골을 한시바삐 찾아보고싶어하는 유가족들의 간절한 소망을 가차없이 짓밟아버린것이다.
더우기 격분을 참을수 없는것은 우리 대표단의 방문을 차단해버린 일본당국의 교활한 수법이다.
일본당국은 이번에 대표단전원을 다 막아버리면 저들이 항의와 비난을 받게 될것이 뻔하니 희생자유가족 2명의 입국은 승인하고 다른 관계성원들은 불허하는 음모적인 방법으로 나왔다.
이렇게 하면 일본말도 모르고 나이도 많은 유가족들끼리는 일본에 오기 곤난할것이니 대표단의 방문은 자연히 이루어지지 못할것이며 저들은 목적도 달성하고 책임도 회피할수 있을것이라고 타산한것이다.
우리 공화국정부에서는 그래도 조일평양선언이 채택된 이후 일본인랍치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을 모두 일본으로 돌려보냈으며 바로 얼마전에도 일본경시청 등의 숱한 관계성원들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도록 하고 조사에 필요한 모든 편의와 조건을 다 보장해주었다.
그런데 일본당국이 평범한 민간단체활동가들인 우리 대표단성원들의 방문을 차단한것은 조선인민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우롱이며 국제관례나 외교상식도 모르는 저렬하고 유치한 행위가 아닐수 없다.
일본당국이 우리 대표단의 입국을 가로막은 리유는 다른데 있지 않다.
지금 일본반동들은 일본인랍치문제를 최대로 극대화하여 일본인민들속에 대조선적대감정을 대대적으로 고취하고있으며 이런 사회적분위기를 리용하여 군사대국화의 기반을 완전히 닦아놓으려고 무분별하게 책동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이런 판에 우리 유가족들과 관계성원들이 들어와 수백수십만에 달하는 조선사람들을 랍치, 련행, 학살하였으며 나중에는 그 유골까지 제대로 반환하지 않은 저들의 반인륜적범죄를 폭로하여 군국화에 필요한 《국민감정》에 영향을 주게 되는것이 가장 두려웠을것이다.
이번 일을 통하여 일본당국은 자기의 과거사에 대해 그 어떤 반성이나 책임도 사죄와 보상의 의무도 인정하지 않는다는 진짜속심을 다시금 명백히 드러내보였다.
우리는 이러한 시대착오적이고 독선적인 태도에 일본의 반인륜적과거범죄에 대한 강력한 폭로규탄활동으로 맞서나갈것이며 세계 진보적력량과 적극 련대하여 일본의 과거청산을 요구하는 운동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갈것이다.
일본은 대를 이어가면서라도 일본과 끝까지 결산하려는 우리 인민의 의지를 똑똑히 알고 과거 조선인민에게 저지른 모든 반인륜적범죄에 대해서는 말할것도 없고 반세기가 넘도록 수많은 조선인희생자들의 유골을 내버려두고 유가족들에게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데 대하여 철저히 사죄하고 보상하여야 할것이다.
주체93(2004)년 12월 10일 평 양
주체93(2004)년 12월 1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이번 추도모임과 회의로 말하면 도꾜조선인강제련행진상조사단이 일본 도꾜의 유텐지(절간이름)에 주인없는 유골로 내버려져있는 조선인강제련행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들의 피해진상을 조사하기 위하여 우리 희생자유가족들과 관계성원들을 초청하여 진행하는 극히 인도적이고 인륜적인 성격을 띤것이다.
유텐지에 내버려진 1, 100여명의 조선인희생자들은 광복전 일제에 의해 전쟁마당과 죽음의 고역장에 끌려가 목숨을 빼앗긴 억울한 희생자들로서 그들의 유골은 마땅히 일본정부의 법적, 도덕적책임에 따라 사망당초에 고향의 부모처자들에게 보내졌어야 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는 저들이 《국가총동원법》을 비롯한 각종 악법과 국가권력을 동원하여 강제로 끌어다 희생시킨 조선인희생자들의 유골을 반환할 생각은 하지조차 않았으며 장장 60여년을 흑막속에 숨겨왔다.
그런데 일본당국은 늦게나마 저들의 죄를 씻을 대신 오히려 간난신고속에 찾아낸 선친들의 유골을 한시바삐 찾아보고싶어하는 유가족들의 간절한 소망을 가차없이 짓밟아버린것이다.
더우기 격분을 참을수 없는것은 우리 대표단의 방문을 차단해버린 일본당국의 교활한 수법이다.
일본당국은 이번에 대표단전원을 다 막아버리면 저들이 항의와 비난을 받게 될것이 뻔하니 희생자유가족 2명의 입국은 승인하고 다른 관계성원들은 불허하는 음모적인 방법으로 나왔다.
이렇게 하면 일본말도 모르고 나이도 많은 유가족들끼리는 일본에 오기 곤난할것이니 대표단의 방문은 자연히 이루어지지 못할것이며 저들은 목적도 달성하고 책임도 회피할수 있을것이라고 타산한것이다.
우리 공화국정부에서는 그래도 조일평양선언이 채택된 이후 일본인랍치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을 모두 일본으로 돌려보냈으며 바로 얼마전에도 일본경시청 등의 숱한 관계성원들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도록 하고 조사에 필요한 모든 편의와 조건을 다 보장해주었다.
그런데 일본당국이 평범한 민간단체활동가들인 우리 대표단성원들의 방문을 차단한것은 조선인민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우롱이며 국제관례나 외교상식도 모르는 저렬하고 유치한 행위가 아닐수 없다.
일본당국이 우리 대표단의 입국을 가로막은 리유는 다른데 있지 않다.
지금 일본반동들은 일본인랍치문제를 최대로 극대화하여 일본인민들속에 대조선적대감정을 대대적으로 고취하고있으며 이런 사회적분위기를 리용하여 군사대국화의 기반을 완전히 닦아놓으려고 무분별하게 책동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이런 판에 우리 유가족들과 관계성원들이 들어와 수백수십만에 달하는 조선사람들을 랍치, 련행, 학살하였으며 나중에는 그 유골까지 제대로 반환하지 않은 저들의 반인륜적범죄를 폭로하여 군국화에 필요한 《국민감정》에 영향을 주게 되는것이 가장 두려웠을것이다.
이번 일을 통하여 일본당국은 자기의 과거사에 대해 그 어떤 반성이나 책임도 사죄와 보상의 의무도 인정하지 않는다는 진짜속심을 다시금 명백히 드러내보였다.
우리는 이러한 시대착오적이고 독선적인 태도에 일본의 반인륜적과거범죄에 대한 강력한 폭로규탄활동으로 맞서나갈것이며 세계 진보적력량과 적극 련대하여 일본의 과거청산을 요구하는 운동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갈것이다.
일본은 대를 이어가면서라도 일본과 끝까지 결산하려는 우리 인민의 의지를 똑똑히 알고 과거 조선인민에게 저지른 모든 반인륜적범죄에 대해서는 말할것도 없고 반세기가 넘도록 수많은 조선인희생자들의 유골을 내버려두고 유가족들에게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데 대하여 철저히 사죄하고 보상하여야 할것이다.
주체93(2004)년 12월 10일 평 양
주체93(2004)년 12월 1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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